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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EU 무역수장 통화 4시간전 공개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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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24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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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EU 무역수장 통화 4시간전 공개압박… 미-EU 무역수장 통화 4시간전 공개압박…사실상 '양보 불가' 메시지EU 상호 무관세 제안에 美, 시큰둥…대서양 무역분쟁 중대 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AP=연합뉴스] (서울·브뤼셀=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정빛나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에 당장 내달 1일부터 50%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 한 달 넘게 진전이 없는 EU와 관세협상에 불만을 표출하며 경고 카드를 꺼내 든 것으로, 대서양 무역분쟁이 중대 기로에 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그들과의 협상은 아무 진전이 없다"며 "EU에 6월 1일부터 곧장 5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과의 무역에서 이득을 보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EU는 매우 다루기 어렵다"며 "그들의 강력한 무역 장벽, 부가가치세, 터무니없는 기업 징벌, 비통화적 무역 장벽, 통화 조작, 미국 기업에 대한 불공정하고 정당하지 않은 소송 등으로 인해 미국은 연간 2억5천만 달러(약 3천400억원)의 무역 적자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미국에서 만들어진 상품에 대해서는 관세가 전혀 붙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물은 이날 오후 브뤼셀 시간으로 5시 30분께로 예정된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무역·경제안보 담당 집행위원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전화 통화를 약 4시간 앞두고 올라왔다. 통화 일정은 트럼프 대통령의 SNS 게시물이 올라오기 전 결정됐다고 EU는 밝혔다. 이날 통화는 최근 미국이 관세협상 개시 이후 처음으로 EU에 대한 요구사항을 담은 입장문을 전달하고, 이후 EU가 수용할 의사가 있는 추가적인 타협안 목록을 담은 입장문을 발송한 이후 처음 성사된 것이다. 양측 입장문은 요구안에 있어 극명한 차이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절충점을 모색하기 위한 무역수장 간 중요한 전화 통화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의도적으로 '기습 경고'를 한 것으로 해석된다. EU는 최근 보낸 입장문에서 에너지와 같은 전략적 부문에서의 미국산 구매 촉진, 5G·6G 통신 협력 강화, 반도체·철강·자동차 부문에서의 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앞서 자동차를 비롯한 모든 공산품에 대한 상호 무관세와 민감도가 덜한 농산물 품목에 대한 미국산 수입 확대도 제안한 상미-EU 무역수장 통화 4시간전 공개압박…사실상 '양보 불가' 메시지EU 상호 무관세 제안에 美, 시큰둥…대서양 무역분쟁 중대 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AP=연합뉴스] (서울·브뤼셀=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정빛나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에 당장 내달 1일부터 50%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 한 달 넘게 진전이 없는 EU와 관세협상에 불만을 표출하며 경고 카드를 꺼내 든 것으로, 대서양 무역분쟁이 중대 기로에 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그들과의 협상은 아무 진전이 없다"며 "EU에 6월 1일부터 곧장 5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과의 무역에서 이득을 보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EU는 매우 다루기 어렵다"며 "그들의 강력한 무역 장벽, 부가가치세, 터무니없는 기업 징벌, 비통화적 무역 장벽, 통화 조작, 미국 기업에 대한 불공정하고 정당하지 않은 소송 등으로 인해 미국은 연간 2억5천만 달러(약 3천400억원)의 무역 적자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미국에서 만들어진 상품에 대해서는 관세가 전혀 붙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물은 이날 오후 브뤼셀 시간으로 5시 30분께로 예정된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무역·경제안보 담당 집행위원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전화 통화를 약 4시간 앞두고 올라왔다. 통화 일정은 트럼프 대통령의 SNS 게시물이 올라오기 전 결정됐다고 EU는 밝혔다. 이날 통화는 최근 미국이 관세협상 개시 이후 처음으로 EU에 대한 요구사항을 담은 입장문을 전달하고, 이후 EU가 수용할 의사가 있는 추가적인 타협안 목록을 담은 입장문을 발송한 이후 처음 성사된 것이다. 양측 입장문은 요구안에 있어 극명한 차이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절충점을 모색하기 위한 무역수장 간 중요한 전화 통화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의도적으로 '기습 경고'를 한 것으로 해석된다. EU는 최근 보낸 입장문에서 에너지와 같은 미-EU 무역수장 통화 4시간전 공개압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