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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유럽의 이 나라에 가면,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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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4-1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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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유럽의 이 나라에 가면, 거리 곳곳에서 음식을 배달하는 로봇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파리 연결합니다.이화진 특파원, 에스토니아 얘기죠.직접 눈으로 확인한 모습은 어떻던가요?[기자]네, 인도를 질주하는 배달 로봇들이 곳곳에서 눈에 띕니다.취재진이 에스토니아 가정에 초대를 받아 함께 점심을 먹기도 했는데요.빵과 과일 등을 배달앱으로 주문해 로봇으로 받았습니다.인공지능 센서가 달려있어 사람과 자동차를 감지해 충돌 없이 주행하는데요.강제로 음식을 꺼내려 하자 경고음이 울리기도 했습니다.한국은 지난해 로봇의 보행자 지위를 인정하는 법을 통과시켰지만, 에스토니아는 이미 2017년 유럽연합 가운데 가장 먼저 주행 배달을 허가했는데요.그 덕분에 세계 시장에서 가장 빨리, 가장 많은 배달을 기록한 스타트업이 에스토니아에서 나왔습니다.[마리스/'로봇 배달' 이용자 : "몇 가지 물건이 떨어졌을 때, 이 앱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어요. (편리한가요?) 네, 매우 편리합니다. 집 바깥으로 나가지 않고도 쇼핑할 수 있습니다. 저는 식료품 쇼핑이 정말 싫거든요."][앵커]정부가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거 같은데, 실제 에스토니아가 유럽에서도 창업하기 쉬운 혁신 국가로 꼽힌다고요?[기자]네, 창업한 지 10년 안에 시가총액 1조 원이 넘는 스타트업을 유니콘 기업이라고 하죠.에스토니아는 무려 10개의 글로벌 유니콘 기업을 배출했습니다.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상품화하고, 판매하고, 광고까지 할 수 있는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하는데, 배출된 학생 기업만 400개가 넘습니다.학생 기업에겐 세금도 면제해 줍니다.[엘리사 레지온/'MOSSY' 대표 : "(에스토니아에서는) 학생 대부분이 학생 기업을 운영합니다. 제도적 지원을 받는 학생 기업은 재정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도 기업가 정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앵커]글로벌 인재를 영입하기 위한 정부의 각별한 노력도 있다고요?[기자]네, 10년 전, 유럽연합 최초로 도입한 '전자영주권'이 바로 그건데요.에스토니아는 인구 130만 명에, 남한 면적 절반밖에 되지 않는 작은 나라죠.국가 발전을 위해선 다양한 인재들이 필요한 실정인데요.200유로만 내면 간단한 온라인 심사를 거쳐 전자영주권을 발[한국경제TV 박해린 기자]<앵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오락가락하면서 증시를 뒤덮던 공포도 점차 완화되는 모습입니다.일각에선 강경한 관세 정책이 정점을 통과했다는 기대도 나옵니다.박해린 증권부 기자 나왔습니다.박 기자, 오늘 코스피 지수, 어제에 이어 1% 가까운 상승세 이어갔죠?<기자> 네, 오늘 코스피가 1% 가까이 상승하며 2,480선을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 부품에 대해 일시적으로 관세를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음을 시사하자 자동차주가 약진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말씀하셨듯 어제는 반도체, 오늘은 자동차, 이렇게 하루가 다르게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시장의 혼란을 가져오면서 불안이 지속되고 있긴 하나, 관세 공포가 정점을 지났다는 기대도 제기되고 있습니다.실제로 거칠게 우리 증시에서 자금을 빼던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세도 점차 진정되는 양상 보이고 있고요.오늘 코스피200선물에선 이미 외국인 수급이 순매수로 전환했다는 점이 돋보입니다.<앵커>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크게 우려해 오던 게 부품 관세 아닙니까.오늘 주가가 말해주듯 자동차주, 한숨 돌렸겠군요.<기자> 그렇습니다.이제 시장의 초미의 관심은 자동차 관세에도 변화가 있을지입니다.우리 정부, 다음주 미국과 협상을 앞두고 있습니다.자동차 관세가 미국 현지 업체에도 부담이 될 뿐만 아니라 차 가격 인상과 일자리 감소 등으로 경제 전체에 미치는 악영향이 크기에 트럼프 대통령도 입장 변화가 불가피할 것이란 기대가 나옵니다.업계에선 현대차를 기준으로 최대 3개월까진 실적에 큰 타격 없이 버틸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현대차의 북미 지역 재고 월수는 약 3개월 수준으로 2분기까지는 일부 대응이 가능하나 이 안에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 변화가 나오지 않는다면 향후 이익 급감이 불가피하단 전망입니다.SK증권은 현대차가 판매 가격 인상 없이 전년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할 경우 연간 5조2천억원의 영업익 감소를 예상하고 있습니다.이렇게 실적 급감 우려가 극심한 상황에 관세 리스크가 완화된다면 오늘과 같이 투심도 급격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앵커> 하루가 다르게 입장이 바뀌고 있는 상황이니 또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감을 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