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담

HUMAN DERMATOLOGY CLINIC

ONLINE
COUNSELLING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온라인으로 상담하세요.

빠른 시간내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상대를 이해하기 위한 대화 수단으로 MBTI와 테토·에겐 등의 분류가 유행

페이지 정보

작성자 손나노 작성일25-07-17 22:11

본문

<a href="https://pilatesguide.co.kr/shop/index.php?no=143" target="_blank" rel="noopener" title="군자필라테스" class="seo-link good-link">군자필라테스</a> 같은 구분과 비유가 과학적이냐라고 물어보면 정확하게 답변드리기 어렵다. 남녀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테스토스테론이나 에스트로겐은 우리 모두에게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범주로 규정을 하는 건 과학적인 일이기도 하다. 과학이 만든 방정식, 여러 법칙들은 복잡한 세상을 단순화시켜서, 우리가 이해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는 거다. 예를 들어 MBTI 같은 성격 유형도 '아, 그래서 네가 이런 행동을 했구나' 상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다만 이런 틀에 나 자신을 고정시켜버리면 '나는 'I'니까 사람들 앞에 잘 못 나서'처럼 스스로 가능성을 제한할 수 있다. 그래서 남을 이해하는 데는 유용하지만, 나를 규정 짓는 데는 조심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결국 좋은 대화는 타인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이뤄진다는 생각이 든다. 사랑의 과학적 정의에서 우리가 되새겨야 할 지점이 있을까. "인류학자 헬렌 피셔는 사랑을 성욕, 끌림, 애착의 세 가지로 나눴다. 성욕은 유전자를 남기려는 본능 때문에 생기는 원초적 욕구다. 끌림이 우리가 보통 얘기하는 로맨틱한 사랑이다.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페닐에틸아민 등이 나오는 상태다. 잠을 안 자도 피곤하지 않고, 안 먹어도 배부른 강렬한 흥분을 말한다. 하지만 이런 끌림은 오래가지 않는다. 뇌가 계속 감당하기 어려운 상태고, 익숙해지면 호르몬들도 더 이상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애착은 옥시토신과 바소프레신이 관여하는 안정감과 유대의 감정이다. 이 애착이야말로 오랜 관계를 지속시키고,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핵심이다. 문제는 지금 사회와 미디어가 끌림에만 집중하면서 사랑을 자극적이고 짜릿한 감정으로만 소비하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우리가 진짜로 중요하게 여겨야 할 건 서로를 믿고 기대는 애착, 즉 깊고 안정적인 유대다. 연인뿐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