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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16 18:46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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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빈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5일 오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기사 보강 : 오전 11시 44분]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5일 헌법재판소가 전직 대통령 윤석열씨를 만장일치로 파면한 것을 두고 "8대 0 만장일치로 계속 (결정)한다는 건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이나 시진핑(중국 국가주석) 같은 공산국가에서 많다"고 말해 논란이 예상된다.김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윤씨의 12.3 비상계엄 선포 판단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대통령 탄핵의 부당함에 대해 설명하던 과정에서 헌재의 결정을 비판하며 이같이 말했다.김 후보는 "헌재의 8대 0 판결은 이번만이 아니라 박근혜 전 대통령도 (해당한다.) 우리 대한민국은 위대한 자유민주주의로 다양한 의견이 있고 다양한 견해가 공존할 수 있다"며 "이를 보여주지 못한 헌법재판소는 매우 위험하다"고 주장했다.헌재 비판하면서 비상계엄에는 선 긋기다만 김 후보는 윤씨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서는 거리를 뒀다. 그는 "(계엄 선포의 권리가) 설사 헌법에 보장된 것이라도 경찰력으로 극복할 수 없는 국가적 대혼란이 오기 전에 계엄권이 발동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며 "미리 (선포를) 알았더라면 윤 전 대통령께 안 되는 이유를 조목조목 말씀드렸을 것이다. 국론분열 등 여러가지를 생각해 진심으로 정중하게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전날에 이어 거듭 고개를 숙였다.그러면서 "제 입장은 시종일관 확고하다"며 "대통령이 되더라도 비상대권으로서 계엄선포권이 대통령에게 주어진다 하더라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경험, 다른 생각으로 계엄권을 쉽게 행사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다만 김 후보는 12.3 비상계엄 선포가 '내란'이라는 견해에 대해선 "더불어민주당이야말로 내란당 아닌가"라며 "자기(이재명 대선후보) 자신의 범죄행위를 방탄하기 위해 입법을 통한 내란을 하는 것이 더 사악하지 않나"라고 반문하며 대답을 회피했다.김 후보는 "민주당은 지난주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이재명 후보의 재판을 정지시키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일방 통과시킨 데 이어 어제는 이 후보의 범죄를 국민의힘 여의도 당사. 쿠키뉴스 자료사진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30%대 박스권에 갇힌 가운데, 국민의힘은 전 당 대표들에게 지원을 요청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서고 있다. 다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재차 선을 그으며 ‘원팀’ 합류를 거부했다.16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내부 갈등과 분열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대선 경선 후보자들의 당 비판과 윤석열 전 대통령 출당 문제 등으로 인해 당내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대선 경선 후 탈당계를 내고 하와이에 체류 중인 홍준표 전 시장은 국민의힘을 향해 연일 비판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자신들이 ‘국민의짐’이 된 줄도 모르고 노년층들만 상대로 국민의힘이라고 떠들고 있다”고 쓴소리를 냈다.한 전 대표는 김 후보가 오는 18일 예정된 첫 대선 후보 TV 토론회 이전에 윤 전 대통령 부부와 절연하는 등의 조치를 결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계엄 선포와 탄핵 반대에 대한 당 차원 사과는 물론 당과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이 선행돼야 한다며 공동선대위원장단 합류를 보류 중이다.국민의힘 선거대책위는 당 내부의 ‘적전분열’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 단절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이 같은 노력은 별다른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김문수 후보 측은 홍 전 시장을 설득하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경선에서 비서실장을 맡았던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은 김 후보 요청으로 오는 18일 미국 하와이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에 홍 전 시장은 “(김 의원에게) 오지 말라고 했다”며 “문수 형은 안타깝지만 그 당(국민의힘)은 이미 탈당했다”고 선을 그었다.‘보수 빅텐트’를 위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영입도 계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이날 KBS 라디오에 출연해 “(과거 국민의힘의 징계 사태 등에 대해) 조만간 사과의 자리를 다시 한번 만들어 정중하게 사과드리겠다”고 밝혔다.그러나 이 후보는 충청 기자간담회에서 “계엄이나 탄핵 사태에 대해 강한 반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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