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장아찌, 쪼갠 매실로 했더니 간편...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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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urojoo 작성일25-06-10 23:32본문
매실장아찌, 쪼갠 매실로 했더니 간편... 6월엔 매실청과 매실장아찌 도전해보세요【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늘 냉장고에 매실액을 쟁여두고 살았다. 매실액은 반찬 만들 때 새콤달콤한 맛을 내고 싶을 때 넣었다. 가끔 소화가 안 되거나 배탈이 날 때는 원액을 따라서 조금 마셨다. 시원한 음료수가 생각날 때는 얼음을 동동 띄워서 마셨다. 파김치 등 김치를 담글 때도 넣었고, 삼겹살 먹을 때 파채에도 넣어서 만들었다.돌아가신 친정엄마가 만들어주던 매실액, 엄마의 빈자리그날도 요리하다가 매실액을 넣으려고 냉장고를 열었는데, 매실액이 없었다. 생각해 보니 연말에 김장할 때 남은 것을 다 넣었던 것이 생각났다. 갑자기 매실액을 어디서 사야 할지 캄캄해졌다.그동안 매실액은 늘 친정엄마가 담가 주셨다. 6월이면 매실을 사서 항아리에 설탕과 함께 넣어 비닐로 입구를 꽁꽁 싸매고 뚜껑을 덮어 부엌 그늘진 곳에 놓아두었다. 100일이 지난 후에 항아리를 열어서 매실액만 따라서 페트병에 넣어서 보관하셨다.자식들이 집에 가면 몇 병씩 주셨다. 잘 익은 매실액이 정말 맛있었다. 가져온 매실액은 사용하기 좋게 작은 페트병에 나누어 담아 두었다가 사용했다. 먹다가 떨어지면 친정엄마가 또 주셔서 늘 매실액이 떨어진 적이 없었다. 매실액이 떨어진 걸 보며 친정엄마의 빈자리가 얼마나 큰지 알겠다. 더불어 그동안 내가 얼마나 편하게 걱정 없이 살았는지 느꼈다.매실액을 어디서 사야 하나 걱정하고 있는데 내 마음을 알았는지 홈쇼핑에서 매실액을 방송했다. 함께 방송에 나오신 홍쌍리 매실 장인님이 왠지 친정엄마가 보내주신 분처럼 반가웠다. 60년 동안 매실만 연구하신 매실 장인이라고 하셨다. 믿음이 가서 방송을 보다가 매실액을 주문했다.주문한 상품이 도착했다. 매실액 네 병과 매실장아찌, 고추장 매실장아찌, 매실 고추장, 매실 된장 등이다. 어찌나 반가운지 택배를 풀자마자 매실액 병을 열어서 컵에 얼음을 넣고 매실주스를 만들어 마셨다. 엄마가 만들어 주신 맛과 다른 맛이었지만, 진한 맛이 느껴졌다. 특히 매실장아찌매실장아찌, 쪼갠 매실로 했더니 간편... 6월엔 매실청과 매실장아찌 도전해보세요【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늘 냉장고에 매실액을 쟁여두고 살았다. 매실액은 반찬 만들 때 새콤달콤한 맛을 내고 싶을 때 넣었다. 가끔 소화가 안 되거나 배탈이 날 때는 원액을 따라서 조금 마셨다. 시원한 음료수가 생각날 때는 얼음을 동동 띄워서 마셨다. 파김치 등 김치를 담글 때도 넣었고, 삼겹살 먹을 때 파채에도 넣어서 만들었다.돌아가신 친정엄마가 만들어주던 매실액, 엄마의 빈자리그날도 요리하다가 매실액을 넣으려고 냉장고를 열었는데, 매실액이 없었다. 생각해 보니 연말에 김장할 때 남은 것을 다 넣었던 것이 생각났다. 갑자기 매실액을 어디서 사야 할지 캄캄해졌다.그동안 매실액은 늘 친정엄마가 담가 주셨다. 6월이면 매실을 사서 항아리에 설탕과 함께 넣어 비닐로 입구를 꽁꽁 싸매고 뚜껑을 덮어 부엌 그늘진 곳에 놓아두었다. 100일이 지난 후에 항아리를 열어서 매실액만 따라서 페트병에 넣어서 보관하셨다.자식들이 집에 가면 몇 병씩 주셨다. 잘 익은 매실액이 정말 맛있었다. 가져온 매실액은 사용하기 좋게 작은 페트병에 나누어 담아 두었다가 사용했다. 먹다가 떨어지면 친정엄마가 또 주셔서 늘 매실액이 떨어진 적이 없었다. 매실액이 떨어진 걸 보며 친정엄마의 빈자리가 얼마나 큰지 알겠다. 더불어 그동안 내가 얼마나 편하게 걱정 없이 살았는지 느꼈다.매실액을 어디서 사야 하나 걱정하고 있는데 내 마음을 알았는지 홈쇼핑에서 매실액을 방송했다. 함께 방송에 나오신 홍쌍리 매실 장인님이 왠지 친정엄마가 보내주신 분처럼 반가웠다. 60년 동안 매실만 연구하신 매실 장인이라고 하셨다. 믿음이 가서 방송을 보다가 매실액을 주문했다.주문한 상품이 도착했다. 매실액 네 병과 매실장아찌, 고추장 매실장아찌, 매실 고추장, 매실 된장 등이다. 어찌나 반가운지 택배를 풀자마자 매실액 병을 열어서 컵에 얼음을 넣고 매실주스를 만들어 마셨다. 엄마가 만들어 주신 맛과 다른 맛이었지만, 진한 맛이 느껴졌다. 특히 매실장아찌가 맛있어서 잘 먹었다.사 먹던 매실장아찌 직접 담갔다... 이토록 쉬운 장아찌라니무슨 음식이건 담그는 철이 있다. 6월에는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