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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오늘(14일) 서울에서는 성소수자들의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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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urojoo 작성일25-06-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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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오늘(14일) 서울에서는 성소수자들의 축제가 열렸습니다. 안창호 인권위원장이 8년 만에 인권위 불참을 선언하자, 직원들이 자체적으로 참여하는 등 갈등이 있기도 했습니다. 얼마 전에 열린 태국에서의 성소수자 축제 현장과는 크게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저희 JTBC가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와 공동으로 성소수자를 대하는 두 사회의 시선을 취재했습니다.김지아 기자의 보도입니다.[기자]30도 넘는 더위였던 오늘, 무지개 부채와 우산으로 햇볕을 막아봅니다.무지개 옷과 깃발을 펄럭이며 축제에 참가한 사람들은 그래도 웃습니다.바로 길 건너편엔 또 다른 풍경이 펼쳐집니다.'동성애를 반대한다'며 구호를 외쳤습니다.올해 26년째인 퀴어퍼레이드,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특히 2017년부터 참여해 온 인권위원회가 안창호 위원장의 선언으로 불참하게 됐습니다.그런데 직원들 스스로 모금을 해 부스를 차렸습니다.[최준석/인권위 성차별시정과 조사관 : 그동안 인권위가 지향해온 가치, 사회적 약자나 소수자와 같이 연대하고 지지하는 가치에 반하는 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서울 한복판은 갈라졌고, 소수자를 대하는 시선에 아직 갈등은 남았습니다.+++우리와는 좀 다른 곳도 있었습니다.지난 1일 열린 태국 방콕 프라이드 축제 현장입니다.방콕 시내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행렬을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환영합니다.축제를 즐기러 나온 시민들은 방콕 시장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기쁨을 나눕니다[차차 싯티판/방콕 시장 : 다양성을 가진 모든 사람을 존중하고 있어요. 이 행사는 모두를 포용하는 자리입니다. 내년에는 더 크게 열릴 거고, 한국분들도 언제든 환영합니다.]이날 행사엔 약 30만명이 참여했습니다.[동성커플 : 그동안 TV로만 봤는데, 직접 와 보니 너무 행복해요. 모든 사람들이 성별 상관없이 사랑하는 모습을 봤고, 이게 바로 우리가 꿈꿔온 사회에요.]소수에 대한 존중은 경제 효과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아팃 아피싯/프라이드 축제 기획자 : 혼인평등법 통과 이후 연간 800억바트(약 3조원)의 성장, '무지개 경제'가 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성소수자들은 경제를 이끌고 있습니다.][영상취재 김재식 / VJ 허재훈 / 영상편집 최다희 / 공동기획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안보 문제로 부각되는 외국정부 지원 해킹단. 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워싱턴포스트(WP) 일부 기자의 이메일이 해킹당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WP는 해커들이 기자들의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을 통해 송수신한 업무 이메일에 접근했을 가능성을 지난 12일 파악해 조사에 들어갔다. 표적은 국가안보팀, 경제정책팀에 소속된 기자들이며 이들 일부는 중국과 관련한 기사를 쓰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자들이 취재원과 소통에 이메일보다 슬랙이나 암호화된 시그널 등 메신저를 선호하는 까닭에 피해는 제한적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언론인은 민감한 정보를 지닌 취재원과 자주 대화하기 때문에 외국 지원을 받는 해커들이 고위 안보관리, 정치인과 함께 눈독을 들이는 대상이다. WSJ 모기업인 뉴스 코퍼레이션도 2020년 초부터 2022년 포착 전까지 기자들의 이메일, 문서, 기사 초안이 유출된 적이 있다. 당시 해커들은 중국의 소수민족 위구르, 대만을 비롯해 중국에 의미가 있는 다양한 현안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관측된 바 있다. 이규화기자 david@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