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HL만도가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HL만도가 올 1분기 약 매출 2조원, 영업이익 792억원 가량을 기록해 실적 개선을 이어갔다. 매출액은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수준이지만, 영업이익은 820억원으로 예상된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HL만도(204320)는 올 1분기 매출액이 2조2710억원, 영업이익 791억8300만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8%, 4.7%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HL만도의 1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는 매출 2조1963억원, 영업이익 82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22%, 8.3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매출액은 시장 예상과 비슷한 수준이나 영업이익은 30억원 가량 못미치는 실적이다. 1분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1분기 금융자산 평가이익 1480억원의 역기저 효과로 같은 기간 76.2% 떨어진 346억4300만원을 기록했다. HL만도 관계자는 “당시 투자했던 자산의 주가가 오르면서 금융 평가 이익이 좋았는데, 올해 1분기 평가한 금융평가 이익은 그보다 현저히 적었다”면서 “매출과 함께 영업이익도 개선됐기 때문에 영업적인 문제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HL만도는 이날 공개한 IR 자료를 통해 북미, 중국·인도 등 다양한 지역에서의 고객사의 수요로 인해 실적 개선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먼저 북미 지역의 현대차그룹(HMG), 중국·인도의 현지 완성차 업체(OEM) 등 핵심 지역 고객들의 강력한 수요가, 북미 전기차(EV) 제조업체의 모델 리프레시(신차 출시 전 일시적인 생산 중단)로 인한 영향을 효과적으로 상쇄했다. 아울러 올 1분기 평균 환율이 전년 동기 대비 9.4% 오른 1453원을 기록하는 등 우호적인 환율 환경이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HL만도 1분기 지역별 실적. (사진=HL만도 IR 자료) HL만도는 올 1분기 수주액이 연간 목표치 중 18%에 해당하는 2조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중국에서는 첨단 전기차 업체로부터 R-EPS(렉타입 조향장치), 캘리퍼를 신규 수주하고,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중이다. 인도 시장에서는 현대차그룹으로부터 소형차 세[앵커] 술을 마신 채 자전거를 타다가 단속에 적발되는 사례가 울산에서 계속 늘고 있습니다. 일반 자전거도 엄연한 음주 단속 대상이어서, 경찰이 이를 알리기 위한 예방 활동에 나섰습니다. JCN 울산중앙방송 라경훈 기자입니다. [기자] 출퇴근은 물론, 레저용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자전거. 면허 없이도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술을 마신 뒤 자전거를 타다가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지난 15일 울산 중구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자전거를 타던 60대 남성이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처럼 울산에서 자전거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는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3월까지 이미 80건이 적발됐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0% 증가한 수치입니다. 현행법상 자동차와 전기자전거는 물론 일반 자전거도 음주운전 단속 대상입니다. 적발될 경우 범칙금 등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잘 모르는 시민들이 많아 경찰이 홍보에 나섰습니다. 울산경찰청은 자전거 음주운전이 자주 발생하는 태화강 국가정원과 태화강역 등 주요 지점에서 자전거 음주운전 예방 방송을 송출합니다. 해당 장소에 방문하면 이렇게, (여러분, 난 3만 원 내봤어요) 노래가 흘러나옵니다. 또, 울산의 주요 행사장 등 인파가 몰리는 장소에서도 방송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남봉진 / 울산경찰청 교통계장 : 시민들께서는 자전거 (음주)단속이 되는 줄 모르는 경우가 많으시고 실제 단속 현장에서는 자전거가 음주 단속 대상이 되는지 몰랐다고 하시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단속이 됐을 경우 통고처분 3만 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는 사실을 시민들이 좀 더 많이 알았으면 좋겠고….] 해마다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자전거 음주운전. 경찰의 홍보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음주 후에는 자전거 운전을 삼가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실천이 필요해보입니다. JCN 뉴스 라경훈입니다. 촬영기자 : 박민현 디자인 : 이윤지 YTN 라경훈 jcn (kimmj0225@ytn.co.kr)※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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