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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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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작성일25-04-09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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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이탈리아 최남단 람페두사섬으로 향하는 이민자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월 20일 취임 직후부터 특유의 쇼맨십으로 대대적인 불법 이민자 체포와 추방에 나서고 있다.수갑을 찬 불법 체류 이민자들이 줄줄이 군용기에 탑승하는 장면이 미디어에서 크게 다뤄졌다. 미 해병대가 완전무장을 하고 남부 국경에 배치되는 영상도 공개됐다.이들이 단순한 불법 체류자가 아니라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존재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연출이었다. 트럼프 행정부가 반이민 정책을 대놓고 강경하게 밀어붙이는 스타일이라면 유럽은 조용하고 체계적으로 같은 정책을 실행하고 있다.유럽 각국과 유럽연합(EU)은 서부발칸 국가들의 조력 속에 국경을 강화하고 북아프리카 국가들과 거래를 통해 아프리카 난민 유입을 차단하고 있다. 특히 튀니지, 리비아 같은 나라들이 EU의 지원을 받으며 국경 단속을 강화하다 보니 아프리카 난민들은 더 위험한 우회로를 선택하거나 사하라 사막 한가운데 버려지는 등 심각한 인권 침해를 겪고 있다.아프리카 난민들의 유럽행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더 가혹한 환경에 내몰리는 등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브뤼셀에서 열린 EU-서부발칸 정상회의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EU의 '조용한 강경책'…서부발칸, 유럽의 '난민 완충지대'로유엔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EU 회원국들은 32만7천880명에게 추방을 통보했다. 같은 해 7월부터 9월까지 그중 2만7천740명이 실제로 강제 송환됐다.이는 2023년 12월 통과된 '신(新) 이민·난민 협약'이 지난해 6월부터 발효된 데 따른 것이다.3년간 협상 끝에 타결한 이 협약에 따라 EU 회원국들은 추방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구금 시설을 확대하며, 제3국과 협력을 강화해 강제 송환을 더 원활하게 하고 있다.특히 EU 가입을 희망하는 발칸 국가들이 EU의 요구에 협조하면서 사실상 EU의 국경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열린 EU-서부발칸 정상회의에서 EU는 "이민 관리 분야에서 협력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것이 최우선 공동과제"라고 선언했다.이 회의에는 몬테네그로, 알바니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코소보, 북마케도니아, 세르 2023년 군겐도에서 진행한 영미투어. /사진= 윤영미 아나운서 돈은 쓰면 없어지지만 안 써도 없어진다. 영미투어는 돈 버는 여행이다. 인생 첫 혼자 여행, 눈치 보지 말고, 허락받지 말고 오라. 윤영미 전 SBS 아나운서가 직접 기획·진행하는 ‘영미투어’가 오는 5월 11일부터 14일까지 일본 군겐도로 떠난다. 윤 아나운서가 2020년부터 직접 까다롭게 선별한 코스로 진행해 화제를 모은 영미투어는 이번에 16기를 맞이했다. 혼자 떠나는 여행을 엄두도 내지 못하고 살아온 40대 이상 주부들이 용기를 얻어 동참하면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해 ‘5초 완판’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얻어왔다.2년 전 첫 해외여행지로 군겐도를 택한 그가 또다시 한국인에게 생소한 군겐도를 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사진= 윤영미 아나운서 일본 시마네 현 오다시에는 오오모리라는 작은 산골마을이 있다. 한국인은 물론 일본 현지인들에게도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이다. 인천에서 시마네현 요나고 공항까진 한 시간 남짓으로, 도쿄보다도 훨씬 가깝다. 마을 전체 인구가 500명 남짓인 아주 작은 마을로, 한때 일본 최대 은 생산량을 자랑하던 은광이 있던 곳이나, 광산이 문을 닫으며 쇠락했다.그러나 50년 전 결혼하면서 이 지역에 정착하게 된 토미 여사가 시어머니의 포목가게에서 남은 천으로 지갑 가방 등을 만들어 기차역에서 팔다가 자신이 입고 싶은 옷을 만들기 시작했다.토미 여사의 솜씨가 입소문을 타면서 마을은 새 생명을 얻었다. 일본 전역에 30여 곳의 매장을 열 정도로 성장한 디자인 그룹 군겐도의 시초가 바로 이곳이다. 사진= 윤영미 아나운서 토미 여사는 오오모리 마을이 사라지는 것이 안타까워 무너진 가옥의 잔해들을 가져와 집을 짓고 가꾸어 하나하나 마을을 재건했다. 그의 취향과 안목으로 갈고 닦아 소품숍, 옷가게, 두부집 등을 지어 동네를 만들어갔다. 그러던 중 어느 날 운영하던 작은 집에 중국, 일본 청년들이 모여 이야기하다가 한 중국 청년이 ‘이것이 군겐도!’라고 외치던 것을 듣고 이곳을 군겐도라고 이름 붙였다.군겐도는 여럿이 모여 각자 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