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강기정이 내게 '멀리서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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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urojoo 작성일25-06-17 19:40본문
"박형준·강기정이 내게 '멀리서 왔다'고?"김진태, 팔 걷어부치고 프리젠테이션 나서"춘천·원주, 서울에서 1시간이면 간다…이미 강원도는 수도권이라는 말씀 드린다"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17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수도권 강원시대' 선포식에서 '렛츠고 강원' 티셔츠를 입고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정도원 기자[데일리안 = 정도원 기자] '강원' 하면 막연히 '멀다'고 느끼는 그릇된 인식을 바로잡기 위한 '수도권 강원시대' 선포식이 '강원 방문의 해'를 맞이한 다채로운 부스 행사와 어우러지며 서울 한복판에서 대성황리에 성료됐다. 김진태 지사는 직접 팔을 걷어부치고 프리젠테이션에 나섰으며, 유상범 의원은 "제2의 관광성지 도약"을 선포했다.강원특별자치도와 한국관광공사는 17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수도권 강원시대' 선포식을 개최했다. '수도권 1시간대! 몸도 마음도 가까운 강원!'이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진행된 선포식은 '강원' 하면 막연히 멀게 느끼는 수도권 시민들의 그릇된 심리적 거리를 바짝 좁히는 행사였다.김진태 지사는 이날 청계광장에 운집한 수백 명의 시민 앞에서 직접 '렛츠고 강원' 티셔츠를 입고 개회사의 형식을 빌린 프리젠테이션에 나섰다.김 지사는 "서울에서 전국 시·도지사 회의를 한다기에 갔더니 전국에서 온 분들이 '아휴 강원도지사, 아휴 멀리서 오느라고 고생 많았다' 이러더라"며 "고생했다니까 좋긴 한데 박형준 부산시장이, 강기정 광주시장이 나더러 '멀리서 왔다'고 하는 것은 좀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 자신의 경험담을 소개했다.이어 "'강원도 그렇게 안 멀어요' 이래도 '에이, 고생했잖아' 이러더라"며 "이것 이래서 되겠느냐 싶어서 (수도권 강원시대 선포식을) 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실제로 강원도는 경춘선과 경강선·중앙선 등이 차례로 정비되면서 소요시간이 경기남북부의 주요 도시들과 비교해도 전혀 꿀리지 않거나 오히려 우월한 수준으로 개선됐다. '수도권'이라 불려도 손색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강원 3대 도시까지의 소요시간은 보면 춘천은 서울 청량리역에서 56분에 주파하며, 원주도 50분 걸린다. 강릉은 청량리역에서 1시간 36분이 소요된다.조사 돌려보니 "원주 1시간반 이상 걸려"66%…강릉은 "2시간 이상"이 70% 넘어실제로는 춘천·원주는 1시간 이내 주파강릉도 KTX로 1시간 36분에 도달 가능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17일 오후 서울 청계광"박형준·강기정이 내게 '멀리서 왔다'고?"김진태, 팔 걷어부치고 프리젠테이션 나서"춘천·원주, 서울에서 1시간이면 간다…이미 강원도는 수도권이라는 말씀 드린다"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17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수도권 강원시대' 선포식에서 '렛츠고 강원' 티셔츠를 입고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정도원 기자[데일리안 = 정도원 기자] '강원' 하면 막연히 '멀다'고 느끼는 그릇된 인식을 바로잡기 위한 '수도권 강원시대' 선포식이 '강원 방문의 해'를 맞이한 다채로운 부스 행사와 어우러지며 서울 한복판에서 대성황리에 성료됐다. 김진태 지사는 직접 팔을 걷어부치고 프리젠테이션에 나섰으며, 유상범 의원은 "제2의 관광성지 도약"을 선포했다.강원특별자치도와 한국관광공사는 17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수도권 강원시대' 선포식을 개최했다. '수도권 1시간대! 몸도 마음도 가까운 강원!'이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진행된 선포식은 '강원' 하면 막연히 멀게 느끼는 수도권 시민들의 그릇된 심리적 거리를 바짝 좁히는 행사였다.김진태 지사는 이날 청계광장에 운집한 수백 명의 시민 앞에서 직접 '렛츠고 강원' 티셔츠를 입고 개회사의 형식을 빌린 프리젠테이션에 나섰다.김 지사는 "서울에서 전국 시·도지사 회의를 한다기에 갔더니 전국에서 온 분들이 '아휴 강원도지사, 아휴 멀리서 오느라고 고생 많았다' 이러더라"며 "고생했다니까 좋긴 한데 박형준 부산시장이, 강기정 광주시장이 나더러 '멀리서 왔다'고 하는 것은 좀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 자신의 경험담을 소개했다.이어 "'강원도 그렇게 안 멀어요' 이래도 '에이, 고생했잖아' 이러더라"며 "이것 이래서 되겠느냐 싶어서 (수도권 강원시대 선포식을) 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실제로 강원도는 경춘선과 경강선·중앙선 등이 차례로 정비되면서 소요시간이 경기남북부의 주요 도시들과 비교해도 전혀 꿀리지 않거나 오히려 우월한 수준으로 개선됐다. '수도권'이라 불려도 손색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강원 3대 도시까지의 소요시간은 보면 춘천은 서울 청량리역에서 56분에 주파하며, 원주도 50분 걸린다. 강릉은 청량리역에서 1시간 36분이 소요된다.조사 돌려보니 "원주 1시간반 이상 걸려"66%…강릉은 "2시간 이상"이 70% 넘어실제로는 춘천·원주는 1시간 이내 주파강릉도 KT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