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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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12 02:43본문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린 9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우비를 입은 어린이들이 손을 잡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토요일인 10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 북부 내륙과 경북 북동 산지, 경남 서부 내륙은 이날 오후 12~6시 사이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경기 동부와 충북 북부는 이날 밤까지 비가 예상되고, 강원내륙 및 산지는 내일 이른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가 5~10㎜, 서울·인천·경기 남부·서해5도 등이 5㎜ 안팎이다. 강원도는 5~20㎜, 충북 5㎜, 광주·전남·전북 서해안 5㎜ 내외다.이날 오전 11시 현재 기온은 서울 11.8도, 인천 10.9도, 수원 11.4도, 춘천 12.9도, 동해 14.6도, 강릉 17.8도, 대전 12.7도, 광주 13.4도, 전주 12.6도, 제주 17.7도, 대구 19.3도, 부산 18.2도, 울산 20.2도를 보이고 있다.낮 최고기온은 14~20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좋음~보통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강재구 기자 j9@hani.co.kr 민심을 청취하는 '경청 투어'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0일 경남 창녕군 창녕시장 인근에서 즉흥 연설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1일 전국 소도시 순회를 마쳤다. 그는 “정말 잘한 것 같다. 수첩이 빼곡해졌고, 할 일도 많아졌다”고 밝혔다. 지난 1일부터 경청 투어를 통해 51개 지방 소도시를 방문했는데 영남 지역을 호남보다 더 많이 찾았다. 국민의힘이 ‘후보 단일화 파동’을 겪는 동안 이른바 ‘대세론’을 굳히겠다는 차원이다.이 후보는 지난 9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경북 경주·영천·칠곡·김천·성주·고령을 방문했다. 지난 4일 영주·예천 등을 찾은 지 닷새 만에 다시 영남 지역을 찾은 것이다. 이 후보는 이날 6·25 전쟁 영웅인 백선엽 장군 동상이 있는 경북 칠곡 다부동 전적 기념관을 방문했다. 이 후보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 바친 사람들에게 (정치적) 거리가 뭐가 중요하냐”고 했다. 중도·보수 진영을 겨냥한 발언이었다.국민의힘 후보로 최종 결정된 김문수 후보를 직접 공격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10일 경남 진주에서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 교체 파동’에 대해 “그게 무슨 정당이냐”며 “(후보 교체는) 친위 쿠데타”라고 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11일 전남 영암에서 주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전남 화순·강진·해남·영암 일정을 끝으로 11일간의 전국 순회를 마치고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뉴시스 경남 창녕군 창녕공설시장 앞에서는 “정치는 우리가 잘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가만히 있으면 상대방이 자빠지고, 그럼 우리가 이기는 것”이라고 했다. 또 “김영삼 전 대통령 말씀 중 제가 자주 쓰는 말”이라며 “정치는 이익을 노리고 막 움직이다 보면 반드시 걸려 자빠지게 돼 있다. 어느 집단(국민의힘) 보니까 그 생각이 든다”면서 “전 아무 짓도 안 했다”라고 했다. 그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최근 통화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창녕은 홍 전 시장의 고향이다.이 후보는 또 11일 전남 영암에서는 “내란을 비호하는 후보가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겠느냐”며 “김 후보는 국민의힘과 국민의힘 1호 당원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을 상대로 총부리를 들이댄 내란 행위에 대해 석고대죄부터 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