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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작성일25-04-1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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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기상청은 장동언 기상청장이 11일, 경기 용인 기상레이더 실증관측소에 방문해 여름철 호우 대비 레이더 운영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기상레이더 관측소는 현업 레이더의 기술개발과 성능시험을 목적으로 설치한 기상레이더 시설물이다.장동언 청장은 "위험 기상을 조기에 탐지하도록 체계를 더 견고하게 할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여름철 기상재해 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ace@news1.kr 순창옥천골 벚꽃 뒤늦게 활짝 경천따라 핑크 물결/양지천 산책로는 꽃잔디·튤립·수선화 피어 온통 꽃세상/채계산 출렁다리에선 섬진강 아찔하게 즐겨/강천산 계곡에도 싱그러운 봄 내음 물씬/고추장·장어·돼지고기 수육의 환상적인 조화 순창삼합 꼭 먹어봐야 순창 옥천골 벚꽃길. 메마른 가지 끝에 살짝 얼굴 내민 핑크. 꽃샘추위 물러가고 따뜻한 햇살 쏟아지니 몽글몽글 기지개를 켜다 그만 팝콘처럼 톡톡 터져 버린다. 마치 애타게 기다리던 그리운 이의 봄날 편지처럼 반갑게. 수줍어 발갛게 물든 뺨처럼, 막 사랑을 시작한 이의 두근거림 닮은 연분홍꽃잎 영화처럼 흩날리는 옥천골 벚꽃길을 걷는다. 세계일보 여행면. 편집=김창환 기자 세계일보 여행면. 편집=김창환 기자 ◆짧게 머물지만그래서 더 화려한 벚꽃 올해는 유난히 꽃소식이 늦다. 꽃축제에 아예 꽃이 없게 만들 정도다. 지난달 27~30일 열린 전북 순창군 옥천골벚꽃축제도 마찬가지. 축제가 시작됐지만 마른 가지는 꽃봉오리를 단단하게 움켜쥐고 놓아주질 않았다. 꽃이 하나도 없어 축제 관계자들을 애태우게 만들던 벚꽃은 지난 주말에야 핑크 꽃잎 하나둘 터뜨리기 시작했으니 이번 주말 절정을 이룰 것 같다.옥천골 벚꽃길은 순창 시내를 가로지르는 경천변을 따라 옥천교~교화교~경천교 사이 1.6km가량 이어진다. 경천교 인근 벚꽃길 입구로 들어서자 꼬마 아이들 닮은 노란 개나리가 활짝 웃으며 반긴다. 산책로를 따라 양옆으로 수령 50년이넘은 아름드리 벚나무 100여그루가 늘어섰다. 이제 막 연분홍 꽃잎을 드러낸 벚나무 가지들이서로 얼싸 안으며 터널을 이룬 풍경은 수채화가 따로 없다. 마치 이와이 슌지 감독의 영화 ‘4월 이야기’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하다. 순창 옥천골 벚꽃길. 양지천 산책로 수선화와 꽃잔디. 올해 순창은 꽃놀이가 하나 더 늘었다. 경천 인근 양지천 산책로에 튤립과 수선화 16만본을 심은 덕분이다. 양지천으로 들어서자 노란 수선화가 피기 시작해 삭막하던 산책로를 화사하게 꾸미고있다. 도로 아래 경사면에는붉은 꽃 잔디가 끝없이 펼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