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완드를 교체하려면 내부 본체를 스팀완드를 교체하려면 내부 본체를 껍데기에서 꺼내서 완전 분리를 해야되고, 내부 본체를 껍데기에서 분리하려면 마지막으로 저 노란선을 빼야하는데 저게 또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잘 안보이기도 하고 손가락이 잘 안들어가는 좁은 틈에 있어서 쉽지 않았다능....일단 플러그를 뽑고, Water tank를 제거 후 Water tank 가 있던 자리 주변에 있는 물기를 싹 다 제거하면 첫 준비 끝~사실 이 전까진 영상도 사진도 하나하나 다 열심히 찍었는데 여기서 정말 빡...쳐서 ㅋㅋㅋㅋㅋㅋㅋㅋ이때부터 거의 핸드폰 버려놓고 작업하기 시작. 왜냐... 스팀완드에 붙어있는 이 호스 분리가 정말 쉽지않았고, 그것보다 더 힘든건 저 노란빛 나는 부품을 빼서 새 스팀완드에 달아야되는데 저게 정~~말 안빠지고 새 스팀완드에 갖다 꽂는게 정~~말 힘듬.Stanley Screw driver 2개 (일자 1개, 십자 1개), 그리고 needle nose piler (끝이 뾰족한 펜치) 요렇게만 있으면 준비물 끝그래도 나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집중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재미있었다 :)일단 어찌 저찌 호스를 잘 분리했고, (여기까진 좋단말이야)M이 자꾸 일하다 심심하다고 시덥지않은 메세지들 보내길래 "야 있어봐 나 지금 드디어 부품 왔고 교체 시작한드아! 집중해야대 나!!" 하니까 "가서 도와줄까?" 하길래 거절하고 내가 직접 하겠다고 했다.ㅋㅋㅋㅋㅋㅋ 너 퇴근할때까지 내가 언제 기다리고 있니 ^^! 일은 빨리 벌려야 제맛생각보다 복잡한 커피머신 내부. 어렸을때 동생이랑 데스크탑 본체 뜯어본 경험이 여러번 있어서 그런지 이런거 크게 낯설진 않음 ㅋㅋㅋㅋㅋㅋㅋ먼저 기계 아랫판에 있는 나사들 9개를 제거해야 하는데,이걸 받는데도 에피소드가 있었으니... 하... 아침에 실습 준비사항 때문에 학교에서 계속 이메일이랑 전화오지, 저번 주말에 거리에서 내 번호 따가려고 했던놈이 하나 있는데 하도 쫓아와서 페이스북을 알려주고 튀었건만 이놈이 무시해도 계속 메세지랑 페이스북 보이스톡을 날려대지... 그 와중에 오전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는데 통화 음질이 하도 안좋아서 상대방이 뭐래는지 잘 들리지도 않길래 "Who are you?"를 세 번 했더니 알고보니 그게 택배아저씨였고 택배아저씨는 대뜸 누구냐고 자꾸 물어보는 내가 rude하다고 생각해서 그냥 전화 끊어버리더니 택배 주지도 않고 가버린거..ㅋㅋㅋㅋㅋㅋ 난 그때까지도 택배아저씬줄 몰랐다가 오후에 잠시 약국 다녀오는데 아파트 입구에 누가 아마존 택배를 두 개 들고 서 있길래 혹시 2xx호꺼 있냐고 물어보니깐 아저씨가 "너야? 너가 아까 전화로 후아유만 계속 물어봐서 사람 기분나쁘게 한 사람? 야 너 다른사람 택배 하나 더 있는거 고맙게 생각해 그거 아니었음 나 다시 오지도 않았어" 하..아저씨한테 그럴 의도가 아니었다고 전혀 아니었다고 전화기가 잘 안들려서 그랬다고 기분나빴다면 미안하다고 여러번 사과하고 받아옴 ㅡㅡ 아저씨 넘나 까칠했당. 아무튼 무사히 받은 나의 데디카용 뉴 스팀완드!쨌든 어떻게든 뽑아내서 내부랑 껍데기를 완전 분리하는데 성공! 여기까지 하는데 2시간도 넘게 걸림...흑흑.... 손가락에 힘이 많이 없다보니까 나사 하나 하나 빼는데도 시간이 정말 오래걸렸음..ㅜㅜ어디선가 분명 물이 자꾸 흘러나와서 중간에 타월을 가져와서 바닥에 깔아줬다.결국 사진 영상 하나 없이 20분도 넘게 붙들고 있었는데 겨우겨우 뺄꺼 빼고 낄거 끼고 성공그리고 나중에 이거 다시 끼우는게 또 엄청난 시련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다리 맞추기가 정말 힘들ㅇ...ㅋㅋㅋㅋㅋㅋㅋ 링크는 아래~ 가격은 30불대 중반이면 사는데 해외배송비가 10불이 넘음..^^;;손에 들고 있는건 기존 후진 스팀완드. 기계엔 새 스팀완드 장착 완료! 혹시 뭔가 중간에 내가 부숴먹었거나 연결을 잘못해서 기계 작동이 잘 되지 않을까, 망가진건 아닐까 걱정이 되었는데,(하는 짓은 공대녀 머리는 문과녀)기존 스팀완드 제거 후, 이 노란거를 새 스팀완드 안쪽에 껴야하는데 스팀완드 제일 끝부분 부품을 먼저 빼야 함.후 손가락이 너무 아파서 보니 왼손 세번째 손가락 피부가 다 벗겨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덜렁덜렁... 으 너무 아팠당. 이거 셀프교체가 여자들이 하기엔 쉽지 않다고는 많이 들었었는데 실제로 이렇게 부상을 입을줄이야...ㅋㅋㅋㅋㅋㅋ윗판을 여는데 이게 되게 안열림,,, 이부분이 1차로 아...포기해야되나...이러다 기계 부수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음.1샷, 2샷, 그리고 스팀 버튼 3개가 쪼로록 놓여있는 이 부분의 나사 3개도 제거해준 후, (잘 보관)유튜브 동영상 2개를 참고했는데 둘 다 방법은 거의 동일하게 알려줘서 따라하면 그냥 될 것 같았다.윗판에 연결된 노란 선까지 뽑아줘야 스팀완드를 교체하려면 내부 본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