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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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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6-07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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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뉴스1 정부가 다자녀 가구의 공항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미성년 자녀를 3명 이상 둔 가족 대상으로 우선출국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운데 이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다자녀 가구에 대한 혜택 확대로 해외여행이 늘어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이 나오는 반면 일각에서는 실효성 없는 대책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달 10일부터 미성년 자녀를 3명 이상 둔 가족은 인천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에서 우선출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현재 인천 김포 김해 제주공항에서 임산부, 장애인, 영유아 동반객 등 교통약자 등을 대상으로 우선출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를 다자녀 가구로까지 확대하는 것이다.자녀 모두가 19세 미만 미성년자인 가구가 대상이며 세 자녀 모두 동행하지 않아도 부모와 자녀가 각각 최소 1인 이상 동행하면 이용할 수 있다.이달 10일부터 전국 14개 공항에서 부모와 자녀가 각각 1명씩만 동행해도 우선출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앞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인구비상대책회의를 통해 공항 이용 시 다자녀 가구 편의를 높이는 방안을 논의해 왔다.주요 내용으로는 △3자녀 이상 가구의 주차요금 감면 기준을 막내 나이 만 18세로 상향 △임산부·영유아 동반가족을 위한 가족 배려 주차구역 조성 △미성년 자녀 3인이 모두 동반하지 않아도 패스트트랙을 이용할 수 있는 '다자녀 우선출국 서비스' 도입 등이 포함됐다.실질저으로 체감하기 어려운 대책이라는 목소리도 있다. 한 누리꾼은 “애들 셋 키우는 집이 얼마나 해외여행을 자주 다니겠냐. 정책 만들기 전에 다자녀 가족들에게 좀 물어보고 필요한 정책을 만들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다자녀 우선출국이 해외여행 활성화에 긍정적 효과를 일으킬 것이냐는 것에 대해 항공업계에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한 항공사 관계자는 “자녀를 포함한 가족들이 함께 여행을 갈 때 부모나 보호자들이 힘들어서 고민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서비스가 시행되면 훨씬 수월하게 여행을 다닐 수 있고 해외여행도 조금이나마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반대로 실질적인 여행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해외여행 활성화를 위해서 현시내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 교수 (서울=뉴스1) 현시내 서강대 동아연구소 교수 = 미얀마의 위기는 언제쯤 종식될 수 있을까? 지난 3월 28일 미얀마에서 일어난 7.7 규모의 강진은 4월 28일 기준 총 3770명의 사망자와 5106명의 부상자, 106명의 실종자를 남겼다. 민 아웅 흘라잉 장군이 이끄는 군정은 지진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지만, 휴전을 선포하고도 군부독재에 저항하는 시민에 대한 공격을 계속함으로써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아왔다. 버마정치범지원협회(Assistance Association for Political Prisoners-Burma)에 따르면 2021년 2월 1일 쿠데타 이후 군부 정권의 폭력으로 인한 사망자가 2025년 5월에 6700명을 넘었다. 자연재해만큼이나 군부독재, 그리고 내전으로 인한 인재가 복합적 위기의 악순환 굴레에 미얀마를 잡아두고 있다.미얀마의 복합적 위기를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천재와 인재로 나눌 수 있다. 미얀마는 자연재해, 즉 천재에 취약한 국가다. 미얀마 영토 자체가 인도판, 유라시아판, 순다판, 버마판 총 4개의 판 사이에 끼어 있어 지질 활동이 활발한 데다가, 지난 3월 강진이 일어난 만달레이-사가잉 지역은 인도판과 버마판 사이 경계의 수렴 지역이다. 미얀마의 젖줄이라고 할 수 있는 이라와디강을 비롯한 다수의 대형 강과 지류는 몬순과 같은 장마철 폭우로 인한 홍수 피해를 지속해서 당해왔고 미얀마 연안 지역은 나르기스와 같은 사이클론과 해수면 상승에 따른 위협에 상시 노출되어 있다.자연재해를 극복하는 힘은 인간에게 있고 천재에 대한 인간의 저항과 대응을 구조적으로 강화하는 힘은 국가에 있다. 하지만 미얀마는 천재에 대한 인간과 국가의 대응을 효과적으로 관리하지 못해왔다. 최근 3월 지진의 진원지로 알려진 만달레이-사가잉 지역은 이미 2012년 6.8 규모의 강진을 경험한 바 있다. 역사적 기록을 봐도 이 지역에서의 강진은 1930년대부터 지금까지 10~20년 주기로 이어져 왔는데, 재난에 대한 기초 연구조차도 미비하다는 것은 천재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국가'가 미얀마에 부재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미얀마에서의 '국가'의 부재는 거듭되고 있는 인재로도 설명될 수 있다. 1962년 네 원의 쿠데타 이후 군부독재가 지속되면서, 미얀마 연방공화국이 '국가'가 아닌 군부 정치인의 수익모델로 전락했다고 해도 과언이 인천국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