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뷰'는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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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23 13:35본문
'콘텐츠뷰'는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를 매우 주관적인 시각으로 분석합니다. 기사에 스포일러나 지나치게 과한 정보(TMI)가 포함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주>[ⓒ 넷플릭스][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지난 20일 마지막 에피소드를 공개한 '데블스플랜: 데스룸'이 '뒷바라지플랜'이라는 오명에 휩싸였다.서바이벌의 재미는 생존과 우승에 있지만 일부 출연자들이 특정 인물을 몰아주듯 플레이하는 바람에 허무하게 끝나버렸다는 이유에서다. '어설픈 정의감에 사로 잡혀 이용만 당하다 탈락했다'거나 '로맨스 서사를 위해 (피스를) 아낌없이 주는 나무도 모자라 우승까지 내줬다'는 뼈 아픈 평가들은 지금도 관련 출연자들의 소셜 커뮤니티 서비스(SNS) 채널을 도배하고 있다.관련 장르 예능은 대개 종영 후 혹독한 몸살을 겪기 마련인 데, 데블스플랜: 데스룸은 그 어느 프로그램보다 '가혹'에 가까운 비판을 받고 있다.그도 그럴 것이 기존 서바이벌 예능들도 배신, 동맹, 반목, 반전 등 다양한 상황 속에서 선역과 악역이 구별됐지만 적어도 자신이 생존이나 우승을 위해 싸웠기 때문에 비난을 받더라도 스쳐가는 소나기 정도에 불과했다. 연출된 이기심일지라도 최소한 본인의 이익을 챙기려는 모습이 당연하기에 이해와 재평가도 수월하게 이뤄질 수 있었다.[ⓒ 넷플릭스]그러나 데블스플랜: 데스룸은 그 정도의 수준을 넘어선 모습이다. 아무리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태도를 취하더라도 자신의 승리나 이익에 기반한 행동을 하기 마련인 데 특정 인물들은 마치 누군가를 꼭 띄워줘야 할 의무가 있는 것처럼 이용당할 줄 알면서도 보호하고 희생을 감수했다.그러면서도 타인의 지적엔 관대하지 않았다. 극중 출연자 이세돌이나 저스틴 H.민을 집중 공격해 탈락시킬 땐 '그들이 원한 것'이라고 하더니 다른 참가자들이 정현규를 떨어뜨리려 하자 '혼자를 만드는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대해 온라인 커뮤니티나 관련 유튜브 영상엔 '학교 폭력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책임을 돌리며 정당화 하려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물론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만큼 강력한 우승 후보를 견제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연합을 맺고 우승후보를 떨어뜨려 자신의 생존에 유리하게 만드는 과정에서 친목과 배반이 널뛰듯 교대하는 것도 서바이벌 예능의 백미가 될'콘텐츠뷰'는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를 매우 주관적인 시각으로 분석합니다. 기사에 스포일러나 지나치게 과한 정보(TMI)가 포함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주>[ⓒ 넷플릭스][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지난 20일 마지막 에피소드를 공개한 '데블스플랜: 데스룸'이 '뒷바라지플랜'이라는 오명에 휩싸였다.서바이벌의 재미는 생존과 우승에 있지만 일부 출연자들이 특정 인물을 몰아주듯 플레이하는 바람에 허무하게 끝나버렸다는 이유에서다. '어설픈 정의감에 사로 잡혀 이용만 당하다 탈락했다'거나 '로맨스 서사를 위해 (피스를) 아낌없이 주는 나무도 모자라 우승까지 내줬다'는 뼈 아픈 평가들은 지금도 관련 출연자들의 소셜 커뮤니티 서비스(SNS) 채널을 도배하고 있다.관련 장르 예능은 대개 종영 후 혹독한 몸살을 겪기 마련인 데, 데블스플랜: 데스룸은 그 어느 프로그램보다 '가혹'에 가까운 비판을 받고 있다.그도 그럴 것이 기존 서바이벌 예능들도 배신, 동맹, 반목, 반전 등 다양한 상황 속에서 선역과 악역이 구별됐지만 적어도 자신이 생존이나 우승을 위해 싸웠기 때문에 비난을 받더라도 스쳐가는 소나기 정도에 불과했다. 연출된 이기심일지라도 최소한 본인의 이익을 챙기려는 모습이 당연하기에 이해와 재평가도 수월하게 이뤄질 수 있었다.[ⓒ 넷플릭스]그러나 데블스플랜: 데스룸은 그 정도의 수준을 넘어선 모습이다. 아무리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태도를 취하더라도 자신의 승리나 이익에 기반한 행동을 하기 마련인 데 특정 인물들은 마치 누군가를 꼭 띄워줘야 할 의무가 있는 것처럼 이용당할 줄 알면서도 보호하고 희생을 감수했다.그러면서도 타인의 지적엔 관대하지 않았다. 극중 출연자 이세돌이나 저스틴 H.민을 집중 공격해 탈락시킬 땐 '그들이 원한 것'이라고 하더니 다른 참가자들이 정현규를 떨어뜨리려 하자 '혼자를 만드는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대해 온라인 커뮤니티나 관련 유튜브 영상엔 '학교 폭력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책임을 돌리며 정당화 하려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물론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만큼 강력한 우승 후보를 견제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연합을 맺고 우승후보를 떨어뜨려 자신의 생존에 유리하게 만드는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