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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열린 제주 넷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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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ht43oso 작성일25-06-0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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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열린 제주 넷제로 투어. 참가자들이 김녕해수욕장에서 플로깅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관광공사)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34개국 외국인 유학생들이 제주도 일원에서 제주 미래산업과 지속 가능한 관광 자원을 체험하며, 친환경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대표이사 회장 김기병), 한국에너지공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정종일)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국내에 거주하는 34개국 외국인 유학생 75명을 대상으로 제주 도내 일원에서 '제주 넷제로(Net-Zero, 탄소배출을 줄이는 여행) 투어 (Global Youth in JEJU)'를 진행했다.이번 투어는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기획된 가운데 제주관광공사는 제주의 친환경 가치 확산 과 인지도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특히 이날 함께 참여한 기관들은 앞서 3월과 4월 제주관과공사와 탄소중립 실현 및 신재생에너지 홍보를 위한 공동협력을 목적으로 MOU를 체결하면서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투어를 공동 추진했다. '지속 가능한 길 위에서, 제주의 가치를 만나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제주 넷제로 투어'는 △제주 탄소중립 정책 △제주 국가 유산 △친환경 미래산업 견학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단순 여행이 아닌 학습의 여정으로 추진, 제주 자연유산을 직접 경험하고 미래산업의 현장과 제주 탄소중립 관광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글로벌 런케이션(학습과 여행이 합쳐진 교육 여행) 프로그램으로 실시됐다. 지난 4일 열린 제주 넷제로 투어. 참가자들이 세계유산마을 덕천리를 탐방하고 있다(사진=제주관광공사) 참가자들은 투어 첫날인 지난 4일 △제주의 자연과 역사를 탐방할 수 있는 제주돌문화공원 방문 △ 2025 국가 유산 방문의 해와 연계해 제주의 세계유산을 배울 수 있는 웃산전굴 및 용암교 일대 워킹 투어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삼다수 공장 견학 △국내 최초이자, 제주 유일의 수소 충전소인 [편집자주] 기후변화는 인류의 위기다. 이제 모두의 '조별 과제'가 된 이 문제는, 때로 막막하고 자주 어렵다. 우리는 각자 무얼 할 수 있을까. 문화 속 기후·환경 이야기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을 끌고, 나아갈 바를 함께 고민해 보고자 한다. 피터 아이젠만 작가의 '인공과 자연의 경계를 없애버린 버드하우스' 작품이 제주 서귀포 제주국제컨벤션3층에 전시돼 있다. ⓒ 뉴스1 (서귀포=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 기념식이 열린 제주 서귀포 제주국제컨벤션센터, 3층 출입구 앞엔 한 무더기 고철들이 쌓여 있다. 보기 좋게 도색된 것도 있지만 녹슬고 뒤틀린 철판도 보인다. 종이책을 펼쳐 쌓아둔 구조물도 눈에 띈다. 얼핏 보면 조잡하지만, 모두 국제적인 예술가들이 협업해 만든 조형물이다. 주제는 '새장'(Bird house), 지구환경을 상징한다.철제 구조물이 겹겹이 교차한 작품은 피터 아이젠먼이 만든 새집이다. 큰 철장을 다층의 칸으로 구획하면서도 내부와 외부의 경계를 흐릿하게 만들었다. 새들이 그사이를 자유롭게 오가며 머무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인간이 만든 인공 구조물 속에서 자연과 공존할 수 있다는 개념을 표현했다.아나리사 도미노니는 가지를 엮어 만든 구형의 새집을 제안했다. 단단하고 균일한 외형이 아니라 자연의 뿌리처럼 얽힌 곡선 구조로, 그 안에 식물과 새가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간이 지날수록 식물이 퍼지며 전체를 덮게 된다. 고정된 구조물이 아니라 살아 움직이는 생물체처럼 보인다.크리스 랭턴의 새집은 펼쳐진 책의 형태다. 실제 종이 재질에 텍스트와 지도, 조류 사진 등이 인쇄돼 있어, 새가 둥지를 트는 집이자 인간의 지식과 환경 의식이 깃든 공간이기도 하다. 책이라는 인간의 창조물이 곧 생명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순환 구조다.필 하즈는 태양광 패널과 집수판, 저장탱크를 결합한 복합 구조물을 선보였다. 빗물을 저장하고, 중력을 이용해 내부 생태계를 순환시키는 시스템으로, 새의 배설물과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