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국산 크루즈 ‘팬스타미라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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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4-21 21:47본문
첫 국산 크루즈 ‘팬스타미라클’
첫 국산 크루즈 ‘팬스타미라클’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국내 최초로 설계·건조된 럭셔리 크루즈페리 ‘팬스타 미라클(이하 미라클)’ 호가 태평양을 주름잡기 시작했다. 13일 부산항을 출항, 일본 오사카로 출항하면서 대한민국 크루즈 시대의 새 지평을 열었다. ‘바다 위 5성급 호텔’을 표방한 미라클 호의 첫 여정은 총 102개 객실 만실을 기록하며 흥행 신호탄을 쏘았다.미라클 호는 발코니 객실, 야외 수영장, 조깅트랙, 파노라마 VIP 라운지, 면세점, 사우나, 키즈룸, GX룸, 게임 바, 장애인용 객실 등 최고급 편의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수온 유지 시스템이 적용된 야외 수영장은 사계절 이용한다. 또 고속 위성 와이파이를 통해 워케이션도 지원, 공해상 여행중에도 속세와의 커넥션을 유지한다.미라클호는 매주 3회 부산~오사카 노선을 왕복 운항하며, 주말에는 부산 앞바다에서 해안 경관과 광안대교 일대 야경을 배경으로, 다양한 공연과 불꽃쇼를 즐기는 ‘부산 원나잇 크루즈’에 투입된다.향후에는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다양한 국제크루즈 노선도 선보일 계획이다. 팬스타 미라클 풀장 승객들은 선상 고급 편의시설과 바다 전망을 즐기고 각 기항지에서 관광여정을 즐겼다. 특히 출항 기념 고객 감사 차원에서 마련한 프로그램, 즉 오사카 난코항에 도착해 엑스포 관람과 온천 관광을 만끽했다. 첫 항해때 선내에서는 술통을 깨트려 선박의 안전과 번영을 기원하는 일본 전통의식도 열렸다.일본 입항 행사에는 김현겸 회장을 비롯해 팬스타 일본현지법인 산스타라인 임직원, 오사카시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주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관, 주요 화주, 그리고 미쓰비시조선 기타무라 토오루 회장까지 참석했다.취항을 기념해 팬스타는 한나절 동안 오사카 엑스포와 온천 관광을 즐긴 뒤 다시 배를 타고 귀국하는 ‘투나잇크루즈’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지난 17일 항해 과정에서 생긴 문제는 신속히 대처해 곧바로 정상운항을 하고 있으며, 향후 보다 안전한 항해를 위해 만반의 점검을 지속적으로 벌이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사진=REUTERS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21일(현지시간) 관세 협상에서 미국의 요구에 계속 양보만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자동차 관세 25%를 철폐하기 위해 농산물 보호를 희생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배제했다. 트럼프가 요구하는대로 주일미군기지 주둔 비용 부담을 무작정 늘리지도 않겠다고 강조했다.블룸버그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 날 일본 국회에서 “일본이 모든 것을 양보한다면 국가 이익을 보장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시바의 이 날 발언은 트럼프가 일본에 자동차 및 농업 분야에 대한 접근성 제고를 요구한 이후 가장 공격적인 발언으로 평가된다.이시바 총리는 "우리는 관세와 최소 접근 규칙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일본 농업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농업은 계속 보호되어야 하며 소비자 안전도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미국의 고위 관리들은 쌀을 포함한 일본의 농산물 수입 관세를 불공정한 무역 장벽의 사례로 강조하기도 했다.일본은 지난 주 워싱턴에서 수석 협상 대표가 미국 관리들과 첫 회담을 가진 후 4월말까지 2차 협상전략을 마련중이다. 미국은 일본내 미국차의 부진과 쌀 등 일본의 농산물 수입 관세를 불공정한 무역 장벽 사례로 언급해왔다.현재 이시바 내각은 낮은 지지율이라는 정치적 부담을 안고 있다. 자동차는 일본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수출 산업이다. 또 농민들은 집권 여당인 자민당의 중요한 지지 기반이다. 21일 아사히 신문의 여론 조사에 따르면 이시바 내각에 대한 지지율은 30%에 불과하다. 반대가 56%에 달한다.주말에 일본 언론은 일본이 관세 협상안으로 미국산 쌀과 대두의 수입을 늘리고, 수입 자동차의 안전 기준을 완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미국의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일본 시장 진출을 막는 비관세 장벽에 대해 오랫동안 불평해 왔다. 이시바는 구체적 협상안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자동차 관세 25%를 철폐하기 위해 농부들을 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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