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무역 회담을 위해 영국을 방문 중인 허리펑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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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ht43oso 작성일25-06-09 18:57본문
미국과 무역 회담을 위해 영국을 방문 중인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레이철 리브스 영국 재무장관과 회담하고, 두 나라 경제 관계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고 현지시각 9일 중국 관영 중국중앙TV(CCTV)가 보도했습니다.허 부총리는 이날 영국 런던에서 리브스 장관과 만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합의한 내용을 이행하는 데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이어 "두 나라 경제금융 각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심화하고, 상호이익과 공영을 실현해 중영 경제 관계의 지속적이고 건강하며 안정적인 발전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이에 리브스 장관은 영국이 중국과 협력을 매우 중시하며, 중국과 소통을 강화하고 두 나라 경제금융 대화의 성과를 잘 이행해 경제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CCTV는 전했습니다.앞서 리브스 장관은 지난 1월 중국을 찾아 허 부총리와 함께 중국-영국 경제금융 대화를 주재했습니다.두 나라 경제 관련 최고위급 회담은 2019년 당시 필립 해먼드 재무장관이 런던에서 후춘화 부총리와 만난 이후 6년 만이었습니다.두 나라는 과거 보수당 정부 시절 영국이 중국의 인권과 홍콩, 간첩 의혹 등 문제에 강경한 태도를 보이면서 껄끄러웠으나 지난해 7월 스타머 총리가 이끄는 노동당이 집권한 뒤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중국의 '경제 실세'로 평가되는 허 부총리는 이른바 '관세 전쟁' 중인 미국 무역대표단과의 협상을 위해 8∼13일 일정으로 런던을 찾았습니다.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 출범 후 관세 전쟁에 들어간 미·중은 지난 5월 10∼11일 스위스 제네바 미·중 고위급 무역 회담에서 90일간 서로 관세를 115%포인트씩 낮추기로 합의했습니다. 이후에도 제네바 합의 이행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었는데 지난 5일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전화 통화로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와 미국의 중국 학생 유학 차단 등에 대해 논의하고, 런던에서 무역협상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이재용 배우가 9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인생 수행 에세이 ’그날 나는 붓다를 보았다‘ 출판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5.06.09.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세상에 어떤 스승이라도 제게 가르침을 베풀어 주시면 스승이다. 이는 책을 쓰게 된 동기에 내포하고 있습니다"배우 이재용이 9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열린 수필집 '그날 나는 붓다를 보았다'(불광출판사)에 출판 기자간담회에서 책을 쓴 계기를 이렇게 털어놓았다. 그는 책 '그날 나는 붓다를 보았다'에서 불자로서 불교 수행을 통해 얻은 무상의 깨달음과 삶에 존재만으로도 위로가 됐던 소중한 인연들이 일깨워준 인생의 가르침에 관해 이야기를 담았다. 그는 이 책에 등장한 모든 인연이 단순히 사회 관계에서 만난 인연이 아니라 심오한 의미를 지닌 스승이었다고 말한다.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이재용 배우가 9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인생 수행 에세이 ’그날 나는 붓다를 보았다‘ 출판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5.06.09. pak7130@newsis.com 그는 절에서 요양했다가 깨달음을 얻게 된 스님과의 인연을 털어놓았다. 그는 "그때 당시 저잣거리에서 술을 굉장히 많이 먹어서 몸이 망가질 대로 망가지는 상태여서 새벽 기상이 굉장히 힘들었다"라며 "잠이 부족하다 보니까 밥을 지어 방으로 들어가는데 시골집이다 보니까 머리를 숙이고 들어갔는데 서까래에 머리를 들이받아 눈물이 날 것 같은데 안에서 스님께서 '아직 멀었다가 더 숙여라.'라고 하셨는데 머릿속에 살아왔던 세월이 번갯불처럼 확 지나가면서 딱 정리가 됐다"고 말했다."제가 지금까지 사람들 앞에서 연예인으로 잘난 척하면서 떠들고 살았는데 '나는 진짜 쥐뿔도 없는 인간이고 내가 입고 먹는 거 하나 세상에 신세 지지 않은 게 없다는 생각에 부끄러움이 확 밀려왔다"라고 했다. 그는 1997년 영화 '억수탕'을 시작으로 그동안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 속에서연기를 선보이며 40년 넘게 배우로 살았다.' 야인시대', '폭풍속으로', '제5공화국', '주몽', '신이라 불리는 사나이', '대물', '뿌리깊은 나무', '전우치', '구암 허준', '기황후' 등 수편이 드라마와 '친구', '지구를 지켜라', '조선명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