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지역의 중소기업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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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6-16 16:29본문
대전·충남 지역의 중소기업과 자
대전·충남 지역의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부채가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최고치로 치솟은 상황에서 연체율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이 깊어짐에 따라 은행에 빌린 돈을 갚지 못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인데, 코로나19 당시보다 더 높은 연체율로 어려운 경기 상황에 직면했다. 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대전·충남 시중은행 중소기업대출액은 한은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7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 중소기업대출액은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이 모두 포함된 수치다. 우선 대전의 중소기업대출액은 3월 기준 23조 1253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매월 단 한 차례도 줄지 않고 상승하던 지역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2024년 8월 22조 9553억원에서 9월 22조 9049억원으로 주춤하는 듯했으나 추가적인 상승을 통해 2025년 2월 23조원을 돌파했다. 대출액이 최고치를 갈아치운 상황에서 대출연체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3월 대전의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0.88%로, 2월(0.98)보다 0.10% 낮아졌지만 여전히 높은 연체율을 기록 중이다. 2월 0.97%를 기록한 건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19년 12월 이후 최고치다. 또 코로나19로 경기 침체가 지속됐던 2020년 1월과 2월 각 0.66%, 0.72%다. 당시만 하더라도 연체율이 급격하게 치솟았으나, 현재는 이보다 높은 연체율을 나타내고 있다. 돈을 빌렸으나 갚지 못하는 이들이 늘어났다는 건 그만큼 한계에 내몰린 이들이 많다는 걸 의미한다. 높은 연체율이 지속되면 파산에 이르는 이들이 도미노처럼 불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충남도 상황은 어둡다. 충남의 중소기업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3월 기준 26조 9003억원으로, 2007년 통계 집계 시작 이후 가장 높은 잔액을 기록했다. 대출액은 2024년 11월 26조 6024억원에서 12월 26조 5937억원으로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다 재차 늘어나며 27조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매월 가파르게 상승하며 전체적인 몸집을 키워가는 모양새다. 불어나는 부채에도 연체율은 높은 편이다. 충남의 3월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51%로, 2월(0.50%)보다 0.01% 늘었다. 올 1월 0.57%로 역대 가장 높은 연체율을 기록한 뒤 소폭 줄어드는 듯했으나 재차 상승하며 부채 위험을 키워가는 중이다. 원내대표 출마 선언하는 송언석 의원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5.6.12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16일 제1야당인 국민의힘 원내사령탑에 오른 송언석(경북 김천) 신임 원내대표는 기획재정부 차관 출신으로, 당내에서 대표적인 '경제·재정통'으로 꼽힌다.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경북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29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기획재정부에서 예산실장, 제2차관 등을 거친 뒤 2018년 김천 보궐선거에서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소속으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21대와 22대 총선에서도 연달아 당선돼 3선에 성공했다.국회에서는 국토교통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에서 의정활동을 펼쳤고, 현재는 기재위원장을 맡고 있다.계파색이 옅지만, TK 지역구 의원으로서 옛 친윤(친윤석열)계 등 구(舊)주류와 가깝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는 헌법재판소 앞에서 탄핵 심판 기각·각하를 요구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릴레이 시위에 참여했고, 지역구인 김천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주최했다.지난 1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기 위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모인 국민의힘 의원 40여명에도 포함돼 있다.21대 대선에서는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한민국경제재건축위원장을 맡아 선거운동을 했다.송 원내대표는 지난 12일 원내대표 선거 출마 선언 회견에서 기자들에게 "저는 친윤(친윤석열)도 친한(친한동훈)도 아니다"라며 "계파나 지역, 이런 부분을 벗어나야 미래가 있다"고 강조했다.더불어민주당과의 협상 경험이 많다는 점은 거대 여당의 입법 추진에 맞서야 할 국민의힘의 원내수장으로서 강점으로 꼽힌다.송 원내대표는 주호영·김기현·권성동 원내대표 체제에서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아 민주당과의 협상을 주도한 바 있다.최상목 전 경제부총리와 서울대 법대 동기로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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