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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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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4-26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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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 2월 27일 서울 강북구 번동의 고령자 복지주택에 사는 김준임씨가 자택에서 키우는 꽃을 매만지고 있다. 정다빈 기자 "쿵딱 쿵딱 쿵딱 쿵딱~" "위로 아래로! 위로 아래로!"서울 강북구 번동주공3단지에는 보통의 아파트와는 다른 특별한 동 하나가 있다. 1층 한편에는 치매안심센터, 여가프로그램 강좌실, 경로식당이 들어섰고 다른 쪽엔 공동육아나눔터, 키즈카페가 자리 잡았다. 한 달여 전 이곳을 찾아 1층 로비로 들어서니 왁자한 소리가 울려 퍼졌다. "들어오세요, 할아버님, 들어오세요." 강사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재생되는 노래에 노인 20여 명이 형형색색 응원술을 들고 몸을 흔들기 시작했다. 반대쪽 복도 끝에서도 이색 풍경이 펼쳐졌다. 돋보기안경을 코에 걸쳐 쓴 노인 예닐곱 명이 치매안심센터에 모여 앉아 칠교놀이에 한창이었다. 눈꽃 모양, 강아지 모양 칠교판을 받아 들고 앉아 고요히 골몰하던 중, 몇몇 노인은 강사의 지도에 따라 칠교를 이리저리 움직여보더니 "드디어 완성했다"며 옅은 환호를 내질렀다. 이곳은 65세 이상 무주택 노인들을 위해 정부가 공급하는 고령자복지주택(이하 번동 주택)이다. '실버타운'의 공공주택 버전이다. 노인들의 주거 안정은 물론 고령자들의 건강과 사회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특화 설계된 곳으로 1층에는 복지공간, 그 위로는 고령자복지주택 100가구와 행복주택 168가구가 조성돼 있다. 공공뿐만 아니라 민간이 운영하는 시니어 레지던스(실버타운)가 최근 부쩍 활기를 띤다. 올해에만 1,000가구가 넘는 시니어 레지던스가 공급될 예정이다. 한때는 공급자나 수요자 모두에 기피 대상이기도 했던 실버타운이 이젠 각광받고 있는 셈이다. 서울의 민영·공공 시니어 레지던스를 돌아보며 입주민 7명의 얘기를 들어봤다. 2월 27일 서울 강북구 번동의 고령자복지주택 전경. 정다빈 기자 ① 놀거리 주고: 넉넉한 사회관계망과 여가활동 2월 27일 서울 강북구 번동의 고령자복지주택 1층 건강센터에서 주민들이 응원술을 들고 활동하고 있다. 정다빈 기자 시니어 레지던스는 자칫 홀로 남겨질 수 있는 노인들을 한데 모아준다는 점에서 사회적 기능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은퇴 후 사회 관계망이 느슨해졌거나 독거노인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민간은 물론 공공 주택이 공 ━ 민주당 대선 경선, 이재명 독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5일 호남권 경선 합동연설회를 하루 앞두고 전남농업기술원 농업과학기술진흥 간담회에 참석해 유세 행보를 이어갔다. 민주당은 26~27일 호남권과 수도권·강원·제주 순회 경선을 연 뒤, 누적 득표율을 집계해 대선 후보를 27일 최종 확정한다. [뉴스1] ‘어대명’ 넘어 ‘구대명’. ‘어차피 대선후보는 이재명’이라고 하다 ‘90% 득표율로 대선후보는 이재명’으로 바뀌었다. 더불어민주당의 대선후보 경선 레이스가 호남·수도권(강원·제주 포함)을 남겨두고 있는데도 이 후보의 기세가 압도적이어서다. 충청(19일)·영남권(20일) 경선에서 이 후보는 89.56%의 득표율을 보였다. 김경수(5.17%)·김동연(5.27%) 후보가 추격하기엔 격차가 너무 벌어졌다. 당 안팎에선 “경선은 끝났다”는 분위기다. 이 후보의 득표율은 반올림하면 90%다. 이는 압도적 당권을 지녔다는 김대중 전 대통령(당시 새정치국민회의·77.53%)이나 문재인 전 대통령(57.01%)도 달성하지 못한 수치다. 이 후보가 당선됐던 지난 대선후보 경선(57.29%)은 물론 당 대표 연임 때 득표율(85.4%)도 넘어설 가능성이 커졌다.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이 후보는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한국갤럽이 25일 발표한 4월 4주차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 후보는 38%를 기록했다. 해당 조사의 역대 최고치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후보군 중 두 자릿수를 넘어선 건 이 후보뿐이다. 특히 이 후보 측은 “중도층 지지율 상승”에 고무돼 있다. 같은 조사에서 이 후보의 중도층 지지율은 34%(3월 4주차)→39%(4월 4주차)로 상승했다. “최근 집중해 온 중도층 공략이 결실을 보고 있다”는 게 이 후보 측의 진단이다. 지난해 8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연임에 성공한 이 후보는 대권 재수를 위한 핵심 과제를 ‘중도 공략’으로 꼽았다. “지난 대선에서 서울 한강벨트나 충청 등 중도 전선(戰線)에서 무너진 것이 패인의 결정타” 2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