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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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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작성일25-06-30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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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성수동 주요 화장품 플래그십 스토어/그래픽=김지영 CJ올리브영(올리브영)과 아마존 등 이커머스(전자상거래)를 통해 몸집을 키운 중소·인디 화장품 브랜드들이 관광 상권에 연이어 상설 매장을 열고 있다. 과거 임대료 부담 등으로 편집숍에 입점해 온라인 중심으로 마케팅을 전개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특히 방한 외국인들이 늘어나면서 서울 명동 이외에도 성수와 도산대로 일대, 홍대 등 서울 곳곳에 뷰티 로드숍(가두 매장) 상권이 생겨나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화장품 브랜드별 상설 매장 출점이 경쟁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달 들어서만 색조 브랜드 '어뮤즈'가 성동구 성수동에, 같은 색조 브랜드 '티르티르'가 명동에 상설 매장을 열었다. 지난달에도 '바닐라코'와 '롬앤'이 각각 성수동에 상설 매장을 열었고 인근에는 지난해 3월과 8월에 각각 점포를 낸 '삐아'와 '데이지크'도 자리잡고 있다. 올리브영과 같은 뷰티 편집숍 외에도 브랜드별 단독 매장이 속속 입점하면서 상권이 형성된 것이다.뷰티 디바이스 '메디큐브 에이지알' 등의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에이피알도 올 하반기 성수동에 세 번째 상설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에이피알은 해당 매장에서 스킨케어·향수 포함 모든 화장품 브랜드를 고객이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과거 1~2주간 짧게 운영하던 팝업 스토어 중심의 임시 매장 문화가 지배적이었던 성수 상권은 최근 플래그십 스토어(상설 매장)의 출점이 늘어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여성 소비층의 유입이 많은 만큼 화장품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상권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 전문 기업인 쿠시먼앤웨이크필드의 한 관계자는 "성수 지역 전체 유동 인구 중 10~30대 여성 비중은 36%에 이른다"며 "단기 유행보다는 장기적인 브랜드 경험과 마케팅 거점으로 성수를 활용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강남구 도산공원 인근과 홍대 등에서도 이런 유사한 흐름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특히 이들 지역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명소라는 공통점이 있다. 무엇보다 단독 매장에서는 브랜드가 보유한 전 제품을 소개할 수 있고 해외 고객에게 보다 넓은 브랜드 경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게 장점으로 꼽(시사저널=조창완 북 칼럼니스트)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차례 소비자가 된다. 일어나서부터 잠잘 때까지, 심지어는 잠자는 순간에도 소비자다. 하지만 그 소비자로서의 행동이 드러나는 것은 극히 한정적이다. 기다리던 택배 물품이 잘못됐을 때, 치료를 받다가 문제가 생겼을 때와 같이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소비자의 권리나 의무를 챙겨보기 마련이다.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 출신인 변웅재 변호사의 책 《나의 소비자 분쟁 조정기》는 우리에게 소비가 얼마나 가깝고 중요한지를 다시금 깨닫게 하는 책이다. 나의 소비자 분쟁 조정기|변웅재 지음|안타레스 펴냄|264쪽|1만7000원 저자는 사법시험에 합격한 1993년 운명적으로 YMCA 시민중계실에서 사회봉사활동을 시작하며 소비자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그리고 2022년 초부터 국내 소비자 문제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았다. "무언가를 소비하는 우리의 평범한 일상은 무엇보다 소중하고, 그 소중한 권리를 힘을 다해 지키는 일이기에 매우 중요한 임무라고 확신했다."로펌의 높은 연봉을 포기하고, 지인들조차 잘 알지도 못하는 조직을 맡은 저자는 국내 소비자 분쟁의 현장에서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것들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이 책에 담았다. 6장에는 전자상거래, 서비스 제공, 의료, 금융, 집단분쟁 등 꼭 필요한 소비자로서 현장의 기록을 중심으로 담았다. 마지막 장은 당대 가장 중요한 화두인 AI, 플랫폼, 고령화, 기후 위기 시대에 소비자 정책의 방향을 제언하는 내용으로 끝맺는다. 앞의 각 파트 후반에는 소비자, 사업자, 정부에 필요한 조언을 담아서 단순한 비판서가 아니라 대안을 찾아가는 방식을 제시했다는 점도 인상적이다.책은 소비자를 일방적으로 옹호하는 것을 배제하고 기업, 정부가 같이 안정적인 소비 세계를 만들어갈 수 있는가에 중점을 두었다. 응모권을 얻기 위해 대량으로 음반을 구매하고 7일 이내 반납하는 방식으로 악용하는 등 소비자라고 항상 선한 입장에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저자는 경험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좋은 습관에도 공을 들인다. 가령 성수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