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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4-17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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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17일 미일 첫 관세 협의를 벌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의 보고를 받은 뒤 "양국 간 여전히 입장차가 있다"며 적절한 시기에 방미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직접 만날 계획임을 밝혔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AFP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교도통신과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아카자와 경제재생상 보고를 받은 뒤 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건설적인 논의가 이뤄졌다"며 "다음으로 이어지는 협의가 됐다"고 평가했다.이어 그는 "미일 간에 여전히 입장차가 있다"며 "쉬운 협의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적절한 시기에 직접 방미해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회담하는 것도 당연히 생각하고 있다"며 미 관세 조치를 둘러싼 정상회담 의향을 재차 밝혔다. 이시바 총리는 지난 3일 초당파적인 대응을 위해 여야 당대표 회의를 연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직접 교섭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양국 간 첫 관세협의를 위해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1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과 약 50분간 만난 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75분간 회담했다.양측은 이번 협의에서 가능한 한 조기에 합의해 양국 정상이 발표할 수 있도록 목표를 세우고 다음 협의는 이달 중 실시를 위해 일정을 조율하며 장관급뿐만 아니라 실무급 협의도 계속 벌이기로 했다고 일본 외무성은 협상 결과를 발표했다.일본 언론들은 이번 협의에서 미국 측이 일본에 방위비 부담 확대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특히 아사히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카자와 경제재생상과 면담에서 일본 측의 주일미군 주둔 경비 분담액, 미국산 자동차의 일본 내 저조한 판매량, 무역적자 등 3가지를 축으로 개선을 요구했다고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교도통신도 일본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면담에서 미일안전보장 조약에 대해 불만을 전했다"며 일본 측 주일미군 주둔 경비의 분담액 증가를 염두에 둔 것으로 추정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소셜'에 양국 협상에 앞서 "일본은 오늘 관세, 군사지원 비용, 그리고 '무역[조정훈 backmin15@hanmail.net]▲ HIV장애인정을위한 전국연대는 17일 오후 국가인권위 대구인권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HIV 환자가 진료를 받지 못한 것을 규탄하고 인권위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조정훈 [사례] 지난 1월 HIV 감염인인 A씨는 골절상을 당해 대구의 한 병원을 찾았다. 병원에서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고 수술 당일 다시 병원을 찾았지만 담당 의사는 '면역 계통의 내과적 문제'라는 추상적이고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를 들며 수술을 거부했다. 병원은 대체 치료조차 제공하지 않았다. A씨는 결국 인근 동네 병원에서 임시방편으로 깁스를 해야 했다. 이후 A씨를 지원하는 단체에서 해당 병원에 이의를 제기하고 대구시 보건의료정책과에도 민원을 제기했으나 달라진 것은 없었다. HIV는 면역결핍증후군으로 감염인은 병원을 자주 찾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가장 많이, 자주 겪게 되는 차별과 낙인의 장소 역시 병원이다. A씨 역시 병원이라는 공간에서 차별을 경험해야 했기 때문이다. HIV 장애인정을위한전국연대는 17일 오후 대구시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인권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씨의 수술을 거부한 병원에 대해 의료법을 위반했다고 규탄하고, HIV 감염인을 장애인으로 인정할 것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진료·입원·수술 거부는 명백한 감염인의 권리를 제한하는 행위들"이라며 "의료법상 진료 거부 금지에 반하는 불법 행위"라고 규탄했다.이어 "A씨가 받은 수술 거부는 단순히 '의학적 판단'의 문제가 아니라 HIV 감염인이라는 이유로 치료를 거부당한 명백한 차별 행위"라며 "수술을 권고하던 의사가 단 하루만에 판단을 번복하고 대체 치료도 없이 환자를 돌려보낸 것이 그 증거"라고 주장했다."수술 권고하던 의사가 하루만에 판단 번복"그러면서 "HIV에 감염됐다는 이유만으로 아플 때 진료조차 받기 어렵고 노동할 권리가 제한되며 사랑·결혼·출산의 기회도 박탈된다"면서 "신체적 결핍보다 더 큰 문제는 사회의 편견과 낙인"이라고 덧붙였다.이들은 "우리에게 가해지는 모든 차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