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밤이 되어 노먼과 단 둘이 저녁식사를 잡게 된 피터입니다그렇게 1000달러의 일당까지 챙겨주는 노먼으로 이 장면은 마무리가 되는데참고로 다른 손님들 없는 이유는 이거에요 역시나 노먼이 식당을 통채로 빌렸답니다물론 역시나 우리들의 노먼은 어디 안간다고 이 애니메이션이 진행되면 될수록 슬슬적어도 오스코프에 너가 있을만한 자격은 충분하고 여기 첫날 일당도 받아가랍니다다만 당신의 친절한 이웃 스파이더맨은 이제서야 첫 시즌이 나온 것이고 이미 시즌2도 확정되어 있어요당신의 친절한 이웃 스파이더맨 3화 시작 부분에서 노먼에게 정체가 들통난 피터입니다토니 스타크의 역할을 이 애니메이션에서는 노먼 오스본이 하신다고 보시면 됩니다즉 스파이더맨의 정체를 확인한 인물은 노먼 오스본 말고 없답니다하지만 피터는 이런 일은 혼자서 해야한다며 노먼의 조력을 거절하려고 합니다생각보다도 이것저것 되게 생각해주셔서 고마울 정도입니다그린 고블린으로서 움직인다면 이쪽 피터의 인생이 얼마나 꼬일지 지켜봅시다.그렇게 식사를 하는 피터에게 그 많은게 다 어디 들어가냐며 노먼 오스본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바로 이전 에피소드인 2화에서 변장하는 모습이 대놓고 찍혔어요 변명할 거리도 없습니다아 참고로 2화 초반에 이미 피터는 노먼에게 정체 들키기 전부터 오스코프 인턴으로 초청받았습니다겨우 마음을 진정시키고 들어서는데 처음 보는 고오급 레스토랑에 피터의 시선이 달라집니다내가 스파이더맨이고요 제발 메이 숙모한테는 말하지 말아달라고 합니다이러고 나서 이 에피소드 막판에 결국 피터는 노먼과 함께 손 잡고 일하기로 결정하게 됩니다.그리고 스파이더맨이 쓰는 거미줄과 발사장치를 누가 만들었을까 주목했답니다그린 고블린으로서 그리고 스파이더맨의 아치 에너미로서 가장 익숙한 노먼 오스본이보시다시피 이 설정은 MCU의 스파이더맨과 아이언맨의 관계를 묘하게 뒤틀었죠그래서 내키시는대로 먹고 싶은거 일단 잔뜩 골라서 먹었습니다차라리 스파이더맨 친구라고 하지 그랬니라고 말하시니까 결국 피터도 포기합니다그래서 더 젊은 친구가 만들어겠구나 싶어서 이 근방의 천재들을 좁혀보았답니다스파이더맨의 슈트도 새로 봐주고 새로운 기능도 생각해보겠답니다그래서 피터는 스파이더맨이나 자신과는 얽히지 않으시는게 나으실거라며 거리를 두려고 합니다뭐 먹고 싶냐며 노먼은 피터에게 메뉴를 골라보라고도 합니다하지만 노먼은 오히려 다른 사람의 안녕부터 걱정하는 피터의 인성을 칭찬합니다그 이후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어떻게 변해가게 될지도 궁금해지는 부분중 하나입니다무려 피터 파커의 멘토로서 처음으로 등장한다라는 전개는 매우 참신했습니다하지만 노먼이 내가 사는거니까 마음껏 골라보라며 피터를 자극합니다노먼 오스본이 피터 파커의 정체를 알아낸 이후에 바로 취하는 장면입니다그랬는데 조력자가 아니라 진짜 스파이더맨이 있을줄은 몰랐답니다그런 피터의 걱정도 역시나 노먼 오스본은 굉장히 존중해줍니다그 중에서 스파이더맨의 조력자가 한명 있겠다 싶어서 오스코프 인턴십을 시작했습니다역시나 저 소년이 바로 해리 오스본이였으며 그때부터 노먼은 스파이더맨을 찾아다녔답니다그리고 스파이더맨으로서 활약한 피터의 활약들을 지켜보아 왔답니다여기서 말하는 부업이란 당연하게도 스파이더맨 관련입니다그리고 아무도 없는 이 레스토랑에서 노먼이 피터를 반갑게 맞이합니다 우리는 보통 '기후변화의 영향'이라고 했을 때, 날씨의 변화를 떠올리곤 합니다. 덥거나, 갑작스레 이상 한파가 찾아온다거나, 기상예측의 불확실성이 높아진다거나… 그 영향을 느낄 수는 있어도, 우리에게 직접적인 피해로 다가온다고 여기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여전히 기후변화의 대표적인 이미지로 북극곰이 등장하는 이유입니다. 여전히 '환경운동가만의 어젠다'로 여겨지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이런 생각과 달리, 우리는 이미 기후변화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를 상당히 겪고 있습니다. 기후변화 리스크는 단순히 “한국 역대 최고기온이 기록됐다”는, 기상기록의 경신 그 이상인 겁니다. 이달 초, 정부가 발표한 〈2024년 이상기후 보고서〉엔 기후변화에 따른 각 분야별 영향이 담겼습니다. 농업 분야의 경우, 한파나 호우, 병해충, 대설 등으로 농작물 86,000ha 이상, 가축 246만마리 이상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해양수산 분야에서도 고수온 현상으로 양식생물 총 6,758.5만마리가 폐사해 1,430억원 넘는 피해가 집계됐습니다. 산림 분야의 경우, 대설이나 집중호우로 임산물의 피해가 발생하고, 175ha에 걸친 산사태로 2명의 인명피해 또한 기록됐습니다. 폭염이 늦가을까지 이어지면서 야외노동자 등 기후 취약계층의 피해는 더욱 심해졌는데, 온열질환자는 전년보다 31.4% 늘어난 3,704명이 발생했고, 이중 34명이 숨졌습니다. 또, 여름철 강수의 78.8%가 장마철에 집중되면서 관측 이래 최대의 집중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특정 기간에 집중된 많은 비로 도시침수와 하천제방의 월류나 유실, 지반침하 또한 늘어났습니다. 예년과 달리 한반도에 영향을 미친 태풍이 단 2개에 그쳤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태풍과 호우로 5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고, 총 3,893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강수로 인해 농작물뿐 아니라 공공시설과 사유시설 또한 직접적인 피해를 입고, 열차 운행 또한 중단되기도 했죠. 역대 폭염일수 3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