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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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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4-25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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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서울에서 초등학생 자녀 두명을 키우려면 매달 사교육비로 얼마를 지출해야 할까. 25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사교육비 명목으로 서울 초등학생 1인당 월 60만9000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 아이가 두명이라면 121만8000원을 매월 지출해야 되는 셈이다. 지난해 기준 서울시내 임금 근로자 1인 월평균 급여액이 459만 9000원이란는 점을 감안하면 초등학생 자녀 2명을 둔 서울 외벌이 가정의 경우 급여의 26% 이상을 아이 사교육비로 지출해야 한다. 서울시내 초등학생 사교육비는 매년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2020년 35만1000원 수준이던 사교육비는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 47만3000원으로 껑충 뛴 후 2022년(53만6000원)과 2023년(56만7000원)에도 상승추세를 이어가 지난해 처음으로 60만원대를 기록했다. 서울 초등학생의 사교육비는 여타 지역과 비교해도 높다. 높은 학구열로 유명한 대구지역 초등학생 사교육비는 45만8000원 수준이며 경기(47만1000원), 부산(46만2000원), 세종(44만7000원), 인천(42만4000원), 대전(41만원) 등은 사교육비가 서울 대비 4분의 3 수준에 불과하다. 특히 전남(31만2000만원)과 전북(31만9000원)의 초등학생 사교육비는 서울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서울의 사교육비가 높은 이유는 복합적이다. 우선 서울은 국내 최고 인구밀도와 학구열을 자랑하는 곳인만큼 자연스레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으며 각종 보습 학원 등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 학원 접근성이 높다. 서울은 소득수준이 우리나라 지자체 중 가장 높은만큼 부모가 자녀 교육에 쏟아부을 경제력도 높다. 무엇보다 전문가들은 서울이 전국에서 합계출산율이 가장 낮은 만큼, 자식 한명에게 사교육 등 각종 지원을 더욱 많이 하는 방식으로 이른바 ‘부의 세습화’를 추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2023년 기준 서울의 합계출산율은 0.552명으로 전남(0.972명), 세종(0.971명)은 물론 인접한 경기(0.766명), 인천(0.694명) 등과도 차이가 크다. 무엇보다 지난해 기준 18세 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아프리카 강제실향(난민) 해법 국제포럼' 영상 축사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24일 "분쟁, 강제실향, 난민, 기후변화, 재난 등 아프리카의 문제가 곧 대한민국의 문제이고 대한민국의 문제가 곧 아프리카의 문제"라고 말했다.반 전 총장은 이날 서울시 종로구 연합뉴스빌딩에서 열린 '아프리카 강제실향(난민) 해법 국제포럼'에 보낸 영상 축사에서 "함께 평화롭고 함께 번영하지 못하면 나의 목표와 가치가 지켜지지 않는 시대가 됐다"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협력, 신뢰, 연대라는 인류 공동의 가치 위에 모두가 연계되는 세상이 도래했다"며 "오늘처럼 상호 연계된 세상에서는 지구촌 어느 곳도 다른 지역의 문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고 강조했다.반 전 총장은 특히 한국과 아프리카 국가들의 역사적 경험이 비슷하다며 연대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우리나라가 지금은 세계 경제 규모 10위권 국가로 성장했지만, 역사적 질곡과 경험은 아프리카와 많이 닮아있다"며 "아프리카의 식민지 시대, 가난은 우리가 경험한 일이다. 분쟁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또 우리나라가 1950년 6·25전쟁으로 폐허가 됐다가 '한강의 기적'으로 통하는 경제 발전을 이뤘다면서 "우방국 및 아프리카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이해와 협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라고 짚었다.그러면서 "이제 아프리카 국가들은 역사적으로 공통점이 많은 대한민국을 미래 비전과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나라로 바라보고 있다"며 "우리 역시 아프리카에서 일고 있는 희망과 도약에 대한 열망이 얼마나 큰지를 가슴으로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아프리카 강제실향(난민)' 해법 국제포럼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24일 서울 종로구 연합뉴스 연우홀에서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와 유엔난민기구(UNHCR)가 공동 주최한 '아프리카 강제실향(난민) 해법 국제포럼'에 참석한 내빈들이 행사 도중 박수를 치고 있다. 2025.4.24 hkmpooh@yna.co.kr 반 전 총장은 2007∼2016년 유엔 수장으로 활동하며 아프리카에 각별한 애정을 쏟았다.아프리카 수단 서부 다르푸르 난민캠프를 비롯한 아프리카 난민촌을 찾았고 유엔 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