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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법 전경 /사진=박선우 기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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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4-1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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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법 전경 /사진=박선우 기자이재상 하이브 최고경영자(CEO)가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혐의 재판에서 증인으로 소환됐지만 미국 출장을 이유로 불출석 의사를 나타냈다. 검찰은 2023년 2월 SM엔터 인수를 두고 카카오와 경쟁했던하이브의 방시혁 의장과이재상 CEO를 증인으로 불러 심문할 계획이었다.재판부는 2023년 11월 시작된 재판이 과도하게 장기화될 우려가 있음을감안해하이브 주요 임원들에 대한 증인소환 여부를 다시 검토할 방침이다.<블로터> 취재를 종합하면 이 CEO는 이달 18일로 예정된 공판기일에 앞서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했다. 미국 출장 일정이 있다는 이유에서다.이에 따라해당 기일은 정식 공판 대신 공판준비기일로 변경됐다.증인이 출석하지 않으면서 핵심 심문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이 CEO는 하이브의 전신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시절부터 회사 성장에 기여한 방 의장의 측근이다.카카오가 SM엔터 인수를 추진하던 당시그는 하이브에서최고전략책임자(CSO)를맡고 있었다.검찰은 당시 카카오가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저지하기 위해 SM엔터 주가를 12만원 이상으로 끌어올려유지했다고 판단했다. 2023년 금융감독원의 조사도 하이브가 진정서를 제출하면서 시작됐다.이와 관련해 이경준 하이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재판 초기증인으로 출석해카카오의 대량매집으로 하이브가 경영권 확보에 실패했다는 취지로 증언했다.향후 재판은 하이브 인사 대상의 증인심문 없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재판부는 이달 11일 열린 공판에서 "(마지막으로) 직접 이재상 증인에게 출석을 권유하겠다"며 "출석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증인 채택을 취소하고, 피고인 심문 등 나머지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피고인배재현 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 측도"이재상 증인은 일정이 있는것인지, 법정에 나오기를꺼리는것인지 의문"이라며 원활한 재판 진행을 위해 증인 채택을 변경하자는 의견을 냈다.방 의장을 증인으로 세우려던 검찰의 계획도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검찰은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방 의장과 직접 만난 뒤 SM엔터 인수 의지가 서울남부지법 전경 /사진=박선우 기자이재상 하이브 최고경영자(CEO)가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혐의 재판에서 증인으로 소환됐지만 미국 출장을 이유로 불출석 의사를 나타냈다. 검찰은 2023년 2월 SM엔터 인수를 두고 카카오와 경쟁했던하이브의 방시혁 의장과이재상 CEO를 증인으로 불러 심문할 계획이었다.재판부는 2023년 11월 시작된 재판이 과도하게 장기화될 우려가 있음을감안해하이브 주요 임원들에 대한 증인소환 여부를 다시 검토할 방침이다.<블로터> 취재를 종합하면 이 CEO는 이달 18일로 예정된 공판기일에 앞서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했다. 미국 출장 일정이 있다는 이유에서다.이에 따라해당 기일은 정식 공판 대신 공판준비기일로 변경됐다.증인이 출석하지 않으면서 핵심 심문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이 CEO는 하이브의 전신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시절부터 회사 성장에 기여한 방 의장의 측근이다.카카오가 SM엔터 인수를 추진하던 당시그는 하이브에서최고전략책임자(CSO)를맡고 있었다.검찰은 당시 카카오가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저지하기 위해 SM엔터 주가를 12만원 이상으로 끌어올려유지했다고 판단했다. 2023년 금융감독원의 조사도 하이브가 진정서를 제출하면서 시작됐다.이와 관련해 이경준 하이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재판 초기증인으로 출석해카카오의 대량매집으로 하이브가 경영권 확보에 실패했다는 취지로 증언했다.향후 재판은 하이브 인사 대상의 증인심문 없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재판부는 이달 11일 열린 공판에서 "(마지막으로) 직접 이재상 증인에게 출석을 권유하겠다"며 "출석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증인 채택을 취소하고, 피고인 심문 등 나머지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피고인배재현 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 측도"이재상 증인은 일정이 있는것인지, 법정에 나오기를꺼리는것인지 의문"이라며 원활한 재판 진행을 위해 증인 채택을 변경하자는 의견을 냈다.방 의장을 증인으로 세우려던 검찰의 계획도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검찰은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방 의장과 직접 만난 뒤 SM엔터 인수 의지가 확고해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방 의장을 불러 이야기를 들어야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김 창업자의 변호인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재판부는 "방 의장을 증인으로 채택할 생각은 없다"며 "이재상 증인의 증언을 들은 뒤 특별한 필요성이 느껴지면 다시 생각할 계획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