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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6-1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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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CMP] 이재명 정부가 인공지능(AI)에 100조원을 투입해 글로벌 기술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겠다는 청사진 실현에 나섰다. 국가가 주도해 AI 조직과 인프라를 구축하고 소버린 AI 개발에 집중하겠다는 목표다. 18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센터장을 초대 AI미래기획수석으로 임명했다. 하 수석은 앞으로 5년간 AI 투자 전략과 정책 수립을 총괄하게 된다. 민간 출신 전문가가 국정기획 책임자 자리에 앉은 최초의 사례다.하 수석은 1977년생으로 수석급 참모 중 최연소가 됐다. 서울대 컴퓨터공학과에서 학·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네이버의 주요 AI 부서를 두루 거치며 민·관·산 연대를 강조해 왔다. 산업계와 정치권에서는 현장 경험과 정책 구현 역량을 동시에 갖춘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온다.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에 전 국민이 AI를 일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소버린 AI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실제로 ▲100조원 규모의 AI 투자 ▲5만개 이상 그래픽처리장치(GPU) ▲10만명 이상 인재 양성 ▲AI 데이터센터 확대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소버린 AI는 개별 국가 차원에서 개발하는 AI를 의미한다. 한국 기업이 한국 데이터로 개발하기에 한국어·한국문화·한국사회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한국인의 질문을 가장 정확히 알아듣고 보다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AI인 셈이다.소버린 AI는 보안이 중요한 국방·공공이나 전문 지식이 필요한 의료·제약, 강점 산업으로 꼽히는 제조업·콘텐츠 등 분야에서 활용했을 때 경쟁력이 극대화된다. 이런 소버린 AI가 없으면 우리나라 IT 서비스가 글로벌 빅테크에 종속될 위험성이 커진다.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인공지능(AI)이노베이션센터 센터장이 지난 15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AI 미래기획수석에 임명됐다. [사진 = 뉴스1] 현재 토종 AI 모델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다. 네이버가 2021년 9월 국내 기업 최초로 자체 개발한 거대공영홈쇼핑이 최근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 '공영페이'를 종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이커머스 확산과 모바일 결제 대중화에 따라 간편결제 서비스 사용자가 느는 추세를 고려하면 이례적인 결정이다.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공영쇼핑은 지난달 31일부로 공영페이 서비스를 완전히 종료했다. 지난 2017년 국내 중소 정보기술(IT) 기업과 협력해 홈쇼핑 업계 최초로 전용 결제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8년여만이다. 공영쇼핑 측은 최근 고객들에게 솔루션 제공사와의 계약기간이 만료돼 공영페이 간편결제 서비스 제공을 중단했다고 안내한 것으로 파악됐다. AI 생성 이미지 이번 조치는 협력사 내부 사정에 의한 결제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공영쇼핑에 공영페이 간편결제 솔루션을 제공한 국내 IT 업체는 최근 주요 개발자들이 이탈하는 등 안정적인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공영쇼핑 관계자는 “솔루션 제공사 측으로부터 공영페이 서비스 관련 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받았다”고 밝혔다.업계는 공영페이의 낮은 이용률도 이번 서비스 중단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모바일기기 등을 활용한 결제 가운데 간편결제 서비스 비중은 48.5%다. 하지만 공영페이 이용률은 전체 결제 건수 가운데 1% 미만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영쇼핑이 앞으로 새로운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를 개발할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 최근 재무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비용 투입이 녹록지 않기 때문이다.공영쇼핑은 지난해 11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전년 흑자에서 적자 전환했다.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은 49억원 영업손실을 낸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 올 상반기도 경기침체와 TV시청행태 변화, 이커머스 등 경쟁 플랫폼 증가 등이 겹치면서 따라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네이버페이 등 대중화한 서비스와 주요 은행이 제공하는 간편결제 서비스로 공영페이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