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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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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작성일25-07-0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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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 [태광산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태광산업이 주력인 석유화학과 섬유 업황이 악화하는 상황에서 미래 생존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통한 사업구조 재편에 나선다.다만 자금 조달을 위한 교환사채(EB) 발행을 둘러싸고 주주가치 훼손 논란이 불거지고 금융당국도 제동을 걸면서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태광산업은 화장품·에너지·부동산개발 관련 기업 인수와 설립을 위해 조 단위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구체적으로 올해와 내년에 1조5천억원가량을 투입하는 투자 로드맵을 세웠다. 투자 계획을 예정대로 실행하면 연말까지 1조원가량을 집행한다.신규 진입을 모색하는 화장품·에너지·부동산개발 관련 기업 인수에 자금의 상당 부분을 투입할 방침이다.화장품 분야는 이미 투자 자회사를 설립해 뷰티 관련 기업 등에 대한 투자를 추진 중이며, 관심 업종의 신규 법인 설립도 진행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태광그룹은 애경그룹의 애경산업 인수 예비입찰에서 적격 인수 예비후보(숏리스트)에 올랐다. 회사 측은 관계사 티투프라이빗에쿼티가 애경산업 인수전에서 본입찰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이날 공시했다.태광산업은 현재 유보금으로는 투자자금을 충당할 수 없어 적극적으로 외부 자금 조달에 나섰다.태광산업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회사가 보유한 현금성 자금은 1조9천억원 수준이지만 실제 신규 사업에 투자할 수 있는 자금은 1조원 미만이다.기존 석유화학 및 섬유 부문에 5천억원 이상의 투자가 필요하고, 업황 악화에 대비해 3.5개월 치 예비운영자금 5천600억원도 보유해야 한다.석유화학 2공장과 저융점섬유(LMF) 공장이 가동을 중단하면서 시설 철거와 인력 재배치에도 상당한 자금이 소요된다.또 일부 나일론 생산공장과 중국 스판덱스 공장도 조만간 가동 중단이 불가피해 추가 예비운영자금 확보가 필요하다.이런 상황에서 태광산업은 내달 교환사채를 발행해 조달하는 자금을 사업구조 재편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앞서 태광산업은 지난달 27일 이사회에서 자사주 전량(지분율 24.41%)을 교환 대상으로 하는 약 3천200억원 규모 교환사채 발행을 의결했다.그러나 시장에서는 자사주가 교환 대상인 교환사채 발행은 교환권 행사 시 사실상 3자 배정 유상증자와 동일한 효과가 있어 기존 주주 이익을 심각하게 침해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이에 금융감독원은 이날 태광산업의 교환사채 발행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25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유희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 전 기소된 형사 재판들 가운데 경기도 법인카드 의혹 사건도 기일이 추후로 미뤄지면서,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제외한 나머지 재판은 사실상 중단됐다.수원지법 형사11부(송병훈 부장판사)는 1일 이 대통령과 정 모 전 경기도 비서실장, 배 모 전 별정직 공무원 등 3명이 업무상 배임 혐의로 기소된 사건의 4차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재판부는 “이재명 피고인은 지난 6월 3일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돼 국가 원수로서 국가를 대표하는 지위에 있다”며 “대통령이 헌법상 직무에 전념하고 국정 운영이 원활히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공판 기일은 추후에 정하겠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이날 헌법 84조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국정 수행의 안정성을 고려해 이 같은 판단을 내린 것으로 해석된다. 헌법 84조는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 소추를 받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앞서 공직선거법 파기환송심과 대장동·백현동·위례 개발 비리 의혹,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을 맡은 재판부들도 같은 헌법 조항을 적용해 공판 기일을 추후 지정했다.기일을 추정한다는 것은 재판 일정을 미루거나 변경하면서도 다음 기일을 따로 잡지 않는 것을 뜻한다. 새로운 날짜가 정해지기 전까지는 재판이 진행되지 않는다.다만 재판부는 이날 공동 피고인인 정 전 비서실장과 배 씨의 재판 기일은 오는 8월 27일 오전 11시30분으로 새로 잡았다.재판부는 “공동 피고인들의 재판을 그대로 진행할 경우 이재명 피고인의 방어권과 관련해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변호인 주장에도 일정 부분 공감한다”면서도 “그러나 이들까지 모두 기일을 추정하면 재판이 지나치게 길어질 수 있다. 증인들의 기억이 흐려져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어렵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절차를 진행하면서 분리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이로써 이 대통령 본인에 대한 재판은 임기 중 사실상 중단되고, 나머지 피고인들의 재판은 별도로 심리될 가능성이 커졌다.현재 이 대통령이 기소된 사건 중에는 법인카드 의혹, 공직선거법 위반 파기환송심(6월 9일 추정), 대장동 사건(6월 10일 추정) 등 3건이 대선 이후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