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커 '오파스'·선택성 강화 'PMT'·페이로드 '넥사테칸' 갖춰"범용성·안정성 갖춘 링커 개발…핵심 플랫폼 기술"박태교 인투셀 대표가 28일 서울시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2025. 4. 28/뉴스1 황진중 기자(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인투셀이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 기술 3종을 확보하고 코스닥 시장 상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항체와 약물을 붙이는 핵심 기술인 '오파스 링커'를 개발했다. 범용성과 안정성을 갖춘 플랫폼 기술에 기반을 두고 기술이전 등에 나설 전망이다.인투셀, 차세대 ADC 치료제 시장 본격 진출박태교 인투셀 대표는 28일 서울시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고 "오파스 링커는 페놀계 약물과 아민계 약물을 모두 접합할 수 있는 링커다"라면서 "현재까지 알려진 기술 중 가장 범용성이 큰 기술이고, 이 기술을 통해 ADC를 개발하면 안정적이다"고 말했다.ADC는 암세포를 죽일 수 있을 만큼 독성이 강한 화학화합물 '페이로드'(약물)와 암세포에 잘 달라붙는 '항체'를 '링커'를 통해 붙인 약물이다. 기존 치료제에 비해 암세포를 더 잘 찾아서 제거하는 정밀 유도탄으로 볼 수 있다.주요 의약품으로는 2세대 ADC 치료제 '엔허투'(성분명 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가 있다. 글로벌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다이이찌산쿄가 공동 개발한 약물이다. 지난해 글로벌 매출은 약 3940억 엔(약 3조 5200억 원) 규모다.엔허투가 효능과 안전성 등에 기반해 상업적으로 성공한 후 글로벌 ADC 치료제 시장은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제약바이오 연구서비스 기업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ADC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28년까지 최소 300억 달러(약 40조 9050억 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박태교 대표는 "엔허투가 ADC 분야에서 전환점을 이끌었다"면서 "차세대 ADC는 낮은 독성과 부작용, 약물 다양화를 통한 내성 극복, 타깃 다양화를 통한 적응증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인투셀은 기존 항체 링커 기술과 달리 약물 링커 플랫폼을 갖고 있다. 소수 기업만이 진입에 성공한 시장으로 약물을 적재적소에 분리하는 기술이 중요하다"면서 "핵심 기술 오파스 링커와 PMT, 넥사테칸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핵심 기술 3종 오파스 링커·PMT·넥사테칸 확보오파스는 기존 ADC 링커 기술 한계를 극복하면서 더 강력하고 안전할 것으로 기대되는 링커 플랫폼이다. 혈중에서 탁월한 안정성을 갖추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오파스는 또 약물이 암세포에 도달할 때까지 안정적으로 결합한 상태를 유지한다. 링커 '오파스'·선택성 강화 'PMT'·페이로드 '넥사테칸' 갖춰"범용성·안정성 갖춘 링커 개발…핵심 플랫폼 기술"박태교 인투셀 대표가 28일 서울시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2025. 4. 28/뉴스1 황진중 기자(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인투셀이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 기술 3종을 확보하고 코스닥 시장 상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항체와 약물을 붙이는 핵심 기술인 '오파스 링커'를 개발했다. 범용성과 안정성을 갖춘 플랫폼 기술에 기반을 두고 기술이전 등에 나설 전망이다.인투셀, 차세대 ADC 치료제 시장 본격 진출박태교 인투셀 대표는 28일 서울시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고 "오파스 링커는 페놀계 약물과 아민계 약물을 모두 접합할 수 있는 링커다"라면서 "현재까지 알려진 기술 중 가장 범용성이 큰 기술이고, 이 기술을 통해 ADC를 개발하면 안정적이다"고 말했다.ADC는 암세포를 죽일 수 있을 만큼 독성이 강한 화학화합물 '페이로드'(약물)와 암세포에 잘 달라붙는 '항체'를 '링커'를 통해 붙인 약물이다. 기존 치료제에 비해 암세포를 더 잘 찾아서 제거하는 정밀 유도탄으로 볼 수 있다.주요 의약품으로는 2세대 ADC 치료제 '엔허투'(성분명 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가 있다. 글로벌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다이이찌산쿄가 공동 개발한 약물이다. 지난해 글로벌 매출은 약 3940억 엔(약 3조 5200억 원) 규모다.엔허투가 효능과 안전성 등에 기반해 상업적으로 성공한 후 글로벌 ADC 치료제 시장은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제약바이오 연구서비스 기업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ADC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28년까지 최소 300억 달러(약 40조 9050억 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박태교 대표는 "엔허투가 ADC 분야에서 전환점을 이끌었다"면서 "차세대 ADC는 낮은 독성과 부작용, 약물 다양화를 통한 내성 극복, 타깃 다양화를 통한 적응증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인투셀은 기존 항체 링커 기술과 달리 약물 링커 플랫폼을 갖고 있다. 소수 기업만이 진입에 성공한 시장으로 약물을 적재적소에 분리하는 기술이 중요하다"면서 "핵심 기술 오파스 링커와 PMT, 넥사테칸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핵심 기술 3종 오파스 링커·PMT·넥사테칸 확보오파스는 기존 ADC 링커 기술 한계를 극복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