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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특별 인터뷰]1986년 입사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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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1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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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특별 인터뷰]1986년 입사해 1 [30주년 특별 인터뷰]1986년 입사해 1만4017일 뒤 퇴임한 이향진 전 MBC 뉴스영상국장 과거 캠코더도 귀한 시절 제보 영상 보낸 시청자 시상하기도 "카메라는 도구일 뿐 아이템 바라보는 관점과 진정성 중요"[미디어오늘 박서연, 금준경 기자] ▲이향진 전 MBC 뉴스영상국장이 지난달 30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미디어오늘과 인터뷰하는 모습. 사진=금준경 기자. 전국 여성 영상기자들의 대모인 이향진 전 MBC 뉴스영상국장이 지난 3월31일로 정년을 맞아 퇴임했다. 이향진 전 국장은 1986년 여성 영상기자 2호로 입사했다. 앞서 1981년 같은 회사에 여성 영상기자가 1호로 입사했지만, 3년 후 그만두면서 이향진 전 국장이 여성 영상기자들의 대모 자리를 맡아왔다. 대학교 때 사진부 활동을 계기로 영상기자의 길을 걷게 된 그는 12Kg ENG 카메라를 들고 88올림픽을 비롯해 사건·사고 현장, 문화, 과학, 경제,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영상 취재를 해왔다. 또 '시사매거진 2580' 취재(5년간 78회 방송), 김현경 MBC 북한전문기자와 '여기자 평양방문 10박11일' 취재 등 뉴스 중계PD로 역사적인 사건·사고 현장을 지켜왔다. 지난달 30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이향진 전 국장을 만났다. 다음은 일문일답. ▲이향진 전 MBC 영상기자가 과거 MBC ENG 카메라를 들고 촬영하는 모습. 이향진 전 영상기자 제공. -38년 5개월간의 근무를 마치고 지난 3월 퇴직했다.“정확히 1986년 11월15일 입사했다. 그때는 MBC, KBS만 있었다. 1988년 올림픽을 대비해서 MBC가 당시 전체 신입사원을 115명 뽑았고, 영상 기자는 8명 뽑았는데, 여자는 딱 1명 뽑았다. 대학교 4학년 때 모집공고가 나서 신문사는 조선일보, 방송국은 MBC 이렇게 두 곳 지원했다. 졸업도 전에 MBC 영상기자로 뽑혔다.”-영상기자 시험을 대비했었나. “대학교 2학년 말부터 노량진 고시학원에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다. 그러나 언론사 이찬주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심부전이 모든 순환기 계통과 심장질환의 종착역”이라며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숨이 차고 다리가 붓거나 누웠을 때 기침이 많이 나오고 호흡이 힘들면 심부전을 의심하라”고 당부했다. 세브란스병원 제공 60대 초반 남성 박기찬 씨(가명)는 몇 달 전 갑자기 숨이 찼다. 고혈압이 있었지만 약을 꾸준히 먹었기에 그게 원인은 아닐 거라고 생각했다. 서너 달 만에 증세가 심해졌다. 숨은 더 차올랐다. 몸도 붓기 시작했다. 박 씨는 세브란스병원을 방문했다. 이찬주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심부전(心不全) 진단을 내렸다. 원인은 심장판막에 있었다. 승모판막이 망가져서 혈액이 역류하고 있었던 것. 심장에 가해지는 압박이 클 수밖에 없었다. 이 교수가 진단할 당시 박 씨 심장은 물풍선처럼 늘어나 있었다.현재 박 씨는 이뇨제를 비롯해 여러 약물을 쓰면서 심장 기능을 살리는 치료를 받고 있다. 심장 기능이 어느 정도 회복되면 판막 수술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교수는 “박 씨가 고혈압은 충실히 관리했지만, 판막 질환을 의심하지 못했기 때문에 심부전이 악화한 것”이라고 말했다. ● 고령화로 심부전 환자 증가심장은 매일 10만 회 이상 펌프질하며 혈액과 영양소를 온몸에 보낸다. 심장에 고장이 나면 펌프질도 잘 못하고 혈액과 영양소도 내보내지 못한다. 이것이 심부전이다. 심부전은 치료하지 않으면 진행 속도가 빨라지면서 악화한다. 말기 심부전의 경우 1년 이내 사망률이 50%를 넘어선다. 이 교수는 “모든 순환기 계통과 심장질환의 종착역이 심부전”이라고 말했다. 심부전이 생기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게 심근경색과 협심증이다. 심장벽이 두꺼워지는 비후성 심근병증, 확장 심장도 심부전 원인이다. 대동맥판 협착이나 판막 질환도 심부전을 유발한다. 인구 고령화에 따라 심부전 환자는 크게 늘고 있다. 이 교수는 “70세 이상의 경우 10% 정도는 심부전을 가지고 있 [30주년 특별 인터뷰]1986년 입사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