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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학 교수이자 문학 전문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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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작성일25-07-18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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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학 교수이자 문학 전문가인 릴랜드 라이큰이 그리스도의 순례여정을 그린 존 버니언의 고전 ‘천로역정’을 문학적·신학적으로 해설한 안내서다. 라이큰은 천로역정을 영적 교훈서로 읽는 데 그치지 않고, 풍유와 공상, 회심 소설 등 다양한 문학적 장르의 특성을 지닌 문학작품으로 새롭게 조명한다. 책은 본문별로 줄거리 요약과 해설, 그리고 등장인물이나 사건이 담고 있는 신학적 상징을 함께 설명해준다. 각 장마다 ‘묵상과 토론 주제’도 수록돼 있어 개인 독서나 소그룹 공부에도 유용하다. 저자는 “천로역정은 문학적으로 풍성한 기독교 고전으로 작가의 신앙과 문학적 배경과 함께 보면 더 특별하다”고 강조한다.김수연 기자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폭우가 내린 17일 충남 예산군 삽교읍 일대가 물에 잠겨 있다. 예산=최현규 기자 “물폭탄이 쏟아지더니 단 20분 만에 뒷산에서 토사가 쓸려내려왔더라고요. 불안해서 수시로 마을을 순찰하고 있습니다.”17일 충남 청양군 대치면 주정리 이장 임형관씨는 이날 마을에서 발생한 산사태 사고를 설명하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날 오전 9시31분쯤 주정리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민가를 덮쳤다. 충남 전역에 산사태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된 가운데 청양에는 전날부터 297.5㎜의 폭우가 쏟아진 상황이었다.산사태 현장에는 뒷산에서 흘러내린 토사와 집을 이루고 있던 샌드위치 패널, 온갖 가재도구들이 뒤엉켜 있었다. 마당에 세워뒀던 차량은 샌드위치 패널에 맞아 파손되고, 떨어져나간 지붕은 바닥에서 뒹굴었다. 사고 지점까지 이어진 진입로 곳곳에 산에서 빗물과 함께 쓸려내려온 토사와 돌이 나뒹굴어 통행을 어렵게 했다.이날 사고로 집에 있던 70대 남성 이모씨와 이씨를 살피러 집을 방문했던 50대 남성 김모씨 등 2명은 토사에 매몰됐다.다행히 사고 직후 인근 주민과 옆집에 살던 가족들이 나서서 이들을 구조했다. 한 마을 주민은 “사고가 발생한 지점은 몇 년 전에도 비가 올 때 토사가 조금 쓸려내려왔던 곳”이라며 “2명 다 구조돼서 다행”이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씨와 김씨는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충남 서산에도 400㎜나 되는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6시15분쯤 서산시 석남동 한 농로에서 차량이 침수돼 차 안에 있던 50대 남성 A씨가 사망했다. 소방 당국은 앞선 오전 3시59분쯤 석남동에서 차량이 침수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오전 5시14분쯤 차 안에서 심정지 상태의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오전 11시25분쯤에는 A씨가 발견된 곳 인근에서 80대 남성 B씨가 물에 빠져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300㎜ 안팎의 폭우가 내린 충남 당진에서도 1명이 숨지고 당진전통시장과 어시장 등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당진천이 범람하면서 진흙 범벅이 된 읍내동 어시장 바닥에는 의자와 테이블, 냉장고 등 집기류들이 뒤엉켜 있었다. 냉장고와 스티로폼 박스에 보관해둔 수산물들도 바닥에 나뒹굴며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