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공영주차장이나 도로변을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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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6-13 23:29본문
[앵커]공영주차장이나 도로변을 장
[앵커]공영주차장이나 도로변을 장기간 차지하는 이른바 '캠핑카 알박기'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지난해 관련법이 강화됐습니다. 지자체가 강제 견인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인데, 법이 바뀐 지 1년 가까이 지났지만 알박기 문제는 여전합니다.정희윤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기자]캠핑카 알박기로 유명한 한 무료 주차장입니다.이렇게 일반 차량들 사이 사이에 캠핑카 트레일러나 카라반이 주차가 되어 있는데요.심지어 이쪽으로 와 보시면 주차 구역이 아닌 공간에도 이렇게 방치된 트레일러가 한 대 놓여 있습니다.심지어 이렇게 경고장이 4장이나 붙어 있는데요.지난 2월에 2장, 그리고 4월에 2장 붙었습니다.이 마지막 경고로부터 두 달이 지난 지금까지 전혀 시정이 되지 않고 이렇게 방치되고 있는 겁니다.이 때문에 다른 차들은 이중 주차를 하거나 그냥 돌아갈 수밖에 없습니다.한 시민은 취재진에 다가와 "오래된 문제"라며 "꼭 좀 해결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지나가던 시민 : 얘네들(카라반) 365일 여기 놔두는 것 같더라고. 어떻게 좀 해줬으면 좋겠어. 꽃집하고 그 옆에 고깃집 하고는 (고객이) 아예 주차할 수가 없어.]분명 시흥시청 경고장도 붙어있는데, 왜 견인이 이뤄지지 않는지 담당자에게 물었습니다.[시흥시청 관계자 : 저희가 절차 진행 중인 차량입니다. 바로 견인되는 게 아니고요. 견인하는 절차는 또 따로 있어요. 시간이 좀 많이 소요됩니다.]담당 팀이 분리돼 있어서 그렇다는 건데 시민 입장에선 납득하기 힘든 설명입니다.경인 아라뱃길 인근 공원 공영 주차장.현수막에는 "한 달 이상 장기 주차는 견인한다"는 개정된 법이 안내되어 있습니다.하지만 곳곳에 수개월 동안 방치된 것으로 추정되는 캠핑카도 있습니다.먼지 쌓인 캠핑카 앞쪽에 나뭇잎이 무성하고, 깨진 유리창은 테이프로 휘감겨 있습니다.어딜 찾아봐도 차주 연락처는 없었습니다.바로 옆, 다른 캠핑카에는 번호가 있어 전화해봤습니다.[캠핑카 차주 : 저는 얼마 안 됐는데 이제 뺄 건데, 한 달 안 됐어요. 한 달에 한 번 캠핑을 가니까 여기다 했다가 그 다음번에 다른데 했다가 이런 식으로…]하지만, CCTV나 주차장 차단기도 없어 주차된 지 얼마나 됐는지 담당 관청에서도 알 방법이 없습니다.알박기를 없애려 지자체가 주차장을 유료화하자, 주변 다른 곳이 엉망이 되는 '풍선효과'도 나타나고 있습니다.인천 백석대교 아 [뉴스데스크]◀ 앵커 ▶이렇게 이스라엘의 기습공격에 우리 경제도 타격을 입은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5대 그룹 총수와 경제단체장들을 만나 경제성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2시간 넘게 이어진 도시락 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은,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규제는 강화하겠지만, 불필요하고 행정편의를 위한 규제는 과감히 정리해 경제의 핵심인 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는데요.김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일 경제와 민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이 5대 그룹 총수와 경제단체장들을 만났습니다.[손경식/한국경영자총협회장] "축하드립니다."[이재명 대통령] "네 감사합니다. 도와주신 덕이지요."간담회는 당선 축하 인사와 함께 가벼운 덕담으로 시작했습니다.[이재용/삼성전자 회장] "대통령 되시고 나서 제가 선생님(이재명 대통령) 자서전을 읽어봤습니다. 우리나라 청소년들, 청년들한테 꿈을 줘야 되겠다."이재명 대통령은 기업 총수들 앞에서 선거 내내 강조했던 먹고 사는 문제를 또 다시 꺼냈습니다.[이재명 대통령] "제일 중요한 게 결국 국민들이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인데, 그 핵심이 바로 경제고, 경제의 또 핵심은 바로 기업이라고 생각이 됩니다."국정운영의 최대 당면 과제가 경제성장과 민생 회복인 만큼 기업들이 앞장서 달라고 주문한 겁니다.그러면서 불합리한 규제를 과감히 정리해 기업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이재명 대통령] "여러분 표현으로는 규제 철폐 또는 완화가 될 텐데, 규제 합리화 문제는 역시 저희들도 매우 주력하려고 합니다."이 대통령은 중소기업 등과의 상생을 통해 공정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노동과 안전을 지키는 규제는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생명, 안전을 지키는 규제, 이런 것들이야 당연히 강화해야 될 텐데, 규제 합리화에 대한 의견들도 많이 내주시면 좋겠습니다."기업들은 최근 오락가락하는 미국의 관세정책 탓에 기업활동이 크게 위축돼 있다며, 이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최태원/SK그룹 회장] "특히 올해는 미국의 상호 관세 부과로 상당히, 이게 부과를 하면 부과를 했다 이렇게 하면 딱 좋을 텐데 그것도 아니고, 한다 만다 하고 이렇게 하다 보니까."이재명 대통령은 정부와 기업이 '원팀 정신'으로 대내외 악재에 적극 대응하자고 주문했는데, 기업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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