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공군 중앙방공통제소(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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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22 16:43본문
대한민국 공군 중앙방공통제소(MCRC) 무기운영팀이 항적분리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 사진=공군 지난 21일 오전 공군 오산기지. 보안 누설 시 처벌 조항이 담긴 문서에 서명하고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는 물론 메모지 반입도 불허하는 지하벙커에 들어서자 삼엄한 긴장감이 흘렀다. 지하벙커 내 한국항공우주작전본부(KAOC)에선 공군과 주한미군 병력이 항적 데이터 등 분석에 여념이 없었다. KAOC는 한반도 영공과 우주영역에서 진행되는 작전을 총괄하는 곳이다.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가장 먼저 탐지하고 군사적 결심과 대응을 결정하는 한미동맹을 상징하는 장소이기도 하다.실제로 이날 공군은 KAOC의 전투지휘소(Top Dais)에서 북한의 도발 상황 등을 가정한 '스크램블'(Scramble·비상출격) 훈련을 진행했다.전투지휘소에서 "○○(임무코드) 훈련 배틀 41분(오전 10시41분)"이라고 전파하자 공군 서산기지에 위치한 제20전투비행단 비상대기실에 앉아 있던 전투기 조종사들이 본능적으로 뛰쳐나가는 모습이 화면에 포착됐다.비상대기실에서 전투 준비까지 마치고, 이글루(전투기 격납고)에 도착하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30초. 조종사들은 KF-16 전투기에 올라타 비상출격 전까지 모든 훈련을 빈틈없이 수행했다.공군 관계자는 "전시(戰時) 한미 양국의 공군 사령관은 KAOC의 전투지휘소에서 모든 작전 상황과 공역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한다"며 "정찰·방어·공격 등의 공중작전과 전시 육·해·공군 미사일 작전을 통제해 공중 및 우주우세를 확보하고 적의 핵·미사일 위협 등을 조기에 제거하는 전쟁승리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했다. 미국 7공군 예하 제621항공통제대대 통제사들이 항공관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 사진제공=공군 KAOC에는 △중앙방공통제소(MCRC) △한국형미사일방어(KAMD) 작전센터 △미국 7공군의 제607항공우주작전본부와 주한미우주군 등 한미 공군 지휘부가 함께 근무하고 있다.MCRC는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내 모든 항적을 탐지·통제·대응할 뿐 아니라 적의 미사일 위협을 가장 먼저 탐지해 공군 전력을 투입하는 공군의 핵심 지휘통제기구다.MCRC는 '하늘을 지키는 잠들지 않는 눈'이롯데웰푸드가 작년 한 해 수출한 빼빼로가 1억개를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2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작년 롯데웰푸드의 빼빼로 수출액은 701억원으로 전년(540억원)보다 30% 증가했다. 작년 수출액을 제품 수량으로 환산하면 1억650만개로, 수출 물량이 1억개를 넘긴 것은 처음이다. 롯데웰푸드는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수출을 30%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롯데웰푸드는 현재 빼빼로를 57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주요 수출지역은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과 필리핀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아다. 이외에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 몽골 등에서도 수요가 높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한 시민이 롯데웰푸드의 빼빼로를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1 빼빼로 수출을 이끈 주요 요인으로는 롯데웰푸드의 글로벌 통합 마케팅이 꼽힌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2020년 통합 마케팅을 본격화했다. 특히 11월 11일 빼빼로데이 기간에 맞춰 마케팅 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해 왔는데, 이는 제품뿐 아니라 빼빼로데이 문화를 각국에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작년에는 미국과 싱가포르, 필리핀 등 15개국에서 빼빼로데이 마케팅을 펼쳤고 미국에서는 뉴욕 타임스스퀘어 옥외광고를 전개했다. 또 올해 빼빼로 브랜드 공식 글로벌 홍보 모델로 그룹 스트레이 키즈를 선정했다. 지난 2023년과 작년에는 뉴진스와 함께 글로벌 캠페인을 벌였다.이 밖에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작년 3월 캐나다 코스트코에 빼빼로 아몬드와 화이트쿠키, 크런키 등 3종으로 구성된 '어쏘트' 제품을 입점시킨 데 이어 작년 10월에는 미국 북동부 코스트코에서도 이 제품을 선보였다. 이에 따라 빼빼로 수출액은 2020년 294억원에서 작년 701억원으로 2.4배로 커졌다.식품업계에서는 롯데웰푸드가 올해 하반기 인도에서 빼빼로 생산을 시작하면서 해외사업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작년 1월 인도를 빼빼로 브랜드의 첫 번째 해외 생산기지로 정하고, 인도 현지 법인인 '롯데 인디아'의 하리아나 공장에 21억루피(약 330억원)의 신규 설비 투자를 결정했다.작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한국과 일본 롯데 식품회사가 협력해 연 매출 1조원의 글로벌 메가 브랜드를 육성하자면서 첫 대상으로 '빼빼로'를 선정하기도 했다. 롯데웰푸드는 오는 2035년까지 빼빼로를 '글로벌 톱10'·'아시아 넘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