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href="https://pilatesguide.co.kr/shop/index.php?no=150" target="_blank" rel="noopener" title="성수동필라테스" class="seo-link good-link">성수동필라테스</a>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히려 과학기술에 대한 투자를 무차별적으로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서울대(52위)와 KAIST(82위)가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을 뿐이다.

다만 네이처 인덱스는 연구기관의 규모를 철저하게 무시한 통계 분석이다. 연구자가 많을수록 실적이 유리해진다. 결국 네이처 인덱스의 결과는 중국 연구기관의 '수월성'이 아니라 단순히 '인적 규모'를 반영한 것일 수도 있다는 뜻이다. 실제로 중국과학원(CAS)은 무려 106개의 분야별 연구소와 2개의 대학으로 구성된 '세계 최대'의 연구·교육기관이다. CAS에 근무하는 직원이 7만명을 넘고, 대학원 학생이 8만명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참고로 하버드대학에 근무하는 교수와 연구자는 2만명 수준이다. 언론의 요란한 분석과 달리 중국과학원이 '수월성'이 아니라 '규모'에서 하버드대를 제친 것이라는 뜻이다. 네이처 인덱스의 정체에 대한 냉정한 고민이 필요하다.

네이처 인덱스가 연구자나 연구기관, 또는 국가의 과학기술 수준을 정확하게 알려주는 것은 절대 아니다. 네이처 인덱스의 결과를 지나치게 확대해석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연구자가 발표하는 논문의 편수가 연구자의 연구 능력을 평가하는 가장 확실한 기준이 될 수는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