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섭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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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27 14:32본문
이희섭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
이희섭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 사무총장 - 연세대 정치외교학, 전 주호주대사관 공사 참사관, 전 주인도네시아대사관 공사, 전 주일본대사관 공사, 전 주후쿠오카 총영사 /사진 TSC “한일 양국은 한·중·일, 한·미·일 협력 양쪽 모두의 필수 구성원이다. 양국은 보편적 가치와 이익을 공유한 가까운 이웃이자 소중한 협력 파트너로서 국제 무대에서도 긴밀히 협력하며 평화와 공동 번영에 기여하고 있다. 두 나라 관계가 양국에 국한되는 것으로만 보아서는 안 된다.”‘동북아시아’라는 이름으로 종종 함께 묶이는 한국·중국·일본 3국은 세계 인구의 20%를 차지하고 경제 규모는 24%, 상품 무역 총액은 19%에 달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하 트럼프)이 전 세계를 향대로 ‘관세전쟁’에 돌입하면서 한·중·일 3국 간 경제협력의 중요성이 다시금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과연 북한의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일 협력과 한·중·일 경제협력이 공존할 수 있을까. “그럴 수 있고, 그래야만 한다”가 이희섭 한·일·중 3국 협력사무국(TCS) 사무총장의 답변이다. TCS는 한·중·일 3국 정부가 서명·비준한 협정에 따라 2015년 설립한 국제기구로, 3국의 평화·번영·문화 교류 등을 목적으로 한다. 사무국은 서울에 있으며, 사무총장은 한· 중·일 3국의 대사급 인사가 번갈아 맡는다. 사무총장단은 사무총장 1명과 사무차장 2명 총 3명으로 구성된다. 이 사무총장을 4월 24일 서울 중구에 있는 TCS 사무국에서 인터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한·중·일 협력과 한·미·일 공조가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을까.“한·미·일 협력은 역내 평화에 긴요한 한반도의 평화·안정을 담보하는 안보 공동체라 할 수 있고, 한·중·일 협력은 동북아시아라는 한 공간에서 서로 이웃하며 함께 숨 쉬고 생활하면서 경제를 영위하는 생활 경제 공동체에 가깝다. 따라서 양쪽 모두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에 필수 불가결한 것으로 봐야 한다. 양쪽은 각기 추구하는 바와 그로부터 얻는 국익이 서로 다를 뿐 아니라, 어느 하나가 다른 협력을 대체할 수도 없다는 점에서 상호 보완적인 측면이 강하다. 관련 이해 당사국은 상호 존중, 호혜, 공동 이익을 토대로 한·미·일과 한·중·일 협력을 상호 보완적으로 미국 하버드대 전경. 로이터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의 ‘하버드대학 외국인 유학생 등록 금지’ 추진과 관련해 일본인 유학생을 위한 상담 창구를 설치하기로 했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27일 아베 도시코 문부과학상이 “하버드대 관련 상황을 주시하며 열정과 재능을 갖춘 젊은이들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협력을 다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를 위해 문부과학성은 일본 학생지원기관(JASSO)을 통해 일본인 유학생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특별 상담 창구를 열기로 했다. 문부과학성에 따르면, 현재 하버드대에 일본인 유학생 110명, 연구자 150명이 다니고 있다. 또 일본 정부는 유학생들이 하버드대에서 계속 공부할 수 없는 상황이 실제 벌어질 경우, 일본 내 대학들이 이들을 일시 수용하도록 요청하는 공문을 각 대학에 보냈다. 일본 대학 가운데는 도쿄대가 이미 일본인 유학생들의 일시 수용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후지이 데루오 도쿄대 총장은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인터뷰에서 “세계 학술계 전체가 이제까지 쌓아온 연구 성과를 지키려고 노력하는 가운데 일본에서도 조직적 대응이 필요해지고 있다”며 적극 대처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하야시 가오리 도쿄대 부총장도 “유학생들이 공부를 계속하면서 다음 단계로 나아갈 방법을 생각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도쿄대는 유사시 하버드대 유학생들을 위한 별도 강의를 마련해 이들을 수용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번 일을 계기로 향후 돌발 상황을 겪는 해외 유학생들을 일시 수용하기 위한 제도 자체를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도쿄대는 지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당시에도 우크라이나 학생과 연구자들을 수용한 경험이 있다. 앞서 미국 국토안보부는 지난 23일 “하버드대의 학생 및 교환방문자 프로그램(SEVP) 인증이 즉시 철회된다”며 “하버드대는 더는 외국인 학생을 등록할 수 없다. 기존 유학생은 전학하거나 체류 자격을 잃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미국 매사추세츠 연방법원은 하버드대 쪽이 낸 ‘효력 중단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유학생들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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