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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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urojoo 작성일25-06-11 15:12본문
구호 물자를 싣고 가자지구로 향하다 이스라엘에 체포돼 추방된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의 스톡홀름 알란다 공항에 도책해 취재진과 지지자들에 둘러싸여 있다. AFP 연합뉴스 이스라엘 외무부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구호품을 전달하겠다며 배를 타고 접근했던 스웨덴 출신 기후변화 대응 활동가 그레타 툰베리를 추방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이스라엘 외무부는 이날 오전 엑스(X·옛 트위터)로 낸 성명에서 “툰베리가 방금 프랑스를 경유하는 스웨덴행 항공편을 통해 출국했다”고 발표했다.이어 이 배를 ‘셀카용 요트’라고 깎아내리면서 “탑승자들이 이스라엘에서 자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텔아비브) 벤구리온 국제공항으로 갔다”고 밝혔다.타임스오브이스라엘 보도에 따르면 전날 새벽 자유선단연합 범선 매들린호는 가자지구에 접근했다가 이스라엘 해군 특수부대에 나포됐다. 이 배에 탄 활동가 12명 중 툰베리를 비롯한 4명이 이스라엘에서 출국했고 나머지 8명은 추방 서류에 서명하지 않아 구금된 것으로 전해졌다.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매들린호에 탄 툰베리 등을 아슈도드 항구로 옮긴 뒤 2023년 10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했을 때 모습이 담긴 영상을 시청하게 하라고 지시했다.모셰 아르벨 이스라엘 내무장관은 성명에서 “도발적 선단이 국경에서 주권을 침해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영국 주간 스펙테이터는 지난 수년간 탄소 배출량이 많은 항공기 이용을 억제하자는 ‘플뤼그스캄’(비행수치심·플라이트 셰임) 운동을 펴온 툰베리를 비행기에 태워 추방한 것이 이스라엘의 도발이라고 해석했다.툰베리는 경유지인 프랑스 파리의 샤를 드골 공항에 도착한 직후 기자들에게 “이스라엘은 국제 수역에서 우리를 납치하고 우리 의사에 반해 이스라엘로 데려갔다”고 비난했다고 AFP·로이터 통신이 전했다.툰베리는 “이스라엘의 수많은 인권 침해 목록에 추가되는 또 다른 의도적 인권 침해”라며 다만 자신이 겪은 일은 “팔레스타인인들이 겪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다”고 말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을 향해 “화난 젊은이”라며 “분노 조절 수업에 가야 할 것 같다”고 말한 데 대해선 “현재 일어나는 모든 일을 고려할 때 세상은 솔직한 젊은 여성이 훨씬 더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반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나인원한남’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고액 자산가들이 초고가 단지에서 전월세로 살다 실거주 목적으로 같은 단지 아파트를 매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아파트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서비스 등 주거 편리성과 입지적 장점 등을 두루 경험한 데다, 올해 들어 초고가 단지들의 몸값이 뛰자 투자 가치도 높다고 판단한 것이다.11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영화 ‘신과 함께’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은 지난 2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전용 273㎡를 250억원(1층)에 매도했다. 2021년 75억원에 매수해 4년 만에 175억원의 시세 차익을 얻었다. 매수자는 1982년 A씨로 별도의 근저당권을 설정하지 않아 250억원 전액을 현금으로 치른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지난달 28일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다.주목할 만한 점은 매수자인 A씨가 기존에도 나인원한남 주민이었다는 사실이다. A씨의 현주소는 같은 동 8층으로, 임차인으로 거주하다 매수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거래는 같은 단지, 같은 면적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업계에서 ‘실거주 만족도’를 입증한 것으로 화제가 됐다.이와 더불어 값이 크게 올라도 ‘매수’를 결심한 것은 집값 상승세가 워낙 가파르기 때문이다. 올 들어 나인원한남은 전 평형에서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나인원한남 전용면적 206㎡가 지난 4월 130억원(8층)에 손바뀜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전용면적 244㎡도 올해 3월 158억원(2층)에 새 주인을 찾으며 신고가를 썼다.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 아파트 단지 입구 모습. [뉴시스] 지난 2월 새 주인을 찾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234㎡도 같은 단지 안에서 매수세가 유입된 사례다. 해당 아파트를 165억원(35층)에 매입한 사람은 메가커피 창업자인 B씨로, 기존 주소지는 원베일리 내 다른 동으로 확인됐다. 마찬가지로 원베일리에서 전월세로 살다 매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