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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초대 장관 후보자 16명에 대한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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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작성일25-07-14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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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초대 장관 후보자 16명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늘(14일)부터 시작됩니다.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오늘 오전 10시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합니다.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동영 통일부·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오전 10시부터 각각 진행됩니다.강선우 후보자의 경우 자신의 보좌진에게 변기 수리, 쓰레기 처리 등을 지시했다는 '갑질 논란'에 대해 질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정동영 후보자는 가족이 태양광 사업을 운영하는 상황에서 이를 지원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는 '이해충돌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한 명의 낙오자도 없도록 '철통 방어'를 예고했고, 야당인 국민의힘은 후보자 절반 이상이 낙마 대상이라며 '송곳 검증'을 벼르고 있습니다.내일(15일)은 안규백 국방부·김성환 환경부·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열립니다.모레(16일)는 이진숙 교육부·정성호 법무부·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오는 17일엔 구윤철 기획재정부·조현 외교부·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검증대에 오릅니다.오는 18일엔 정은경 보건복지부·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진행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최유경 기자 (60@kbs.co.kr) 게티이미지뱅크 비만은 단순한 체중 문제를 넘어 삶의 질과 건강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다. 특히 고도비만은 운동이나 식이조절만으로는 해결이 어려울 뿐 아니라 당뇨, 고혈압, 수면무호흡증 등 치명적인 합병증까지 동반될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일반적인 방법으론 개선이 어렵기 때문에 의학적 개입이 요구된다.외과적 치료법인 '비만대사 수술'은 이러한 상황에 새로운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체중 감량을 넘어 대사 개선 효과까지 입증된 이 수술은 고도비만 환자에게 건강한 삶으로의 출발점이자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다.◇고도비만고도비만은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상태를 의미하지 않는다. 과한 음식 섭취는 잉여 에너지가 돼 지방으로 저장되는데 이 상태가 장기화 되면 신체의 대사 시스템이 적절히 작용할 수 없다. 이로 인해 다양한 신체 질환이 발생하게 된다.고도비만은 마치 그물처럼 사람을 옭아매는 질환이다. 한번 빠져 들면 벗어나기 어렵고 설령 다이어트나 약물 치료로 일시적인 체중 감소를 이루더라도 다시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거나 더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단순한 생활습관 개선으론 한계가 있다는 점을 의미하며 보다 근본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한다.◇고도비만수술이란고도비만수술은 위장의 용량을 줄이거나, 음식물이 지나가는 소장의 경로를 바꿔 소식(小食) 하도록 유도하는 외과적 치료법이다. 전문용어로는 '베아트릭 수술(bariatric surgery)'이라 부르며, 전 세계적으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치료법이다. 이 수술은 단순한 지방 제거 방식이 아니라, 식사 습관 자체를 바꾸고, 칼로리 섭취를 줄이며, 궁극적으로 장기적인 체중 감량을 가능하게 만든다.많은 사람들이 비만수술이라 하면 지방을 직접 흡입하거나 절제하는 방법을 떠올리지만, 고도비만수술은 위의 크기를 물리적으로 줄이는 방식으로, 음식 섭취량을 크게 제한하고 식사 습관을 바꾸는 데 집중한다. 환자들은 수술 후 자연스럽게 적은 양을 천천히 먹고, 음식을 잘 씹는 습관을 갖게 돼 요요현상 없이 체중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또 체중 감량과 더불어 당뇨, 고혈압, 관절염 등의 대사 질환도 단기간 내에 호전되는 사례가 많아, 최근엔 '대사수술'이란 용어도 함께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