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보다 어젯밤 자고 있는데 아빠가 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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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27 15:28본문
그보다 어젯밤 자고 있는데 아빠가 방으로 찾아와 이상한 눈빛으로 자신을 내려다봤다며 무섭다고 언니랑 같이 자자고 하는데 아빠가 지나가다 그 말을 엿들었는지 갑자기 들어오더니 얼굴색을 바꾸고 커터 칼을 꺼내 딸들을 위협합니다.그런데 아침 식사 자리에서 딸을 본 아빠는 아무렇지도 않아 하고 이번엔 엄마가 엄마가 음식을 걸신들린 사람처럼 먹는 게 전혀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습니다.자유 자재로 모습을 변화 시키는 상대는 중수보다도 확실히 힘이 강력한 악귀입니다.영화 <변신> Metamorphosis, 2019이웃집 대문을 열고 들어가니 오래전 죽은 동물의 뼈가 마당에 널브러져 있고 현관에서 노크를 해봐도 반응이 없어 문을 열고 들어가 보는데 거실을 보고는 남자지만 섬뜩함을 느낍니다.불에 타버린 현주를 제외하고 선우도 깨어나고 쓰러져 의식을 잃었던 아내도 모두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아오자 가족들이 서로를 부둥켜안고 무사한 것에 안도하는 모습이고 중수는 지하에서 십자가에 몸이 꽂힌 채 꿇어앉아 죽어 있는 모습으로 영화가 끝이 나네요.그런데 아침에 창밖 나뭇가지에 가죽을 벗긴 죽은 고양이 사체가 매달린 걸 보고 놀란 둘째 딸 현주가 기절해 병원을 다녀오게 되는데 막내아들우종(김강훈)이 아빠 주차 구역이라며 아끼는 의자를 내놓았는데 부숴버리고 차도 세워둬서 이번엔 아빠도 도저히 그냥 넘어갈 수가 없습니다.놀란 딸들이 아빠를 피해 날아나다 선우는 계단에 떨어져 기절하고 현주는 부엌에 숨는데 아빠는 공구 콩에서 망치를 꺼내 들고 부엌으로 와 현주를 찾습니다.죽어 피가 흐르는 동물의 사체를 천정에다 주렁주렁 매달아 놓아 일단 졸아 있는 상태에서 그 집에 사는 남자(오대환)를 보자 얼어붙은 듯 아무 말도 못 하고 그냥 뒤돌아 나올 수밖에 없었습니다.악귀에 씌었던 소녀가 창문으로 떨어지기 전 자신에게 저주를 퍼부우며 했던 말이 반드시 다시 돌아와 네놈의 가족도 이 어린 양처럼 사지를 찢어 벌레들이 득실대고 쥐들이 살점을 남김없이 뜯어 먹는 지옥에 처박아 주겠다 했는데 알고 보니 옆집 남자도 오래전 악귀에 씐 소녀의 엄마가 남자를 죽이고 중수의 형인 강구 가족이 이곳으로 이사 오길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교통사고를 수습하러 119가 현장에 출동했는데 중수가 그곳에 쓰러져 있습니다.중수는 오늘 밤 다 함께 지내는 게 좋겠다며 거실에서 잠을 자는데 한밤중에 우종이 화장실 간다고 일어나서 누나들에게 무서우니 같이 가 달라 부탁하지만 잠이 안 깬 누나들이 아무도 일어나지 않자 혼자 화장실을 다녀오는데 도중에 악귀에 씌었는지 우종이 부엌칼로 중수를 찌르려 하는데 번번이 실패하는 게 아마도 구마 신부여서 악귀도 함부로 할 수 없나 봐요.형에게 부탁해 중수가 십자가를 자신의 가슴에 관통시키자 악귀가 괴로워하다 사라졌고 평화가 찾아옵니다.아빠는 선우가 집 밖으로 나가려 하자 절대 집 밖으로 내보내면 안 된다고 했던 중수 말을 떠올리고 딸을 기절시킨 뒤 침대에 묶습니다.옆집 남자가 불쾌한 표정을 지어 보였고 둘째 딸 현주는 그날 밤 아빠가 자신의 방으로 찾아와 자신을 딸이 아니라 한 명의 여성으로 음흉하게 보는 악몽 같은 경험을 하게 됩니다.그때 형의 큰 딸 선우가 삼촌이자 신부인 중수에게 전화해 이사한 집에서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알렸고 아빠도 상황이 심각하다고 느꼈는지 도와달라 부탁하는데지난번 구마 실패 이후 자신감을 완전히 상실해버린 중수는 한국을 떠날 거라며 거절합니다.대학생인 큰 딸 선우(김혜준)는 휴학을 해야 했고 작은딸 현주(조이현)는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고 엄마(장영남), 아빠도 결국 경매로 저렴하게 나온 집을 찾아 이사까지 해야 했으니까요.영화의 오프닝은 신부 박중수(배성우)가 악귀에 씐 소녀 지은(김세희)을 구하려 구마 의식을 진행 중인데 저항하며 갖가지 방법으로 구마를 방해하던 악귀가 딸의 목소리로 엄마에게 신부가 이상한 짓을 한다고 소리쳐 엄마를 불렀고 구마 의식이 멈칫하는 순간 악귀는 소녀에게서 빠져나와 중수에게 저주를 내린 뒤 소녀를 창밖으로 떨어지게 하고는 달아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아빠가 가서 얘기라도 보려 하지만 엄마가 말려요.신부의 길을 계속 가야 할지 고민하던 중수는 주임 신부의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