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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식사 후 화장실 이용하려는 시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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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2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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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식사 후 화장실 이용하려는 시민, 방송 출연차 KBS 찾은 노동조합 간부도 제지 언론노조 KBS본부 "이러고도 수신료 납부 바라나…헌법은 물론 사규에도 어긋나"[미디어오늘 노지민 기자] ▲화물노동자들의 안전운임제를 촉구하는 문구 등이 표시된 노동조합 조끼. 사진=서광석 지부장 제공 공영방송 KBS가 '노조 조끼'를 입었다는 이유로 공공에 개방된 화장실을 이용하려는 시민을 막아섰던 것으로 나타났다. KBS에 출연하러 온 노동조합 간부에게도 노조 조끼를 벗어야 경내를 오갈 수 있게 하는 등 '노조 혐오'가 도를 넘었다는 비판이 나온다.서광석 화물연대 전남지역본부 컨테이너지부장(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KBS 사옥에 입점한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한 뒤 화장실을 이용하려다 KBS 시설보안을 담당하는 자회사(KBS 시큐리티) 직원에게 제지 당했다. 서 지부장은 이날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화물노동자 안전운임제 확대 등을 촉구하는 결의대회에 참석했고, KBS 앞에선 집회나 시위 일정이 없었다.서 지부장은 “시큐리티 직원 분이 '어떻게 왔냐'고 해서 밥먹고 화장실 가려고 한다고 했다. 그랬더니 대번에 '조끼 입고 오시면 안 된다'고 하더라”며 “왜 그러냐 했더니 '시위하는 데가 아니라 국가기밀시설'이라고 하더라. 그날 수많은 사람들이 돌아다니고 있었고, 노조 옷을 입고 뭉쳐 다니거나 시위하는 것도 아닌데 노조 조끼를 입었다고 그렇게 했다”고 전했다. ▲KBS 사옥. 사진=노지민 기자 서 지부장은 현장 직원에게 어떤 규정이나 근거로 노조 조끼를 문제 삼는지 물었으나 답을 듣지 못했다며, 화장실이 있는 건물에서 나와 경내 편의점으로 이동했을 때에는 팀장 직함의 직원들이 추가로 와서 자신들을 저지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일을 겪은 뒤 KBS 대표 번호로 전화를 걸었으나 연결이 되지 않았다면서, KBS 감사실에 문제를 제기하려 한다고 밝혔다.KBS 경내에는 누구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식당과 카페, 편의시설 등이 있다. 보안이 필요한 내부 공간으로 진입하려면 신분증을 제시하고 출입을 허가 받아야 하지만, 개방된 공간에는 주변 직장인이나 연예인을 보기 위해 찾아온 팬, 관광객 등이 수시로 오가고 있다.심지어 지난 3월에는 KBS 콘텐츠 촬영을 위해 사옥을 찾은 노동조합 간부가 국민 10명 중 8명은 노후에 자신이 살던 집과 지역사회 등 익숙한 환경에서 돌봄 받길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역사회 돌봄 인식 및 수요조사’ 결과를 21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돌봄과 미래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4월25~30일 전국의 40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 ‘자신이 살던 곳에서 다양한 연령과 함께’ 선호=조사 결과 돌봄 필요시 희망 거주 형태는 ‘현재 살고 있는 집’ 47%, ‘돌봄 받기 좋은 지역사회 내 주거시설로 이주’ 32% 등 응답자 79%가 자신이 사는 곳에서 거주하며 돌봄 받기를 원했다. ‘노인복지시설 입소’는 7%에 불과했다. 노후에 ‘다양한 연령이 함께 거주하는 주거단지’를 선호하는 응답은 59%로, ‘비슷한 또래만 있는 노인 전용 주거단지’(28%)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이에 대해 보고서는 “노후에도 지역사회와 단절 없는 삶을 영위하고자 하는 욕구를 보여준다”고 풀이했다. 그 외에 따로 사는 가족(자녀 등)과의 연락 빈도는 ‘주 1회 이하’라고 응답한 비율이 49%였으며, 가족 외 긴급 상황 시 도움을 요청할 사람이 없다는 응답도 40%에 달했다. ◆ ‘아프면 배우자가 돌볼 것’, 여성보다 남성이 많아=본인이 고령이나 질병 등으로 돌봄이 필요할 경우 예상되는 돌봐줄 주체에 대해서는 ‘배우자가 돌봐줄 것’이라는 응답이 남성은 49%, 여성은 22%로 나타났다. 여성은 남성 배우자보다 요양보호사 등 돌봄 인력(48%)이나, 본인 스스로(23%) 돌봄을 예상하는 비율이 남성(각 30%, 19%)보다 높았다. 고독사 가능성에 대해서는 미혼자 87%, 기혼자 52%가 ‘있다’고 답했다. ‘고독사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응답은 미혼자(37%)가 기혼자(6%)의 6배에 달했다. 선호하는 임종 장소는 ‘자택’이 4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종합병원’(31%), ‘요양병원’(12%), ‘요양시설’(7%) 등의 순이었다. 그러나 실제 임종 장소가 될 가능성이 높은 장소를 묻는 항목에서는 ‘자택’(21%)보다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