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일 코스닥 수익률 1.5
3~11일 코스닥 수익률 1.57%… G20 24개 지수 중 2위코스피 수익률은 -2.92%로 5위… 조선 등 일부 업종 지수 끌어올려1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대화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34포인트(0.50%) 내린 2,432.72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6.5원 내린 1,449.9원. 연합뉴스미국 상호관세 여파로 글로벌 증시가 동반 급락했으나 한국 증시는 다른 주요 증시에 비해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국 상호관세가 공개된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주요 20개국(G20)의 24개 주요 주가지수의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코스닥 지수는 1.57%였다. 이는 지난 2일 종가와 11일 종가를 비교한 것이다.수익률 1위를 기록한 인도네시아의 IDX종합지수(4.3%)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것이다.24개 지수 가운데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지수는 IDX종합지수와 코스닥 지수뿐이었다.코스닥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상호관세를 발표한 직후인 지난 3일 0.20% 하락한 뒤 바로 다음 날 0.57% 상승했다.이후 7일과 9일에 각각 5.25%, 2.29% 내렸으나 상호관세가 유예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10일 5.97% 급반등했으며, 11일에도 2.02% 올라 상호관세로 인한 낙폭을 만회했다.코스피 수익률의 경우 같은 기간 -2.92%로 5번째로 양호한 성적을 냈다. 3위는 터키 BIST100(-1.94%), 4위는 호주 ALLORDS(-2.70%)였다.코스닥과 코스피는 중국의 심천종합지수(-6.59%)와 상해종합지수(-3.34%)는 물론 일본의 닛케이225지수(-5.99%)보다 수익률을 잘 방어한 것으로 나타났다.이탈리아 FTSEMIB(-10.86%), 프랑스 CAC40(-9.32%), 유로스톡스50(-9.14%) 등 유럽 증시와 캐나다 S&P TSX(-9.06%), 미국 다우(-6.23%) 등 북미 증시 수익률에서 악화가 두드러졌다.다만, 국내 증시의 선방은 지난해 부진으로 밸류에이션이 이미 상당히 낮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지난 7일 종가 기준 코스피 후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79배로, 2008년 금융위기(0.81배)보다 낮을 정도였다.지난해 주가 하락의 주된 이유였던 기업 실적이 바닥을 지나고 있다는 인식도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 12개월 선행 영업이익이 310조원대로 4월 이후 2.2% 상승하며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통상 1분기 실적 시즌은 여타 분기 대비 어닝 서프라이즈율이 높다는 점을 3~11일 코스닥 수익률 1.57%… G20 24개 지수 중 2위코스피 수익률은 -2.92%로 5위… 조선 등 일부 업종 지수 끌어올려1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대화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34포인트(0.50%) 내린 2,432.72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6.5원 내린 1,449.9원. 연합뉴스미국 상호관세 여파로 글로벌 증시가 동반 급락했으나 한국 증시는 다른 주요 증시에 비해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국 상호관세가 공개된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주요 20개국(G20)의 24개 주요 주가지수의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코스닥 지수는 1.57%였다. 이는 지난 2일 종가와 11일 종가를 비교한 것이다.수익률 1위를 기록한 인도네시아의 IDX종합지수(4.3%)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것이다.24개 지수 가운데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지수는 IDX종합지수와 코스닥 지수뿐이었다.코스닥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상호관세를 발표한 직후인 지난 3일 0.20% 하락한 뒤 바로 다음 날 0.57% 상승했다.이후 7일과 9일에 각각 5.25%, 2.29% 내렸으나 상호관세가 유예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10일 5.97% 급반등했으며, 11일에도 2.02% 올라 상호관세로 인한 낙폭을 만회했다.코스피 수익률의 경우 같은 기간 -2.92%로 5번째로 양호한 성적을 냈다. 3위는 터키 BIST100(-1.94%), 4위는 호주 ALLORDS(-2.70%)였다.코스닥과 코스피는 중국의 심천종합지수(-6.59%)와 상해종합지수(-3.34%)는 물론 일본의 닛케이225지수(-5.99%)보다 수익률을 잘 방어한 것으로 나타났다.이탈리아 FTSEMIB(-10.86%), 프랑스 CAC40(-9.32%), 유로스톡스50(-9.14%) 등 유럽 증시와 캐나다 S&P TSX(-9.06%), 미국 다우(-6.23%) 등 북미 증시 수익률에서 악화가 두드러졌다.다만, 국내 증시의 선방은 지난해 부진으로 밸류에이션이 이미 상당히 낮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지난 7일 종가 기준 코스피 후행 주가순자산비율(PBR)
3~11일 코스닥 수익률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