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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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jfoooo 작성일25-05-27 15:21본문
백혈병 어린이 환자가 엄마와 함께 쉬고 있다. 알려지지 않은 유전자 변이를 보유한 남성이 기증한 정자로 태어난 아이들이 다수 혈액암 등에 걸린 사례가 보고됐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사진=게티이미지뱅크] 건강 상태가 좋다는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아 낳은 아이들이 유전자 변이 탓에 백혈병 등 암에 많이 걸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루앙대 대학병원 연구팀은 종양억제유전자(TP53) 돌연변이를 보유한 남성이 기증한 정자로 태어난 67명 중 10명이 혈액암인 백혈병·비호지킨림프종 등 각종 암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3명에선 종양억제유전자(TP53) 돌연변이가 발견됐다.유전자 변이로 종양억제유전자(TP53)가 손상되면 '리-프라우메니 증후군(Li-Fraumeni syndrome)'이라는 희귀한 유전병에 걸린다. 환자는 어리거나 젊은 나이에 각종 암에 걸릴 수 있다. 특히 잘 걸리는 암은 급성 백혈병, 골육종, 유방암, 부신피질암, 연부조직육종, 중추신경계 종양 등이다. 하지만 모든 암에 걸릴 수 있고, 평생 두 가지 이상의 암(원발암 기준)으로 고통받을 수 있다. 종양억제유전자에 의해 발현되는 단백질(p53 단백질)은 세포의 DNA 손상을 복구하거나, 복구가 불가능할 경우 세포의 자연사를 유도한다. 이 유전자가 망가지면 DNA 손상을 입은 세포가 계속 생존하고 분열을 일으켜 악성 세포로 바뀔 위험이 높다.연구팀에 의하면 자신도 모르게 종양억제유전자 변이를 보유하고 있던 이 남성은 2008~2015년 유럽의 민간 정자은행에 정자를 기증했다. 그의 건강 상태에는 전혀 이상이 없었다. 정자 기증 당시엔, 해당 유전자 변이가 암과 연관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지 않았다. 또한 표준 검사법으로는 이 변이를 알아낼 수 없었다. 연구팀의 에드위지 카스퍼 박사(암유전학)는 "종양억제유전자는 암세포가 너무 빨리, 무절제하게 성장·분열하는 걸 막아준다. 정자 기증자는 건강상태가 양호했지만, 그의 생물학적 자녀 중 상당수가 백혈병·비호지킨 림프종 등 각종 암에 걸렸다"고 설명했다. 이 사실이 밝혀진 울진 양월 라벤더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경북 울진의 양원라벤더가 다음달부터 7월까지 ‘치유 정원’으로 단체 여행객에게 개방된다.해발 400m 고지에 자리한 이곳은 라벤더 향과 함께 심신의 안정을 제공하는 자연 치유형 정원이다. 주변에는 백두대간 협곡열차가 정차하는 양원역이 자리잡고 있어 연계 여행도 가능하다.양원라벤더는 암을 앓았던 가족을 위해 조성된 사적인 정원에서 출발해, 금강송 군락지가 국가중요농업유산 제7호(임업유산 제1호)로 지정되면서 본격적인 힐링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강화하고 있다.전곡리는 ‘금강송 산골휴양마을 조성사업’에 따라 산촌문화 체험과 화전민의 삶을 복원하는 테마 마을로 조성 돼 치유형 여행지로 거듭나고 있는 곳이다. 울진 양월 라벤더 올해 양원라벤더는 암 환자와 힐링이 필요한 단체를 위한 ‘라벤더 힐링 데이’ 등 치유형 프로그램도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라벤더 향은 불안과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기분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실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