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담

HUMAN DERMATOLOGY CLINIC

ONLINE
COUNSELLING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온라인으로 상담하세요.

빠른 시간내에 답변드리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

페이지 정보

작성자 oreo 작성일25-05-27 12:34

본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백인 농부 학살' 의혹과 관련해 논쟁을 벌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남아프리카공화국이 미국에 최대 120억 달러(약 16조원) 규모의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구매를 제안했다. 지난 21일 백악관에서 열린 양국 정상회담에서다.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남아공에서 백인 농부들이 학살당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을 강하게 몰아붙였었다. ‘모욕 외교’ 논란에도 불구하고 남아공은 관세 협상을 위해 이처럼 미국에 큰 선물을 제시한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6일(현지시간) AF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쿰부조 은차베니 남아공 대통령실 장관은 현지 매체에 올린 성명에서 “(백악관 정상회담에서) 미국으로부터 연간 7500만∼1억㎥의 LNG를 10년에 걸쳐 수입하는 내용을 담은 무역 패키지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은차베니 장관은 이를 통해 연간 약 9억∼12억 달러(약 1조2000억∼1조6000억원), 10년 동안 90억∼120억 달러(약 12조∼16조원)의 무역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반대로 남아공은 LNG를 구매하는 대신에 미국에 무역 패키지 형태로 자동차 부품을 포함해 연간 4만 대의 자국에서 만든 자동차를 무관세로 수출하고, 연간 38만5000t의 남아공산 철강과 13만2000t의 남아공산 알루미늄에 대한 무관세 수출 쿼터도 제안했다. 이같은 남아공의 제안은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라마포사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압박한 날 이뤄졌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라마포사 대통령과 정상회담 모두 발언 자리에서 “(라마포사 대통령은) 어떤 분야에선 정말 존경받는 분이지만, 공정하게 말한다면 다른 분야에선 덜 존경받는 사람”이라며 “당신은 그들(흑인)이 땅을 빼앗도록 허용했고, 백인 농부를 살해하더라도 (법적 책임 등)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리곤 관련 의혹에 대한 동영상을 상영하고 라마포사 대통령에게 “해명해보라”고 몰아붙였다. 모두 발언 뒤 비공개 회담으로 전환하는 정상회담 관례도 무시하고 공동 기자회견만 진행했다. 하지만 로이터는 22일 “트럼프가 보여준 영상은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촬영된 로이터 뉴스 영상화면으로 남아공과 무관하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백인 농부 학살' 의혹과 관련해 논쟁을 벌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남아프리카공화국이 미국에 최대 120억 달러(약 16조원) 규모의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구매를 제안했다. 지난 21일 백악관에서 열린 양국 정상회담에서다.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남아공에서 백인 농부들이 학살당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을 강하게 몰아붙였었다. ‘모욕 외교’ 논란에도 불구하고 남아공은 관세 협상을 위해 이처럼 미국에 큰 선물을 제시한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6일(현지시간) AF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쿰부조 은차베니 남아공 대통령실 장관은 현지 매체에 올린 성명에서 “(백악관 정상회담에서) 미국으로부터 연간 7500만∼1억㎥의 LNG를 10년에 걸쳐 수입하는 내용을 담은 무역 패키지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은차베니 장관은 이를 통해 연간 약 9억∼12억 달러(약 1조2000억∼1조6000억원), 10년 동안 90억∼120억 달러(약 12조∼16조원)의 무역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반대로 남아공은 LNG를 구매하는 대신에 미국에 무역 패키지 형태로 자동차 부품을 포함해 연간 4만 대의 자국에서 만든 자동차를 무관세로 수출하고, 연간 38만5000t의 남아공산 철강과 13만2000t의 남아공산 알루미늄에 대한 무관세 수출 쿼터도 제안했다. 이같은 남아공의 제안은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라마포사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압박한 날 이뤄졌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라마포사 대통령과 정상회담 모두 발언 자리에서 “(라마포사 대통령은) 어떤 분야에선 정말 존경받는 분이지만, 공정하게 말한다면 다른 분야에선 덜 존경받는 사람”이라며 “당신은 그들(흑인)이 땅을 빼앗도록 허용했고, 백인 농부를 살해하더라도 (법적 책임 등)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리곤 관련 의혹에 대한 동영상을 상영하고 라마포사 대통령에게 “해명해보라”고 몰아붙였다. 모두 발언 뒤 비공개 회담으로 전환하는 정상회담 관례도 무시하고 공동 기자회견만 진행했다. 하지만 로이터는 22일 “트럼프가 보여준 영상은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촬영된 로이터 뉴스 영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