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일 만에 30만 관객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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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ht43oso 작성일25-06-08 18:53본문
56일 만에 30만 관객을 넘어선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의 '론 뮤익' 전시장의 관람객들.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의 ‘론 뮤익’ 전시가 개막 56일 만에 관객 수 30만 명을 돌파하며 국립현대미술관 개관 이래 단일 전시로 최다 관객 수를 기록했다. 지난해 서울관에서 4개월 남짓 열리며 25만 관객을 불러 모은 ‘사물은 어떤 꿈을 꾸는가’를 이미 능가했다. 지난 4월 11일 개막한 '론 뮤익'은 호주 출신 조각가 론 뮤익(67)의 아시아 최대 규모 회고전으로 프랑스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과 공동 주최했다. 개막 후 20일 만에 10만 명, 한 달 만에 21만명, 56일 만에 30만명으로 관람객 수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루 평균 5500명이 몰리는데, 지난해 국립현대미술관 일평균 관람객 최다 전시인 ‘사물은 어떤 꿈을 꾸는가’ ‘한국 근현대 자수’의 1800명에 비해서도 압도적이다. 미술관 관계자는 “전시 초반엔 10일간 5만 관객, 한 달 뒤엔 일주일에 5만명이 왔다. ‘이제 좀 줄어들겠구나’ 생각했는데, 20만을 넘기자 새로운 관객이 오더라”며 “이런 추세라면 오는 7월 13일 폐막까지 40만 넘어 50만 관객도 기대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입장료나 기간이 달라 동일 선상에서 비교하긴 어렵지만 최근 관객몰이 전시로는 50만명을 모은 ‘불멸의 화가, 반 고흐’(2024.11.29~2025.3.16, 예술의전당), 36만명이 관람한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2023.6.2~10.9, 국립중앙박물관), 33만명을 기록한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2023.4.20~8.20, 서울시립미술관) 등이 있다. ‘론 뮤익’에 왜 이렇게 사람들이 몰릴까. '론 뮤익' 전시를 보기 위해 로비에 대기중인 관람객들.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실제보다 작은 크기로 초현실적이기까지 한 '나뭇가지를 든 여인'(2009).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 2030 견인하고 4050 뒤따랐다. " 미술관에 사람이 많은 게 인상 깊었다. 젊은 관객들로 활기찬 분위기가 서울의 활기를 닮았더라. " 지난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을 찾은 미국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미술관의 체이스 로빈슨 제 27회 세계오순절대회(PWC) 마지막 날인 지난 6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 아이스홀에서 패널 대화를 진행하는 에드 스테처 미국 탈봇신학교 학장. PWC 제공 “전 세계 각지에서 온 이들이 함께 있는 이 아름다운 무대와 순간을 어떻게 이어가야 할까요. 요한계시록 7장의 그 장면이 실제로 오도록 말입니다.”지난 6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 아이스홀에서 열린 제27회 세계오순절대회(PWC) 마지막 날 오전, ‘사람들에게 다가서는 하나님의 방법’에 대한 패널토크를 진행한 에드 스테처 미국 탈봇신학교 학장은 우간다, 영국, 독일, 미국에서 온 네 명의 토론자를 바라보며 이 같은 질문을 던졌다. ‘하나님의 사명은 나라와 민족과 대륙의 경계를 넘는다’는 것이 역대 가장 다양한 국적과 인종이 어우러진 이번 대회가 남긴 의미이자 과제라는 취지였다. 제 27회 세계오순절대회(PWC) 마지막 날인 지난 6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 아이스홀에서 에드 스테처 미국 탈봇신학교 학장과 패널들이 함께 대화하고 있다. 스테처 박사의 질문에 패널들은 “교회를 넘어 나아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우리는 항상 밖을 바라보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성령은 교회를 안에만 머물게 하지 않는다” “이 자리에 함께 앉아있는 것부터가 시작 아니겠나. 세계 교회가 함께 실행 계획을 세워야 한다. 그것이 진짜로 열방을 제자 삼는 것이다” 등의 메시지는 “나가서 제자 삼으라(Go & make)”는 이번 대회 주제로 이어졌다. 제27회 세계오순절대회(PWC) 마지막날인 지난 6일(현지시간) 설교하는 테오 하야시 브라질 목사. 실제 97개국에서 온 4600여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선 청중뿐 아니라 무대에 선 목회자와 전문가들의 국적과 연령, 성별 등의 다양성도 특히 눈에 띄었다. 미국의 릭 워렌 목사,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남수단의 인권운동가 드니 무퀘게 박사, 세계오순절협회(PWF) 총재 윌리엄 윌슨 목사, PWF 새 사무총장이 된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