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을 사람이 없지 않나. 그 세금은 그 다음해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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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urojoo 작성일25-06-11 06:35본문
막을 사람이 없지 않나.그 세금은그 다음해엔대망의 23대 총선임.이제 장이 좋아지면또 하늘의 도움으로"내리고 내려도 프랜차이즈 행사 가격은 못 따라가죠."어제(10일) 오전 서울 한 오피스 상권. 이곳에서 개인 카페를 운영하는 A 씨는 깊은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같은 건물에 위치한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 빽다방에서 파격적인 할인 행사를 시작한 탓인지, 손님이 한창 많은 평일 아침 매출이 눈에 띄게 줄었기 때문입니다.A 씨는 "커피 맛이 다 거기서 거기인데, 저라도 조금 더 저렴하게 사 먹을 거 같아요"라며 고개를 가로저었습니다. 이에 질세라 A 씨도 나름 파격적인 할인 행사를 시도해 봤지만, 임대료와 재룟값 등을 고려하자니 가격경쟁은 어림없었습니다.■ 대기업 본사 등에 업은 '파격 할인''5백 원.'빽다방이 내건 대국민 할인 행사의 커피 한 잔 가격입니다. 어제부터 사흘간 아메리카노를 평소 가격의 4분의 1가량으로 낮춰 파는 겁니다. 옵션 추가나 메뉴 변경은 어렵지만, 출근길 아메리카노 한 잔이 필수가 된 이 시대 직장인들을 잡기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먹잇감입니다.커피 원두, 인건비, 임차료 등 원가를 고려하면 도저히 나올 수 없는 가격 책정. 이번 할인 행사가 가능한 이유는 빽다방의 본사인 더본코리아가 가맹점들의 할인 비용을 전액 지원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들이기로 한 비용만 3백억 원 규모입니다. 커피 프랜차이즈 빽다방의 할인 행사 홍보물. ■ 성공한 '가격파괴' 마케팅 같은 시간 찾은 빽다방은 A 씨의 매장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평소라면 출근 시간대가 지나 한산할 때지만, 5평 남짓한 공간이 주문하기 위해 대기하는 손님들로 북적였습니다. 끊임없는 주문 행렬에 직원들은 컵에 얼음을 퍼 담느라 분주했습니다.신규 주문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5백 원짜리 아메리카노.앞서 더본코리아와 백종원 대표가 빽햄 가격 논란과 농지법 위반, 원산지·함량 허위 표시, 녹슨 엔진오일 드럼통 조리, 성희롱 면접 논란 등 회사를 둘러싼 각종 논란을 덮기 위해 시도한 이번 조치가 그야말로 '대성공'을 거두고 있는 모양새입니다.이번 행사는 더본코리아 본사의 전국 가맹점들을 위한 가맹점 상생 지원책 일환이기도 합니다. 올해 초부터 본인들이 빚은 각종 의혹으로 매출 감소를 면치 못한 전국 3천 2백여 개 직·가맹점의 피해를 보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