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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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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4-29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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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취임 100일을 맞았습니다. 취임직후시작한 관세 전쟁은여전히 혼선을거듭하며 거센 비판을 받고 있는데요, 이번엔자동차 관세와 관련한완화책을 내놓을 거란관측입니다. 결국 미국자동차 산업이 받은충격에 후퇴했다는지적이 나옵니다. 문예빈 기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현지시각 25일)] "우리는 지난 50년 간 그랬던 것과 달리 '갈취' 당하지만은 않을 겁니다." 대미 무역의 불균형을 바로 잡겠다며상호 관세와 품목별 관세를잇달아 부과한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또 다시 관세 정책을수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백악관 소식통을 인용해"수입 완성차 관세 25%를 낸 기업은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를면제해줄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자동차 관세는 품목별 관세의 대표격으로이달 3일부터 시행 중이었는데이중 관세 우려가 있다며이미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를 낸 기업은환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겁니다. 또 다음 달 3일부터 시행되는외국산 '자동차 부품 관세'에도일부 환급을 실시하기로 했다고보도했습니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도"이번 조치가미국 내 투자, 제조를확대하려는 업체에발판을 놓아주는 것"이라며관세 완화를 인정하는 성명을 냈습니다. 하지만해외에 공장이 있는포드와 제너럴모터스 등자국 기업들이 피해를 보고비판이 거세지자'일보 후퇴'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무엇보다 취임 100일까지오락가락하며 혼선을 주고 있다는 비판이제기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트럼프의 잦은 정책 수정이"미국 소비자들에게경제를 비관적으로 보게 만든다"고비판했습니다. 트럼프는 현지시각 오늘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인미시간주를 찾아이번 정책을 구체적으로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문예빈입니다. 영상편집: 구혜정 문예빈 기자 dalyebin@ichannela.com- ‘세상은 생각보다 허술하게…’ 등- 간결하지만 사회 비판 담아내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미디어아트 작가 이광기. 50대에 접어든 작가는 동아대 조소과를 졸업한 이후 영상 설치 등 미디어아트의 영역에서 꾸준히 활동했다. 하지만 지역 미술계에서는 불모지에 가까운 장르이다 보니 홀로 고군분투하며 작업을 이어왔다. 그렇기에 지난 24일 부산에서 개막한 아시아 첫 디지털·미디어 아트 페스티벌 ‘루프 랩 부산’에서 더욱 귀하고 주목해야 할 작가로 여겨진다. 부산의 여러 장소에서 디지털·미디어 아트 전시 20여 개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지만, 부산의 작가를 찾아보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이광기 작가의 신작 ‘카메라 작동 중’. 오케이앤피 제공 오케이앤피(OKNP·부산 해운대구 중동)에서 ‘루프 랩 부산’ 전시의 일환으로 이광기 초대전 ‘세상은 생각보다 허술하게 돌아간다’를 열고 있다. 그의 초기작부터 올해 내놓은 신작까지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로, 부산의 미디어아트 작가를 소개하고 조명하는 전시로 의미를 가진다.이광기 작가는 꾸준히 미디어아트 영역에서 작품 활동을 하다가 만 37세에 ‘중앙미술대전’ 대상을 수상하며 미술계에 알려지기 시작했고, ‘송은미술대상’ 수상 등으로 입지를 다졌다. 이번 전시에는 중앙미술대전 대상작인 ‘인식-버릇 없는 쇳덩이들’을 비롯해 송은미술대상 우수상작 ‘세상은 생각보다 허술하게 돌아간다’, 부산바다미술제에서 선보였다가 철거됐던 사연을 가진 ‘쓰레기는 되지 말자’, 신작 ‘카메라 작동 중’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그의 작품은 화려한 미디어아트와 비교해 외형적으로 간결하고 소박하다. 하지만 작품이 담고 있는 메시지와 사회를 향한 날선 비판은 선명해 미디어아트 본연의 의미, 나아가 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생각하게 만든다. ‘세상은 생각보다 허술하게 돌아간다’에서 여러 개의 변압기와 복잡하게 꼬인 전선이 작은 선풍기와 바람개비를 가동하는 모습에서 과정은 복잡하지만 결과물은 허술한 사회의 이면을 비꼬았고, 신작 ‘카메라 작동 중’에서는 곳곳에 설치된 CCTV에 감시당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드러내지만 뒷모습만 보여줘 진짜 얼굴은 감춰져 있음을 드러낸다. 오는 2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