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관련링크
페이지 정보
작성자 oreo 작성일25-06-13 15:43본문
13일 서울
13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오가노이드 디벨로퍼 컨퍼런스 2025'(OCD 25)에서 이경진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김선아 기자 "현재 오가노이드(미니 장기 모델) 분야에서 많은 기술 발전이 이뤄지고 있고 5년, 10년 뒤에는 훨씬 더 혁신적인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오가노이드는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인공장기로도 발전할 것입니다."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는 13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오가노이드 디벨로퍼 컨퍼런스 2025'(ODC 25) 환영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향후 우리 몸의 장기가 인공장기로 대체돼도 나는 여전히 '나'인가라는 인문학적 담론에 대한 논의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ODC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오가노이드 심포지엄으로, 올해는 13~14일 이틀간 진행한다. 이 행사는 오가노이드 분야가 학계에도 잘 알려지지 않던 시절 작은 규모로 시작돼 올해부턴 일반 대중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진화했다. 일반 대중이 첨단 기술인 오가노이드에 대해 갖고 있는 거리감을 좁히는 건 지난 5월 코스닥에 상장한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꾸준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과제다.이번 행사의 첫 번째 세션은 '현실이 된 오가노이드와 인공장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경진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모더레이터를 맡았으며, 준 우 텍사스 사우스웨스턴 메디컬 센터 교수, 용 판 카네기멜론대학교 교수, 랑슈 라이 중국과학원 광저우 생명건강연구원 교수가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용 판 교수는 흉선 오가노이드 재생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흉선은 면역세포인 T세포 발달에 필수적인 주요 면역기관으로, 심장 위에 있다. 흉선 기능에 결함이 있을 경우 T세포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면서 면역결핍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흉선 기능을 재생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지만 성장 인자 주입과 같은 방식은 부작용이 우려돼 새로운 접근 방식이 필요한 상황이다.그는 "흉선이 결여돼 T세포가 없는 생쥐 모델에 흉선 오가노이드 세포를 이식한 뒤 T세포의 발달을 관찰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13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제112회 KKF 전국 애견미용 콘테스트에서 참가 선수들이 애견 미용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2025.06.13. mangusta@newsis.com
13일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