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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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ht43oso 작성일25-06-06 04:41본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 시각 5일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독일에 주둔하는 미군이 유럽 안보뿐만 아니라 독일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회담에서 우리는 (주독미군으로) 약 4만 5천 명에 달하는 많은 사람을 파견하고 있다"며 "그것은 많은 병력"이라고 말했습니다.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그것은 (독일) 경제 발전에 좋은 일"이라며 "그들(주독미군)은 높은 급여를 받는 병력이고, 독일에서 많은 돈을 쓴다"고 밝혔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독일과의 관계는 매우 좋다"고 덧붙였습니다.주독미군이 유럽 안보는 물론 독일 경제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유럽 진영 핵심 국가인 독일이 미군 주둔에 대한 대가를 더 지불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습니다.이는 독일과 마찬가지로 미군이 주둔 중인 한국에도 향후 정상회담 등 계기에 같은 요구를 할 수 있음을 예상하게 하는 일로 받아들여집니다.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국과 독일이 관여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두 어린이"가 주변에서 말리는 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미친 듯이 싸우는" 상황과, 아이스하키 경기에서 양측 선수가 심판의 용인하에 일시적으로 주먹다짐을 벌이는 상황에 비유하면서 "가끔은 그들이 한동안 싸우도록 한 뒤에 그들을 떼어 놓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이는 지난 1월 자신의 집권 2기 취임 이후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외교에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데 따른 좌절감을 표현한 것으로 보이나, 침략자와 응전자가 명백한 이번 전쟁을 '아이들 싸움'이나 '아이스하키 경기의 몸싸움'으로 비유한 것을 놓고 적절성 논란이 예상됩니다.트럼프 대통령은 "둘(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일부 '나쁜 피'(bad blood·나쁜 감정)가 있다"며 "나는 그것을 처리해야 하고, 총리도 그렇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또, 트럼프 대통령은 독일이 국방예산 지출을 늘리고 있는 점을 알고 있다고 밝힌 뒤 "그것은 긍정적인 일"이라고 말했습니다.다만 그는 2차 대전 때 독일에 맞서 싸운 맥아더 장군을 언급, "맥아더 장군이 그것이 긍정적이라고 할지는 확신을 못하겠 5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장에 설치된 퀴즈 돌림판. 송주용 기자 "주목, 주목. 퀴즈 나갑니다. 다음 중 생활화학제품 안전기준 마크는 무엇일까요!"5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 현장. 행사장 근처에 차려진 플라스틱 감축 및 탄소배출 저감 체험부스는 열기가 가득했다. 아이와 함께 환경 퀴즈 퍼즐을 맞추는 부모부터 동료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직장인까지 다양한 시민들이 부스를 찾았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돌림판을 돌려 환경 관련 퀴즈를 맞히면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으로 선정된 세탁 세제와 섬유 유연제를 증정했다. 한 시민은 "문제가 너무 어렵다"며 난감해 했지만 친구의 도움을 받아 퀴즈를 풀고 섬유 유연제를 받아 갔다. 국립생태원은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천연 재료들을 소개했다. 국립생태원 관계자는 "대나무를 이용하면 칫솔을 만들 수 있고 동백나무 열매와 무환자 나무 열매를 섞으면 천연 세제가 된다"며 "자연 속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해법을 나누고자 부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야외무대에 조성된 '환경한마당 축제'에는 시민들이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만든 키링과 기념품을 팔기도 했고, 자전거 페달을 구르면 솜사탕이 만들어지는 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행사장에서 만난 한 시민은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실천은 쉽지 않다"며 "플라스틱 문제를 무겁지 않게 접근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환경단체 플뿌리연대는 5일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이 열린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앞에서 해양 생태계 보존을 위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그린피스 제공 시민단체들은 플라스틱 감축을 위한 정부 역할을 촉구했다. 환경단체 플뿌리(플라스틱을 뿌리 뽑는) 연대는 제주에 살고 있는 청년 어부, 해녀, 어린이와 함께 해양 생태계 보존을 위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정도 청년 어부는 "이제 어업은 어획이 아니라 플라스틱 쓰레기를 건져올리는 일이 됐다"며 정부가 구체적인 플라스틱 생산 감축 목표를 제시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유정 해녀는 "1초마다 트럭 한 대 분량의 플라스틱이 바다로 흘러들고 있다"며 "해양쓰레기는 단지 보기 싫은 문제가 아니라 해녀에겐 생명을 위협하는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