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컬럼비아대에도 지원금 4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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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est 작성일25-04-16 02:00본문
트럼프 행정부는컬럼비아대에도 지원금 4억달러를 삭감했고 브라운대, 프린스턴대, 코넬대 등에는 보조금 삭감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컬럼비아대는 중동학과를 별도 감독하에 두고 캠퍼스 내 반이스라엘 시위를 단속할 보안팀을 신설하기로 트럼프 행정부와 합의했다.
일각에선 트럼프 행정부가 민주당.
지난달 가장 먼저 보조금 4억달러(약 5800억원) 삭감 철퇴를 맞은컬럼비아대는 작년 봄 대학가에 불어닥친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의 진앙이었다.
당시 시위대는 복면을 쓴 채 캠퍼스 내 강의실·행정 건물인 ‘해밀턴 홀’의 유리창을 망치 등으로 깨고 난입해 자물쇠로 문을 걸어 잠갔다.
앞서 뉴욕의컬럼비아대가 정부 보조금 삭감 압박에 반(反)이스라엘 시위 통제 등 트럼프 정부의 요청을 수용하고 총장(대행)까지 교체하며 굴복한 반면.
하버드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하버드대 기금은 미국에서 가장 많은 약 532억달러(약 76조원)로 트럼프에게 굴복한컬럼비아대의 3.
초기부터 소위 아이비리그로 불리는 미국의 사립 명문대를 압박하고 있다.
컬럼비아대에도 보조금 철회를 위협하며 정책 변경을 요구하고 굴복시킨 데 이어 펜실베이니아대, 프린스턴대, 브라운대 등 다른 명문대에도 보조금 삭감을 검토하겠다고 압박했다.
독립성이나 헌법상 보장된 권리를 두고 협상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대치하고 있다.
1월 취임 이후 트럼프 행정부는 연방 연구비 지원금을 무기로 다양성 정책과 캠퍼스 내 반유대주의를 폐지하라면서 대학 통제를 시도하고 있다.
특히컬럼비아대를 시작으로 하버드대 등 아이비리그 학교들이 주요 대상이 됐다.
지난달컬럼비아대는 보조금 중단 위협에 시위 통제 강화 등 정부 요구를 수용한 바 있습니다.
최근엔 시위에 참여했단 이유로 유학생 체포와 추방 시도도 잇따르면서, 한달새 비자가 취소되거나 연방정부 기록이 말소된 유학생과 학자들이 1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학내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와 반유대주의 확산을 이유로컬럼비아대에 4억달러(약 5700억원) 규모의 연방계약 및 보조금을 취소한 데 이어, 펜실베이니아대에 대해서도 트랜스젠더 스포츠 정책을 문제 삼아 1억7500만달러(약 2500억원) 규모의 지원을 중단했다.
또 12월에는 한 남성이 뉴욕 맨하튼에서 중국을 위해 비밀 경찰서를 운영한 혐의를 체포 후 검찰에 인정했다.
보호관찰의 관대한 처분을 받은 슈준 왕은 톈안먼 사태 후 중국으로 탈주한 많은 중국 학자 중 한 명으로 1994년 뉴욕컬럼비아대방문 학자 지위를 얻었으며 미국 시민권을 획득했다..
앞서컬럼비아대는 정부의 요구를 수용했지만 하버드대는 이를 정면으로 거부하며 학문적 자유와 대학 자율성을 지키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편, 미국대학교수협회(AAUP)는 트럼프 행정부의 지원금 동결 조치가 학문적 자유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또 하버드대는 자금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2월 TF를 구성하고 하버드대와컬럼비아대등 ‘반유대주의 사건’이 발생한 10개 대학 캠퍼스를 방문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하버드대에 대해서는 최대 90억달러(약 12조8000억원) 규모의 연방 기금 지급 및 계약 여부를 재검토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재정 관계를 위해 필요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