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예년 같으면 농촌 들녘마다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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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22 09:46본문
[앵커]예년 같으면 농촌 들녘마다 모내기가 한창일 때지만, 올해는 상황이 좀 다릅니다.이상 기후 탓에 벼 종자와 생육 부실이 겹치면서 못자리를 만드는 데 실패하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인데요.농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성용희 기자입니다.[리포트]푸릇푸릇한 모로 빼곡해야 할 못자리가 이가 빠진 듯 곳곳이 빈자리투성입니다.이 농가의 못자리에서만 25%가량이 뿌리가 썩고 잎이 시들어 논에 옮겨 심을 수 없는 상탭니다.지난달 중순 파종을 시작했지만, 두 차례 실패해 세 번째 시도에 나선 농가도 있습니다.[박민순/벼 재배 농민 : "(모판을) 1차, 2차 만 개씩 2만 개를 했는데 20%를 버렸죠. 한 4천 개 정도. 이렇게까지 심하지 않았는데 올해 유난히…"]충남 홍성에서만 2백여 농가가 못자리를 조성하는 데에 실패했습니다.버려진 모판만 12만 판이 넘습니다.이렇다 보니 살아남은 모들도 정상적으로 생육이 안 되고 있는데요.모내기 시기도 일주일 이상 미뤄진 상태입니다.지난해 가을, 이상 고온으로 벼 종자가 부실해진 데다, 올봄엔 이달까지 이어진 이상 저온으로 생리장해가 겹쳤기 때문인데, 전국적으로 비슷한 상황입니다.못자리 실패 농가에 남는 모를 지원하는 '못자리 은행'이 운영되고 있지만, 큰 일교차 등 이상 저온이 이어질 경우엔 모 부족 사태가 빚어질 수 있습니다.[정용갑/홍성군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장 : "농가에서는 재파종을 통해서 못자리를 확보하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여유 못자리를 2만 판정도 확보해 놓은 상태고요."]모내기가 늦어지면 벼 생장 기간이 짧아져 수확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 한 해 농사를 망치진 않을지 농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 18일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각 정당 대선 후보들이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김문수, 민주노동당 권영국, 개혁신당 이준석,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2025.05.18. /사진=뉴시스 /사진=권창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이 오차 범위 내 경합 중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22일 데일리안이 여론조사공정(주)에 의뢰해 지난 19~20일 무선 100% ARS 방식으로 '6월3일 대선에서 다음 사람들 중 누구에게 투표하겠나'라고 물은 결과, 이재명 후보 45.1%, 김문수 후보 41.9%,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8.0%,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 0.8% 순이었다.'기타 다른후보' 1.1%, 없다 2.0%, 잘 모르겠다 1.0%로 집계됐다.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3.2%포인트(p)로,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전(13~14일) 진행한 직전 조사에선 두 후보의 격차가 7%p였는데, 줄어든 것이다. 직전 조사 대비 이재명 후보는 0.7%p 하락하고, 김문수 후보는 3.1%p 올랐다. 이재명 후보는 대구경북(TK)·부산울산경남(PK)을 제외한 전 권역에서 김문수 후보보다 앞섰다. 김문수 후보는 TK·PK에서 과반을 넘겼다.세대별로는 이재명 후보가 30대와 40대, 50대에서 김문수 후보를 오차범위 밖 격차로 앞섰고, 김문수 후보는 60대와 70대 이상에서 과반을 넘겨 이재명 후보보다 우세했다.지지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의 96.9%가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의 93.3%가 김문수 후보를 지지했다.직전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층의 86.7%가 김문수 후보를 지지했는데 이번 조사에서 6.6%p 상승하며 결집도가 높아졌다.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17.1%가 이재명 후보를, 38.3%가 김문수 후보를, 11.4%가 이준석 후보를 지지했다.'지지 후보와 상관없이 누가 당선될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