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담

HUMAN DERMATOLOGY CLINIC

ONLINE
COUNSELLING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온라인으로 상담하세요.

빠른 시간내에 답변드리겠습니다.

가짜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해 투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oreo 작성일25-05-23 11:17

본문

가짜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해 투자 가짜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해 투자금을 받고 잠적하는 주식 리딩방 사기도 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다는 본지 단독보도 이후 제보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 뿌듯한 제보도 있었다. 그간 시중은행에서 피해구제를 받아주지 않다가 기사를 첨부한 문서를 보낸 이후 신청을 받아줬다는 이야기였다. 하지만 제보 대부분은 은행이나 카드사가 사기 이용계좌 지급정지 또는 피해금 환급을 위한 피해구제 신청 자체를 받아주지 않는다는 내용이었다.얼마 전 한 청년이 전화를 걸어왔다. 떨리지만 화가 묻어있는 목소리였다. 그는 "그냥 길 가다 전화를 받았는데 주식투자 권유였고, 주식 매매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한다면서 카드 결제로 돈을 뜯어 갔어요. 그런데 카드사에선 (피해구제 신청이) 안된다고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있어요"라고 하소연했다. 카드사는 주식리딩사기를 당한 게 아니라 주식리딩 '서비스'를 받은 것이며 이 서비스와 관련된 계약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피해구제를 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 청년은 며칠 전 제보 메일을 보낸 중년 여성의 아들이기도 했다. 전업주부인 이 여성도 5년 전 수백만원을 잃고 지금까지 카드사에 피해구제를 신청하고 있지만, 묵살된 상태다.이들에게 해준 조언은 금융감독원에 민원 신청을 하고 경찰이 발부한 사건사고사실확인원을 카드사에 제출하는 등 증명하기 위해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는 말이었다. 이렇듯 금융사의 신청허가만 바라보는 현실은 매우 안타깝다.취재 단계부터 예견됐던 일이다. 금감원에서 사기로 판단해도 금융사가 이를 따라야 한다는 법이 따로 있지 않기 때문이다. 입법 시도는 있으나 법안 통과까진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법이 피해자들을 구제하지 못하는 사이 관련 사기범죄는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감원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사기이용계좌 지급정지 건수'를 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과 인터넷은행 3사(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의 사기이용계좌 지급정지 건수는 2020년 총 1만827건에서 지난해 4만5904건으로 4배 이상 늘었다.대통령선거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후보들이 10대 공약을 내놓으며 민생을 살피겠다고 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민생 범죄 관련 대책은 보이지 않는 신도 성추행과 사기 등 혐의를 받는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16일 오후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5.5.16/뉴스1 경찰이 성추행과 영성 제품을 터무니 없는 가격에 판매한 혐의 등을 받는 국가혁명당 허경영 명예대표를 검찰에 구속 송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북부경찰청은 이날 허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사기, 정치자금법 위반, 준강제추행 등 혐의로 구속 상태로 송치했다.허 대표는 신의 능력을 가장하고 속여 상품을 판매하고 법인 자금을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와 신도 추행한 혐의 등을 받는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조세 포탈 행위 등을 포착해 세무 당국에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불로유’로 알려진 유통기한 도과 우유에 대한 식품위생법위반 혐의 등에 대해서도 추가 수사할 방침이다.허 대표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양주시 장흥면의 종교시설 ‘하늘궁’에서 영적 능력이 있다고 주장하며 다양한 영성 상품을 판매하고, 법인 자금을 개인 및 정치자금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에너지 치료’를 명목으로 신도들의 신체를 접촉하는 등 추행한 혐의도 있다. 그는 2023년 12월과 지난해 2월 각각 80여 명과 20여 명의 신도로부터 사기·정치자금법 위반, 준강제추행 혐의로 고발당했다.공소장에 따르면 고발인들은 허 대표가 “120억 광년 떨어진 우주 중심 백궁에서 온 신인, 재림예수, 미륵부처, 창조주”라고 강연하며 터무니없는 가격에 영성 상품을 판매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허 대표가 판매한 영성 상품은 강연비(2만~10만원), 상담비(10만원), 네잎클로버(100만~200만원), 백궁명패(300만~500만원), 축복에너지(100만원), 대천사(1억원), 대통령대리(1000만원) 등이다. 경찰은 허 대표가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범위를 벗어난 과도한 금액을 받았다고 보고 있다.이 중 ‘대통령대리’는 허 대표가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구매자를 수사기관의 조사와 체포에서 면제해줄 수 있다며 강연비 100회분 선결제 조건으로 1000만 원을 받은 사례다. ‘축복에너지’는 “축복 들어가라”는 말과 함께 복을 받게 된다고 주장하며 1인당 100만 원씩을 받았다.앞서 경찰은 8일 허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16일 법원은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가짜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해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