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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김모(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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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작성일25-04-1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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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김모(3 직장인 김모(31)씨가 신혼 가전으로 구매한 음식물처리기. [김씨 제공] “구매할 때는 조금 망설였는데 지금은 너무 잘 쓰고 있어요.” 지난해 12월 결혼한 직장인 김모(32)씨는 신혼 살림 중 가격 대비 만족도가 가장 높은 제품으로 음식물처리기(이하 음처기)를 꼽았다. 40만원대 제품을 구매한 그는 “맞벌이라 잔반 처리가 늘 걱정이었는데 통 안에 넣기만 하면 자동으로 가열·분쇄해줘 부피가 확 줄고, 집에서 불쾌한 냄새도 안 난다”고 말했다. ━ 1인 가구·맞벌이 늘며 ‘음처기’ 수요↑ 로봇청소기·식기세척기·건조기 등 ‘3대 가사 해방 가전’에 이어 최근 음처기가 새로운 대세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 홈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에 따르면 지난해 음처기 검색량은 2년 전인 2022년 대비 140.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로봇청소기(84.9%)와 식기세척기(11.4%) 검색 증가량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앞서 시장조사기관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가전제품 트렌드 리포트 2022(20∼59세 남녀 2000명 설문)’에서도 음처기는 향후 1년 이내 구매를 희망하는 주방가전 1위(49.3%)로 꼽혔다. 이런 흐름은 맞벌이·1인 가구 증가라는 사회 변화와 맞물려 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두 집단 모두 가사 노동을 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음식물 쓰레기는 하루나 이틀만 둬도 냄새가 나고 벌레가 생기기 때문에 처리할 방법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상기온으로 여름이 길어진 점도 음처기 판매를 부채질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곧 1조원 시장 규모 전망 신재민 기자 시장 규모는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음처기 시장 규모는 2023년 1850억원에서 지난해 3300억원으로 78% 뛰었다. 올해는 5800억원, 내년에는 9400억원으로 성장해 2027년에는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가전 브랜드7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 전자상가. 월요일 낮인 것을 감안해도 전체적으로 한산했다. 바로 옆 상가도 복도 한쪽 면에 노트북을 보러온 모녀를 제외하면 물건을 옮기는 직원들만 돌아다니고 있었다. 물건이 가득 쌓여있었지만 문을 닫은 가게도 종종 보였다.서울 동대문구 한 대형복합쇼핑몰은 1층에는 외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몰려있었지만. 2, 3층은 한산했고 곳곳에 공실이 보였다. 영업시간임에도 사장이 자리를 비운 가게가 다수 있었다. 지난 7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인근 대형복합쇼핑몰 공실. /방재혁 기자 의류 상권이 몰린 서울 동대문 상권과 전자상가가 몰린 용산 상권이 공실 회복을 못 하고 있다. 두 업종 모두 소비가 온라인 중심으로 바뀌고 브랜드 중심으로 소비가 이뤄지면서 소규모 상가 매출이 급감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한국부동산원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에 따르면 용산전자상가 일대를 포함한 용산역 주변 집합상가 공실률은 37.6%였다. 상가 3곳 중 1곳 이상은 비어있는 것이다.용산전자상가는 한때 PC,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의 메카로 불리던 곳이다. 그러나 상권 노후화와 PC 수요 정체, 온라인 거래 비중이 늘면서 상권이 침체된 상태다. 전자상가 A컴퓨터 매장 관계자는 “PC 구매 수요도 크게 줄었고, 대부분 온라인으로 구매한다”며 “그나마 노트북 등 수리 수요가 간혹 있고 조립식 PC 판매로 가게를 겨우 유지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지난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 전자상가 건물 내부. /방재혁 기자 다만 현재 용산에서 큰 면적을 차지하던 나진상가가 재개발을 진행하면서 나진상가에서 전자상가를 운영하던 인구가 인근 상가로 퍼져 공실이 예상보다는 늘어나지 않았다는 반응이다. 한 전자상가 인근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나진상가 인구가 이동하면서 전자상가 내 공실이 많지는 않다”며 “나진상가 재개발 이후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다만 워낙 업황이 좋지 않아 월세를 낮춰달라는 요구가 부쩍 늘었다”며 “용산은 원래도 임대료가 낮은데 그 임대료도 직장인 김모(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