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제55회 지구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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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4-23 15:05본문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제55회 지구의 날'을 맞은 22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실내외 조명이 저녁 한때 10분 동안 소등됐다. 사진은 소등 당시와 이후 서울시청의 모습. 서울시 관계자는 이날 "오후 8시부터 8시 10분까지 소등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지구의 날은 1969년 1월 28일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바바라 해협에서 발생한 해상 기름 유출사고를 계기로 제정됐다. 2025.4.22/뉴스1newsmaker82@news1.kr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선거사무소에서 청년을 위한 3대 부동산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2025.4.22/뉴스1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1차 컷오프를 통과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23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해 온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다. 이날 김 전 장관 캠프에는 윤 전 대통령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용 전 국민의힘 의원과 반탄(탄핵 반대) 전선을 주도해 온 윤상현 의원이 합류했다. ‘반탄파’(탄핵 반대파)인 김 전 장관이 당원투표가 50% 반영되는 2차 경선을 앞두고 친윤(친윤석열)계, 강성 지지층과의 접점을 늘려가는 모양새다. 김 전 장관 측 핵심 인사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이날 전 씨의 유튜브 채널인 ‘전한길뉴스’에 출연한다. 전 씨는 통화에서 “김 전 장관과 인터뷰를 녹화로 진행해 오늘 중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 전 장관은 인터뷰에서 대선 후보로서의 경쟁력 등을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전 장관이 장외 집회 등에서 탄핵 반대 목소리를 강하게 냈던 전 씨의 유튜브 채널에 나선 데는 2차 경선을 앞두고 반탄 진영 결집을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김 전 장관 측 관계자는 “김 전 장관이 그동안 보수 유튜브 등에 전혀 출연을 하지 않아 왔는데, 2차 경선에선 국민여론조사와 당원 투표가 각각 50%씩 반영되는 만큼 활동 폭을 넓히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앞서 전 씨의 유튜브 채널에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시작된 이후 반탄 주자인 나경원 의원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출연했었다. 김 전 장관 캠프는 이날 “윤 전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수행실장이었던 이용 전 의원을 김 후보 수행단장으로 선임했다”며 “이 전 의원이 수행 전반을 총괄함에 따라 김 후보의 현장 대응 능력 역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에 목소리를 강하게 내 온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도 이날 김 전 장관 캠프에 합류했다. 윤 의원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게 됐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